>
>
>
인류가 차린 식탁 
우타 제부르크, 류동수 ㅣ 애플북스
  • 정가
19,800원
  • 판매가
17,820원 (10% ↓, 1,980원 ↓)
  • 발행일
2024년 05월 13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92page/148*211*22/500g
  • ISBN
9791192641294/1192641299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7/18(목)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매머드 스테이크, 백조 구이, 채소 파이 . . . 신기하고 특별한 인류의 밥상을 엿보다. 음식은 한 사회의 토대이자 공동체 결속의 수단이었으며, 권력과 무자비한 계층성의 반영이자 끝내 지켜야 했던 민족자산이기도 했다. 근대에 와서 이 음식은 정치성을 띠기도 했고 시민불복종의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다. 인류사의 가장 암울한 장면은 먹을 것의 부재로부터 발생했지만 그러한 시대가 지나고 나면 과도한 미식의 시절이 심심찮게 이어졌다. 이처럼 인류에게 무엇을 먹는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쓰라린 기억이자 현실도피이며 아련한 그리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인류가 차린 식탁 Wie Isst Man Ein Mammut?》의 저자는 고대 바빌론 사람들의 냄비 속을 들여다보고, 로마인의 식탁에도 앉아보고, 중세의 보양 수프도 후루룩 마셔본 다음 분자요리라고 부르는 해체 완두콩 스튜의 맛도 느끼면서 이들 음식이 모두 그 시대를 반영하는 산물이며 특정 시대 사람들을 추동하는 힘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인류사를 관통하는 50가지 미식 산책 고대 이집트에서는 파라오의 사후를 위해 어떤 것을 미라로 만들어서 무덤에 넣었을까? 로마의 검투사들은 고기 대신 주로 어떤 음식을 먹으며 목숨을 건 결투에 참여했을까? 중세 초기 서로 모르던 사람이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 인도의 커리가 지금처럼 매운맛을 갖게 된 것은 누구의 영향이었을까? 실제로는 끔찍한 맛으로 알려진 백조 구이가 1650년대 유럽 상류사회에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음식은 한 시대를 정의하는 대표적인 산물이다. 처음에는 그저 생존을 위해 가장 실존적인 욕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대상을 반영하는 다채로운 목소리를 지닌 놀라운 메뉴가 된다. 《인류가 차린 식탁》은 1만 년 인류의 음식 역사를 연대기 순으로 살펴보는 여정으로서 각각의 음식이 중요한 역사적 순간마다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해박한 지식과 유머를 곁들여 설명한다. 신기하고 특별한 음식 속 역사 한 장면 1951년 뉴욕의 익스플로러 클럽(Explorer Club)은 더 루스벨트 호텔에서 개최한 만찬 연회에서 25만 년 동안 얼음 속에 잠자고 있던 매머드 스테이크를 메뉴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나중에 스테이크의 DNA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매머드가 아닌 바다거북이었음이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아주 오래전 인류가 실제로 매머드를 사냥해서 어떻게 요리했는지, 고기 맛이 어떠했는지는 인류사의 비밀로 아직 남아 있다. 로마 시대의 유명한 집안 잔치에는 상상 불가의 창작 요리가 식탁에 오르곤 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구운 멧돼지의 배 속에 살아 있는 새들을 숨겨 놓았다가 손님들을 놀라게 만들곤 했다. 중세는 기적과 마법에 대한 믿음이 강하게 소용돌이친 시대였는데 약초에 함유된 마술에 가까운 힘은 보양 수프 등의 레시피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19세기 말 프로이센은 먹을거리가 넘쳐났으며 제국의 총리인 비스마르크에 대한 숭배가 절정에 달해 비스마르크 오크, 알라 비스마르크, 비스마르크 청어 등 다양한 먹을거리에 그의 이름을 갖다 붙였다. 영국의 BBC는 창립 초창기 프랑스의 요리사 마르셀 불레스탱을 초빙하여 생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그때 만든 음식이 바로 달걀, 버터, 소금만으로 요리하는 오믈렛이었다. 진정한 능력은 가장 단순한 것에서 드러나는 법이었기 때문이다.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인간의 삶을 떠받치는 근본 토대다. 이런 사실은 코로나로 인한 전면 봉쇄가 시행되는 동안 예전보다 더 뚜렷해졌다. 대부분 집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자 사람들은 팬데믹 속에서 하나가 되어 다시 식탁 곁으로 돌아왔다.
  • 부엌에서 드리는 인사 말씀 - 미식을 통한 인류사 산책 1 매머드 스테이크 기원전 1만 1000년경 북아메리카 2 곡물죽과 외알밀로 만든 빵 기원전 5500년경 중유럽 3 보리빵을 곁들인 양고기 스튜 기원전 1730년경 바빌로니아 4 미라로 남은 소갈비 기원전 1400년경 이집트 5 양고기 요리 만사프 기원전 850년경 시리아 6 포도빵과 구운 양파 기원전 700년경 에트루리아 7 빵과 포도주 30년경 로마제국 치하 팔레스타인 8 검투사용 죽 100년경 로마제국 9 인제라 600년경 악숨제국 10 보양 수프 1150년경 신성로마제국 11 훠궈 1200년경 원나라 12 블라멘지르 1350년경 신성로마제국 13 수박을 깎아 빚은 연꽃 1360년경 태국 수코타이 왕국 14 커리 ...
  • 빌붙어 먹고사는 인간은 벌렁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덤불 뒤에 숨어 사태를 주시한다. 검치호랑이 몇 마리가 들소 한 마리를 잡아먹더니 뒤이어 하이에나 떼가 달려들어 남은 살을 뜯어 먹는다. 드디어 차례가 되었다. 살이 다 뜯겨나간 뼈다귀를 향해 인간이 달려간다. 주먹도끼로 뼈다귀를 내리쳐 속에 든 골수를 조금도 남김없이 후루룩 빨아먹는다. 대단찮아 보이는 저 피조물은 이렇게 음식을 섭취하여 마침내 먹이사슬의 맨 꼭대기에 올라간다. 1. 매머드 스테이크, 13p 이 최후의 만찬에 오른 음식 그릇 속에 정확히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성서에 나와 있지 않다. 어쩌면 깍지 있는 콩, 예컨대 렌틸콩 같은 것을 양파에 올리브유 그리고 약간의 석류즙을 함께 넣고 끓인 간단한 채식일 수도 있다. 게다가 그날을 경축하는 양고기구이가 틀림없이 식탁에 오를 것이다. 유월절의 양은 먼저 털가죽을 벗겨낸 다음 흙으로 만든 화덕의 이글거리는 불에 완전히 태워버린다. 이어서 기다란 막대에 양을 꽂아 뜨거운 구덩이 속에 집어넣고 흙으로 덮어 푹 익힌다. 복음서 저자가 직접 이 음식을 언급하지 않은 데에는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이날 저녁상에 오르는 가장 간단한 두 음식, 즉 빵과 포도주가 결국 중요하기 때문이다. 7. 빵과 포도주, 47~48p 소스를 정확히 규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음식의 한 요소로서 곧장 맛의 중심으로 흐르는 액체라 할 수 있다. 다른 모든 요소를 감싸고 도는 버터가 들어간 유동액이다. 음식의 표면에 끼얹으면 뜨거운 상태로 반짝이며, 음식 사이사이 빈 공간으로 스며들고, 고기구이 윗면을 덮어주며, 채소를 푹 적셔준다. 아이들이 음식 접시에서 맨 먼저 숟가락으로 떠먹는 것이며, 맨 마지막에 빵으로 싹 닦아 먹는 것이다. “저 정도면 풍덩 빠져도 되겠네”라는 표현은 머리 처박고 먹을 수 있는 부드럽고 따끈한 소스가 가득 담긴 움푹한 접시를 생각나게 한다. 소스는 음식 중에서 가장 불필요하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구성성분이다. 19. 소스, 114~115p 특히 미식의 측면에서 볼 때 에도 시대(1603~1868)는 오늘날까지도 일본 문화의 개화기로 통한다. 같은 시기의 중유럽 농민은 아직도 그 지긋지긋한 멀건 곡물죽을 먹었지만, 벼농사를 짓던 에도의 농부는 보드라운 장국에 메밀국수를 적셔 먹었고, 장어구이에 달콤한 ‘가바야키 소스’를 발라 먹었으며, 고소한 향을 풍기는 덴푸라, 즉 생선튀김이랑 채소튀김을 즐겼다. 육고기를 먹는 것은 불교 국가인 일본에서는 금지되어 있었다. 그 밖에도 외세의 영향이 없었던 이 완전한 독자적 통치 시기에 생겨난 음식이 또 하나 있었으니, 당시 세상 그 어디서도 볼 수 없고 먹을 수 없었을 독특한 음식, 바로 ‘스시’였다. 24. 수제초밥, 140p “점점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를 외치며 인간은 자신을 몰아붙인다. 패스트푸드도 그렇게 떠들어댄다. 게다가 효율적 식사라는 것은 전후 시대가 낳은 산물이기도 하다. 그때는 힘들게 노동하면 곧 남들에게 인정받는 시대였다. 뭐든 쌓아 올리고 돌파해야 했다. 후닥닥 먹어 치운다는 것은 개인 혹은 그 개인의 욕구를 억누른다는 뜻이다. 일하는 짐승을 그저 황급히 먹인다는 의미도 있었다. 그러니 수십 년도 지나지 않아 개성과 신중함이라는 말에 온 관심이 집중하자 식사는 다시 느려지면서 ‘슬로푸드(slow food)’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39. 햄버거, 228~229p 사람들의 익숙한 기대와 오래된 인식 패턴이 세련된 놀잇감이 된 것이다. 달콤하리라 여긴 것에서 쌉쌀한 맛이 나고, 단단해야 하는 것이 입에서 살살 녹고, 모락모락 김이...
  • 우타 제부르크 [저]
  • 베를린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독문학, 비교문학, 미술사를 공부해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축 전문 잡지 〈ARCHITECTURAL DIGEST〉의 기자로 여러 해 동안 활동하면서 디자인 및 여행 관련 기사를 주로 작성했으며, 음식 관련 에세이도 다수 집필했다. 지금은 역사를 배경으로 한 범죄소설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 류동수 [저]
  •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에서 독어학 및 일반언어학을 수학했다. 지은 책으로 《브랜드 네이밍 백과사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회복탄력의 힘》, 《학교가 시작하라》,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거짓말에 흔들리는 사람들》, 《지구와 바꾼 휴대폰》, 《어느 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0.1% 억만장자 제국》, 《나는 아직도 사랑이 필요하다》,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국가부도》 등이 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