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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장자에게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묻다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ESG, ESH 관계자 필독서
최병철 ㅣ 대경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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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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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1680412/11716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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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자, 장자의 고전에서 안전경영과 안전문화를 배운다 맹자 장자가 안전총괄책임자(CSO)에 취임한다면 무슨 말을 할까?를 상상해 보았다, 안전은 규제나 강제의 힘을 빌지 않으면 늘 후순위로 밀려난다. 맹자나 장자와 같은 분들이 한 말씀 하신다면 우선순위에 있어 논란은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맹자는 동양의 아담스미스라 불릴만큼 경영철학이 탁월하다. 또한 장자는 애쓰지 않아도 되는 무위의 대가다. 문화는 그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점에서 안전문화를 말하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 춘추전국시대만큼 혼란한 상황이 있었을까? 그 시기에 모든 말과 글 그리고 생각은 리스크메니지먼트와 연관되어 있었을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생존의 흔적이다. 성과, 발전, 혁신 어느 것 하나 위험관리의 결과물이다. 이런 점에서 위험은 회피나 제거의 대상만은 아니다. 때문에 진학과 진로 혹은 어떤 선택의 연속이 삶에서 리스크메니지먼트에 대한 역량은 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위험을 회피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 이제 위험은 새로운 기회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안전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안전과 탁월한 사상가들의 철학을 융합시키는 것이다. 그런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나름의 경영철학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이 ESG나 안전경영에 책임을 지는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위험과 싸우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인용되길 희망한다. 사용자는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탓하고 근로자는 사용자의 불안전 환경을 탓하는 반목적 시선이 아니라 사용자나 근로자 각자가 사상가들의 권위를 빌려서라도 스스로 성찰하고 새로운 안전을 모색하게 하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ESG, ESH 관계자 필독서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에 평균 900여 명이 사망한다. 그중에 100여 명은 여러 가지 사고로 사망한다. 질병에 걸리거나 나이가 많아서 죽는 자연사는 책임 문제를 동반하지 않거나 본인의 몫으로 남는다. 그러나 사고에 의한 죽음은 당사자와 관련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과 더불어 책임 문제를 동반한다. 나름의 꿈과 계획 속에 있는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누가 뭐라 해도 행복의 수준은 안전의 수준이 담보한다. 이 논리가 확장되어 결국에는 가정의 행복과 직장의 행복 수준은 바로 안전 수준에 의해 담보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 또는 위험과는 거리가 있는 직업들이 인기가 있다. 실상 그런 직업을 가진 부모님들이 꾸려가는 가정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더 행복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환경·안전·보건(ESH)경영은 이제 회사 운영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좋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일 때 모든 것은 발전한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여야 한다. 기업이나 국가를 비롯한 모든 조직에서 안전이 필수라는 담론이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이나 ESG 경영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선택 과목이었을 때는 수준의 향상이 그리 시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필수 과목이 되면 그 수준이 모든 평가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우리나라의 안전관리 평균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탁월한 수준에 있는 사상가들의 철학을 안전과 융합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도에서 쓰여졌다. 고전은 기나긴 세월과 싸워서 살아남은 책이다.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세월의 변화에도 변하지 않고 적용 가능한 어떤 것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탁월함이다. 탁월함을 사유하고 구체적으로 실현한 사람들을 천재라고 부른다. 노자와 공자, 맹자와 장자나 한비자, 사마천 같은 사상가들은 천재다. 오늘 한 말이 내년은커녕 내일 맞을 것이란 확신조차 없는 우둔함으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볼 때 2,500년의 세월을 견뎌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것이다. 이 책은 위에 열거한 천재들이 안전에 대해서 한마디 한다면 어땠을까를 유추해서 적은 것이다. 동양학이니 철학이니 하는 학문을 깊이 공부하지 못한 일천함으로 써 내려가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오역하거나 왜곡한 것이 있을 것이다. 한자가 섞여 있는 책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가급적 한자는 생략하려고 했다. 가급적 이야기 중심으로 발췌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이런 편의적 인용이 자칫 이 분야 권위자들께 실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문이나 사상의 가치는 현실 속에 어떻게 적용되고 영향을 미치는가에 있다고 본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 사회의 메가 트렌드를 앞두고 2,500년 전의 이야기가 ESG 경영이나 안전경영에 어떤 도움을 줄지 의심하는 독자가 있다면 의심이나 걱정을 내려놓기를 바란다. 춘추전국시대가 어떤 시대인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것보다는 몇 곱절은 더 불안정한 사회였다. 그 시대적 암울함과 불안정을 극복하고 생존하기 위해 처절하게 방법을 고민했던 제자백가들이 있었다. 그들의 이야기가 집대성되어 검증된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상가들이다. 이런 점에서 필자는 노자, 공자가 말하거나 쓴 그 어떤 책들도 결국 국가의 안전경영과 개인의 안전관리에 관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바라건대 이 책이 ESG나 안전경영에 책임을 지는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위험과 싸우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인용되길 희망한다. 안전관리자, 관리감독자 등...
  • Prologue 제1편 맹자·장자를 빌어 안전을 말하는 이유 10가지 춘추전국시대와 안전경영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무엇이 태도를 결정하는가? 인간존엄을 지표로 말할 수 있는가? 안전관리의 양면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안전에 문화라는 단어를 붙여 쓰는 이유? 안전경영은 지속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무엇으로 가치를 지켜내는가? 속도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ESH가치와 기업생존부등식의 관계는? 불신이 만든 불통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제2편 맹자에게 안전경영을 배운다 제1장 맹자의 사상과 안전경영 맹자가 ESH 경영을 말할 수 있는 이유? 불혹과 부동심의 차이는? 측은지심은 어디로 갔는가? 부끄러움을 감추는 것에 대한 맹자의 생각은? 누군가의 위험으로 이익을 취하지 않는가? 이기적 유전장치가 작동되는가? 죽은 천리마의 뼈를 금 오백금에 사는 이유는? 이익이 없는 곳에 마음이 가는가? 견리사해와 손실회피이론의 관계? 맹자의 분업론에서 배우는 안전경영은? 제2장 공맹사상 저항에 대한 맹자의 방어력 명분과 실리가 충돌한다면? 안전경영 책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맹자의 군자삼락과 안전삼락은? 왜 산업재해자들...
  • 극도로 불안전한 상태라는 것은 새로운 변혁이나 혁신 또는 기회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 사회는 의도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때로는 불안전한 행동이 면죄부를 받기도 한다.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되면 그동안의 가치체계는 송두리째 무너진다. 팬데믹 상황에서는 어제까지만 해도 옳았던 가치가 무너지고 새로운 가치가 출현한다. 저항했던 가치가 순식간에 몰락한다. (p.28) 시대적 상황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그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안전에 대한 인간의 욕구다. 죽지 않으려 하고 다치지 않으려고 하는 인간의 욕망은 변하지 않는다. 이 가치만은 불변이다. 안전경영이 소멸하지 않는 영역으로 남아 있을 근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역설적이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을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안전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려 하기보다는 위험을 내포 하지 않은 기계나 장비로 대체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결국 이것은 위험 작업을 장비로 대체하고 더 나아가 로봇산업이 발전하게 하는 촉매가 되기도 한다. (p.28) 흔히 안전관리자의 최종 목표는 더 이상 위험관리가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안전관리자가 필요 없어지는 상황이 최종 종착점이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대체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안전관리의 왜곡이다. 일을 해야 한다는 인간의 욕망과 다치지 않아야 한다는 인간의 욕망이 충돌할 때 인간 배제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또 다른 불안을 촉발한다. 이런 점에서도 우리는 가치의 충돌에 대한 대처법을 성인들의 지혜에서 배울 필요가 있다. (p.29) 인문학은 이런 점에서 의도나 왜곡이 숨어들 여지를 주지 않는다. 노장의 무위 (無爲) 사상 한 마디로 그러한 얄팍한 의도는 설 자리를 잃는다. 공맹의 인의예지 (仁義禮智) 는 평균이라는 적당주의가 설 곳이 없어지게 한다. 가장 낮은 수준의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다. 누가 봐도 위험한 것을 관리하지 않거나,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다’라는 인식은 가장 낮은 수준의 안전문화다. (p.33) 철학이 없으면 설득당한다. 가치를 지켜내지 못하고 힘과 이익에 설득당하는 이들이 만들어 내는 그럴듯한 이유가 가짜를 진짜로 둔갑시킨다. 안전경영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다. (p.38) 기업이 생존하려는 것은 사람이 살려는 것과 같다. 기업은 생존해야 하는 즉 지속가능성을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 기업의 생존은 사람들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고용을 유지하고, 그리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그동안 기업은 원가를 낮추는 방식으로만 접근하려 하다 보니 안전·보건·환경이란 업무영역은 원가 상승의 요인으로만 인식되었던 것이다. (p.46)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세가 겸손이라고 보면 기가 막힌 논리가 된다. 우리가 안전불감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무감각해졌다는 뜻이다. 교만스러울 때 우리는 무감각해진다. 그 무감각은 화려한 불빛이나 소음 혹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감각이 위험에 둔감해졌기 때문이다. (p.59) 불혹’이란 단어 하나가 우리의 무의식에 들어가서 얼마나 편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지켜야할 것과 어떤 경우에는 받아들이고 개선해야 하는 것의 기준이 모호한 것이 문제다. 기준이 모호하면 편의적으로 악용된다. 편의는 늘 실용주의 라는 가면을 쓴다. (p.63) 누군가가 감당해준 위험의 대가가 오히려 엉뚱한 사람에게 분배되는 구조는 반칙이다. 약자에 대한 배려가...
  • 최병철 [저]
  • 한국창작역량개발원 대표/원장이다. Caroline University HSE학과, KIT 테크노경영대학원 등에서 경영학을 강의한다. 나눔운동체험본부 대표 및 안전문화진흥원 원장을 겸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간 500회 이상 기업강의를 하고, 북세통이란 독서강연을 10년째 해오고 있다. 경험이나 삶을 지식재산으로 환원해 주는 앎묵지 스토리공작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최초로 10년째 앎묵지 스토리튜터를 양성하고 있다. 각종 자격증 26개를 만든 자칭 직업 크리에이티브라 부른다. ECC(Enter CEO College)와 ALC(Aha! Leadership College)를 통해 1인기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전과 변화, 혁신의 구체적 훈련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저서로 『그냥그렇게 살다가 갈 거라고?』 『음표쉼표』 그리고 『행복, 제 2의 직업을 준비할 시대』 『세네티즈마케팅』 『슈링크비즈니스』 『벨로시티 경영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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