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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1 ㅣ 한승철 ㅣ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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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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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page/128*189*8/216g
  • ISBN
9791128829178/112882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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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전통적으로 박물관은 특정 계층을 위한 학술연구기관으로 역사, 예술, 과학, 산업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했다. 그러나 오늘날 박물관은 일반인의 평생교육과 문화 향유를 강조하는 복합적인 비영리 공공기관으로 기능이 확장되었다. 이에 따라 학예사는 문화 유산을 전시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존 업무에 더해 공중과의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전시와 교육을 기획하는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을 요구받는다. 이 책은 박물관 전문인력이 커뮤니케이터로서 필요한 업무를 10가지로 분류하고, 실무적인 방법과 쟁점을 소개한다.
  • 평생교육과 문화 향유를 강조하는 복합 비영리 기관 박물관에서 학예사는 어떻게 공중과 커뮤니케이션해야 할까? 박물관 교육 담당자와 학예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실무 가이드북 1980년대 후반 신박물관학(new museology) 등장 이전까지 박물관 전시는 실물 지향형의 진열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실물 진열품을 사회교육 측면에서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소속 큐레이터 중심으로 개발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박물관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귀한 역사·문화유산을 구경하기 위한 진열 공간이 아니라 역사적인 유물이 당대 예술작품으로서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전시 디자인, 그리고 실물을 제시하는 차원을 넘어 전시품의 역사적 맥락을 전달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이 융복합된 전시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상과 이해, 발견,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경험 공간으로 변화했다. 또한 나이, 성별, 접근성, 지적 수준에 대한 제약을 두지 않는 비정규 교육,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학습, 평생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측면에서 체험과 참여에 초점을 맞춘 이용자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박물관의 기능 확장에 따라 박물관 내부 환경 역시 기존의 학예 연구 중심의 인력 운영에서 변화하여 교육전문가, 전시해설사(Docent), 자원봉사자, PR 담당자 등 박물관 내부의 다양한 전문인력 간의 연결과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소장품 보존 중심에서 교육적 활용으로, 전문가와 애호가 중심에서 대중 이용자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인류, 역사, 고고, 민속, 예술, 과학, 산업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며, 이를 연구하여 전시하는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박물관에서, 유물과 같은 실물 자료부터 이를 기반으로 생산된 디지털 자료까지 박물관이 소장한 모든 아날로그 및 디지털 정보를 커뮤니케이션하는 미디어로서의 박물관으로 변화하였다. 큐레이터의 업무도 박물관 소장품과 대여 전시물에 대한 학술적인 분석과 관리, 전시뿐 아니라 리플릿 및 영상을 포함한 각종 홍보물 제작, 보도자료 작성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여하게 되었다. 박물관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은 역사 연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역사 해석에 대한 의제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제안하여 공중의 대화를 촉발하는 공공역사의 실천이다. 이를 위해 박물관 커뮤니케이션은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즉 사전 지식이 별로 없어도 짧은 시간에 인식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그러나 동시에 짧고 가볍게 정보를 소비하는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간과하기 쉬운 점들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그동안 박물관학 관련 도서들이 전시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사례를 잘 정리하고 소개했으나, 전시·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 대외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데는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학교에서 수년간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유물·유적 발굴 조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는 각종 유물과 표본·사료·문헌 들을 수집·정리하여 연구를 통해 자신의 전공을 살린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기대하고 학예직으로 박물관에 취업한 큐레이터에게는 전시 준비와 교육 프로그램 기획 외에 전시·교육 홍보 및 광고, 언론 관계, 문화 행사 등 박물관의 대외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업무가 여간 어렵고 곤란한 일이 아닌데 그들을 위한 적당한 실무서가 없다. 이 책은 저자가 국립경주박물관 교...
  • 박물관의 확장과 커뮤니케이션 01 커뮤니케이션 전략 02 커뮤니케이션 기획 03 공중 관계 04 언론 관계와 보도자료 05 인터뷰 06 소셜 미디어 07 광고 08 문화 행사 09 위기관리 10 박물관 커뮤니케이터
  • 예를 들어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의 경우, 전시의 특장점을 박물관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나 홈페이지, 뉴스레터(회보), 포스터 등을 통해 홍보하고, 보도자료로 배포하여 언론에 보도되는 것으로 박물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끝낸 것이 아니라, 공중이 전시장을 찾았을 때 맞이하는 관람 친화적인 전시 디자인, 영상과 음향을 활용한 전시 보조 수단 그리고 어린이박물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의 전시 경험을 긍정적으로 관리하고, 적절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전시 리뷰와 댓글, '좋아요', 공유, 평점 등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박물관에 호의적으로 유지하게끔 했다. -03_“공중 관계” 중에서 박물관 큐레이터는 자신이 담당하는 전시·교육의 특장점뿐 아니라 약점까지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언론의 문의나 자료 제공 요청이 있으면, 전문적 식견을 토대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취재와 기사 작성, 마감에 쫓기는 기자의 입장에서 보면, 전화 한 통으로 원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큐레이터를 선호하게 되고, 또 그 사람을 박물관의 전문가로 인정하면서 신뢰하게 된다. -04_“언론 관계와 보도자료” 중에서 셋째, 대화에서 듣기가 가장 중요하듯,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도 '듣기'는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이다. 박물관 이용자 또는 잠재 이용자들의 의견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 내에 이슈가 되고 있는 정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그 이슈 안에 박물관의 메시지를 어떻게 담아서 전달할 수 있는가를 기획한다. 이때 메시지는 단순히 알리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의 제안이 되어야 한다. -06_“소셜 미디어” 중에서 대부분 박물관이 월요일에 휴관한다. 그러다 보니 특별전 일정을 계획할 때 통상적으로 휴관일인 월요일에 언론 대상의 사전 공개와 개막식을 개최하고 화요일부터 일반에게 개방한다. 휴관일 개막 행사는 초청된 손님만 모시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진행이 편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일주일 중 '여행' 키워드 검색량이 가장 많은 요일이 월요일과 화요일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 준비가 주로 주초에 이뤄지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도 월요일 혹은 화요일에 언론사 인터넷판에라도 특별전 개막 보도가 나가는 것이 지역 외 관람객을 유입하는 데 유리하다. 그러나 문화 행사 일정을 기획할 때는 사정에 따라 유의해야 한다. 주초는 평균적으로 가장 관람객이 적을뿐더러 지역에도 외부인의 유입이 가장 적은 기간이다. -08_“문화 행사” 중에서 사과문의 순서는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누가 사과하는지 서두에 명확히 표현하고, 이슈에 대한 우리의 상황 인식, 현재 진행 상황·대응 상황, 개선안·미래에 관한 이야기 순서로 기술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한다. 또한 비유법, 은유법 등 듣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있는 표현과 '본의 아니게', '그럴 뜻은 없었지만' 등 책임을 회피하는 표현은 지양한다. 대중이 이슈가 발생했을 때 갖는 가장 큰 불만은 무시다. 발생한 이슈에 대한 불만과 요구 사항을 듣고 있고, 알고 있다는 표현과 피드백이 없다면 쉽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부정적 감정이 커진다. -09_“위기관리” 중에서
  • 한승철 [저]
  •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 과장이다.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에콜 M.J.M에서 광고 그래픽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였다. 광고대행사 금강기획과 에이블리, 프로.덕션 클립에서 기획 프로듀서로 재직했으며, 홍보대행사 KPR의 디지털 홍보 부문에서 일했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청주대학교, 순천향대학교에 출강하였다. 저서로는 『홍보영상 제작론』(200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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