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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근대, 근대의 중국 
근대한국학 대중 총서1 ㅣ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ㅣ 세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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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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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page/152*215*17/457g
  • ISBN
9791166843273/116684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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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한국학 대중 총서(총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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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중국의 근대철학과 사회 변화를 다룬 포괄적인 연구서. 『중국의 근대, 근대의 중국』은 철학, 역사, 정치라는 주제로 중국 근대사의 다양한 측면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먼저 중국 근대철학의 파괴와 정립 과정을 시작으로 주요 사상가들의 철학적 기여를 면밀하게 탐구한다. 담사동, 캉유웨이, 량치차오 등 중국 근대사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주요 인물들의 철학과 사상을 조명하며, 그들의 사상이 어떻게 중국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논증한다. 근대 중국의 철학적 사유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두 저자는 중국 근대철학의 형성과 발전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기존의 전통철학과 서양의 근대 사상 사이에서 중국철학이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서학의 충격과 이에 대한 응전 과정에서 형성된 중국 근대철학의 특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서양의 근대 과학 개념을 도입하여 전통철학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인학체계를 구축한 담사동. 그의 사상은 전통과 근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시도하며,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평등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캉유웨이는 전통 문화와 서양 과학을 융합하여 중국의 미래를 구상했으며, 옌푸는 서양의 과학적 사상을 번역하고 소개함으로써 중국 학술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외에도 량치차오, 후스, 쑨원의 생애와 행적을 짚어 보면서, 그들의 사상이 중국의 근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음을 밝힌다.
  • 발간사 중국 근대철학의 파괴와 정립 파괴와 소통의 철학자, 담사동 중국의 미래를 그린 캉유웨이 과학과 부강의 전도사 옌푸 근대 중국이 꿈꾼 무정부주의 유토피아 동서양의 조화를 시도한 량치차오 민족주의와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자유주의자 후스 중국식 민족주의를 탄생시킨 쑨원
  • p.11 중국 현대철학자이자 철학사가인 펑유란[馮友蘭]은 1931년 발표한 그의 대표작 『중국철학사』에서 “중국은 사실상 고대와 중세의 철학만 있고 아직 근대철학은 없다”고 말했다. 서양철학은 중세가 끝날 무렵 사상이 완전히 변해서 이전 시대의 철학을 모방하거나 술어를 답습하지 않고 극히 새로운 정신과 경향으로 철학 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근대철학이라 불릴 만한 것이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p.97 옌푸는 근대 중국의 저명 계몽 사상가로 망국의 위기 앞에서 개혁과 부강의 길을 모색한 인물이다. 그가 동시대 개혁 사상가들과 다른 점은 분명하다. 캉유웨이, 량치차오, 담사동 등 대다수 지식인이 개혁에 필요한 서양 학문을 번역서를 통해 받아들인 것과 달리, 옌푸는 서양에서 유학하며 서구 근대 지식과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습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는 서구의 정치, 경제, 사회, 학술 등에 관한 서적을 직접 선별·번역해 중국에 직접 소개하기까지 했다. 특히 그는 과학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과학 사상과 과학 방법으로 중국의 학술과 문화를 변화시키고자 했다. 옌푸가 궁극적으로 고민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망국의 위기에 처한 중국을 개혁해서 부강의 길로 이끌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p.128 이런 유토피아를 꿈꾸는 주의를 무정부주의라고 하는데, 그것은 영어로 아나키즘(anarchism)이라고 한다. 아니키즘은 그리스어 ‘Anarchia’에서 유래했다. ‘Anarchia’는 “권력이 없고, 질서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무정부주의의 유토피아에서는 권력 또는 정부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과도한 권력으로 억압받았던 유럽의 근대사회에서는 갈등과 모순으로 점철된 현실과는 대조적인 이상 사회에 대한 동경이 하나의 사조를 넘어서 운동으로 발전한 것이었다. 이렇듯 무정부주의는 근대의 산물이다. p.168 량치차오가 보수주의자로 불린 이유는 그의 전통 사랑에 있다. 량치차오의 사상은 시대에 발맞춘 진보적인 것이었지만, 전통 사상에 관한 관심은 시대에 뒤처진 것으로 오해받았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시대를 앞서간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에 량치차오가 중국의 고유학문인 ‘국학’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때, 학계에서 문화 보수주의자라고 비난받았다. 오늘날 중국에서 지금은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그 용어는 당시에는 바꾸지 않으려고 하는 완고파, 수구파와 같은 부정적 뉘앙스로 들리는 것이었다. 국학(Chinese Studies)이라는 용어는 ‘한학(漢學, Sinology)’이라는 용어에 대한 대체어인데, 전자가 중국 중심적인 용어라면, 후자는 서구 중심적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사상과 학문을 대상으로 삼게 된 계기가 바로 ‘국학’이라는 용어의 사용이라고 할 수 있다.
  •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저]
  •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설립한 인문· 사회 분야의 학제 간 연구소다. 본 연구소에서는 한국사회와 학문 분야 전반에 걸친 근대성을 탐구하고, 근대성이 드러나는 특정한 시기들에 대한 집중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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