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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늦은 국화 : 다시 읽는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다야마 가타이, 오석륜 ㅣ 푸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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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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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4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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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page/134*195*20/442g
  • ISBN
9791172670016/11726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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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하야시 후미코의 「철 늦은 국화」를 비롯한 근대 일본 단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들 일본 근대 소설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모은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이 출간되었다. 근대 일본문학은 서양과의 활발한 교류로 서양권 문학 작품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이를 토대로 새로운 형식과 기법들이 발전했다. 인간의 삶과 사회를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개인의 주체성과 내면 세계를 탐구하며, 사회 비판과 개혁 의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 이 시기에 많이 등장했다. 여성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여, 일본 여성주의 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철 늦은 국화」는 하야시 후미코의 작품으로, 옛 연인관계였던 두 남녀의 시시각각 변하는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하야시 후미코는 근대 일본소설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간결하고 세밀한 문체로 개인적 체험과 당대의 사회적 현실을 융합하여 여성의 삶과 독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여러 작품을 통해 근대 이후의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아리시마 다케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쓰메 소세키, 다야마 가타이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마다 역자의 해설을 더했으며, 문학적 가치를 지니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은 작품들을 모아 엮었다. 수록작품 소개 [철 늦은 국화] 게이샤 출신인 긴은 쉰여섯이 되었어도 여자로서의 매력과 기품 있는 여성이다. 어느 날 옛날 애인이었던 다베가 찾아온다. 몇 년간 만나지 못한 다베의 출현은 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정염’을 염두에 두었던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다베의 방문 목적은 ‘다른 것’에 있었고,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상대의 가치를 헤아려보는 탐색전을 벌인다. [카인의 후예] 27세의 큰 덩치에 혈기왕성한 닌에몬은 윤리나 이치를 따르기보다 본능에 충실한 거친 삶을 살아간다. 여러 불운에 더해 농사일마저 흉년이 들게 되고, 그는 농장에서 내쫓기는 처지가 된다. 소작을 계속하기 위해 농장주를 찾아가지만, 농장주와의 계급적 격차를 느끼고 절망감에 사로잡히고 만다. [코] 주인공 젠치 나이구의 유독 기다란 코 때문에 고민이 많다. 코의 길이를 짧게 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실제로 길이를 줄이는 데 성공하지만 코를 향한 시선은 사라지지는 않는다. 코의 길이가 변함에 따라 함께 변하는 주인공의 마음 상태를 흥미롭게 묘사한다. [어느 바보의 일생] 자신의 일생을 스무 살부터 최근의 삶까지를 51개의 테마로 적고 있다. ‘언제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 치열한 삶을 살아갈 작정’이었지만, 상황에 얽매어 우유부단하게 살아가는 자신을 어릿광대와 비슷하다고 여긴다. 전후 시대의 피폐와 정신적 공황, 육체적 병마에 시달리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던 작가는 결국 죽음이 주는 평화를 떠올린다. [톱니바퀴] 신경쇠약으로 ‘지옥보다도 더 지옥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나’는 머릿속에 몇 개의 톱니바퀴를 본다. 그는 한 호텔에 틀어박혀 원고를 쓰는 데 정성을 다하지만, 자신이 지옥에 빠진 것처럼 느껴지고, 복수의 신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강박감을 느낀다. 주위의 많은 이들이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결국은 죽음의 그늘만 점점 짙어질 뿐이다. [열흘 밤의 꿈] 열흘 밤 동안 꿈속에서 일어난 일을 기술하는 있는 이 작품은, 꿈의 특성이 그렇듯이 기괴한 시공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각 꿈들이 논리적 연결성은 없지만 마치 독특한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하룻밤] 비 내린 어느 여름밤에 한 장소에 있는 세 남...
  • 옮긴이의 말 하야시 후미코 철 늦은 국화 아리시마 다케오 카인의 후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코 어느 바보의 일생 톱니바퀴 나쓰메 소세키 열흘 밤의 꿈 하룻밤 다야마 가타이 소녀병
  • 다야마 가타이 [저]
  • 1871년생. 일본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도치기 현 다테바야시에서 태어나 여섯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1년에 '참외밭'을 발표한 후 이듬해 '국민신문'에 연재한 '낙화마을'에서 가타이라는 호를 사용한다. 이후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신체시나 미문조의 문체로 실연이나 죽음을 주제로 하는 감상적인 소설을 잇달아 발표했다. 1907년에 여자 제자에 대한 애욕과 자신의 사생활을 적나라하게 고백한 '이불'을 발표하여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며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자연주의 문학의 방향성을 결정했다.
  • 오석륜 [저]
  • 시인이자 번역가다. 2009년 『문학나무』로 등단하였으며 시집 『파문의 그늘』, 산문집 『진심의 꽃-돌아보니 가난도 아름다운 동행이었네』, 저서 및 역서로 『미요시 다쓰지三好達治 시를 읽는다』 『일본 하이쿠 선집』 『풀 베개』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등을 출간했다. 현재 인덕대학교 비즈니스일본어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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