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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기 때문에 : 바느질 명상
나녹
  • 정가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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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4년 06월 0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44page/173*245*10/466g
  • ISBN
9791197334962/119733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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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바늘 끝에서 피어나는 삶의 이야기, 손끝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위로 『재미있기 때문에 (부제: 바느질 명상)』는 손바느질 작품으로 삶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전하는 특별한 책이다. 김봉화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바늘땀에 담으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이 책에서는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을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삶의 깊이와 의미를 이야기로 담았다.
  • 이 책에서는 작가의 진솔한 에세이와 함께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독자들을 바느질 명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한 땀 한 땀 바느질에 집중하며 마음의 평안을 찾고, 작품을 감상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소개하며, 책 부록인 꼬마버선 만들기 키트는 독자들이 직접 바느질을 체험하고 그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돕는다. 『재미있기 때문에』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김봉화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바느질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은 분, 삶의 지혜와 위로를 얻고 싶은 분, 예술과 삶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삶을 바느질로 표현하는 예술가, 김봉화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 손바느질 예술가, 김봉화 작가의 첫 에세이집 『재미있기 때문에 (부제: 바느질 명상)』를 출간했다. 『재미있기 때문에』는 김봉화 작가의 삶과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에세이 47편과 관련된 작품을 담고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바느질을 배운 이야기, 미국 이민 생활, 예술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긍정적인 마음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며, 바느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한국 바느질 예술 대가의 삶과 지혜가 담긴 바느질 이야기 김봉화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바늘땀에 담으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국내외에서 5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일레인 와이즈먼 LA 트레저 어워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바느질 철학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며, 독자들의 바느질 실력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전달한다. 『재미있기 때문에』에는 김봉화 작가의 작품 중 일부를 담고 있다. 한국 전통 조각보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부터 자연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까지, 작가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품에 담긴 섬세한 바느질 기법과 독창적인 색감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한다. 이 책은 김봉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이자, 바느질 예술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집이 될 것이다. 바느질 명상: 실과 바늘로 마음을 다스리는 특별한 시간 바느질은 무언가를 꿰매는 단순한 손동작을 넘어, 마음을 다스리고 내면의 평안을 얻는 특별한 명상이다. 김봉화 작가는 바느질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가만히 앉아 바늘땀에 집중해서 한 땀 한 땀 나가다 보면 머릿속의 번잡함이 사라지고 마음이 아주 평온해졌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p.51)"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바느질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선물한다. 직접 만들 수 있는 ‘꼬마버선 만들기’키트 포함 책에는 꼬마버선 만들기 키트가 포함되어 있어 독자들이 직접 바느질 작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꼬마버선을 만들며, 김봉화 작가가 말하는 침선을 경험할 수 있다.
  • 2 엄마에게 드리는 편지 7 세상 책, 커다란 사람책 엄마에게 배웠고 15 16?이것도 엄마에게 배웠지 | 18?침선과 침선 | 20?자, 시작이다 | 23?꽁꽁 매듭 잘 짓고 | 25?그 복으로 지금까지 | 28?이 아름다운 전통 | 31?엄마의 반짇고리 | 34?나의 평생 장난감 | 37?미역국 한 그릇 | 40?그리운 색동한복 배운대로 따라하고 47 48?대물림 | 51?불을 끌 수 있습니다 | 54?바다를 그리다 | 57?책보에서 백팩까지 | 60?조각보, 그림 되다 | 63?차향 | 66?언제면 어디든지 | 67?천天, 지地, 인人 | 70?마음대로 갈 수도 올 수도 | 72?달에게 비는 소망 | 75?보물과 매화 | 78?서로 손 잡아주기 | 80?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82?쪽빛 바다이든 하늘이든 | 85?Say, ‘Sorry’ 미안하다 말해요. | 88?지난해와 다가올 해 | 90?다시 봄 | 92?이루지 못한 사랑 | 95?푸르름이 그리워 | 98?또 참아야 하는 운명 | 100?램프, 그 따뜻함 | 103?‘등롱’ 만들다 | 105?아직도 독립운동 중 | 108?고향이 어디인가 | 110?물고기처럼 깨어 있어야 할까 | 112?누구의 덕분이든 | 115?상의 무게 | 117?보일 때와 보이지 않을 때 | 119?시집가는 날 Honey Moon | 122?전통, 그 너머 Tradition and ...
  • p.7 김봉화 선생님에게도 수만 권의 책이 있다. 수만 년의 기억을 품고 있는 사람 책, 김봉화 선생님이 온몸으로 기억하는 모든 것이 참으로 귀하고 귀하다. p.7. 책으로 행복해하던 이들이 한 땀 한 땀 손바느질하며 바느질이 책 읽기의 몰입과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다. 아마도 이때 선생님과의 만남은 강력한 시절 인연이 아니었을까 싶다. 선생님은 따뜻하시지만 바느질 수업에서는 무척 엄격하시다. 허투루 번잡하고 산만해지는 마음을 다잡아주신다. 바느질은 몰입으로 번잡한 생각을 비워내고 내 안의 불을 끄는 작업이라 하셨다. 그래서 오롯이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침선針線과 침선針禪으로의 몰입경험이 우리 일상의 삶에서도 진중하고 사려 깊은 몸짓으로 배어난다. 바느질은 사람됨을 배우게 한다. p.10 “비싼 옷감으로 만든 옷이나 물건들은 발달된 산물의 몫이니 내가 할 일은 아니다.” 어려웠던 시절, 부족한 것에서 생활의 지혜가 나왔다. 짜투리 천을 활용한 바느질이 그림이 되고 예술이 되었다. 선생님의 바느질은 긴 이야기를 품고 있다. 평생을 살아온 기억들을 오롯이 품은 선생님의 정성스러운 삶이 묻어나는 철학이 있다. p.12 편리한 생산시스템에 밀려 거리를 두게 된 오래된 우리의 기억 전통, 생활과 밀접해야 예술이다. 자기 머릿속의 예술적 감각을 끌어내서 생활에 필요한 것을 고이 지어서 쓰기도 하고, 그림이 되어 바라다볼 수만 있어도 너무 좋다. 마음을 담은 정성 예술인 바느질은 내 마음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치유도 해준다. 바느질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참 신비한 힘이 있다. 경험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p.16 내 바느질 수업에 오는 이들의 첫 과정이 기본 바느질로 만드는 솜을 가득 채운 작은 버선이다. 우리 서로의 인연에 대한 고마움은 물론이고, 발처럼 가장 낮은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보잘것없는 것에 관한 관심을 예술로까지 끌어올리려는 나의 의도가 들어있다. p.17 결혼한 후에도 엄마를 모시고 살아 엄마의 버선 사랑(?)을 잘 아는 나는, 버선에 얽힌 많은 옛이야기뿐 아니라 버선 만들며 왼쪽 오른쪽을 구별해야 하는 바느질은 물론 발바닥 뒤꿈치 해진 버선 수선하는 것까지 배워야만 했다. p.19 원래 침선針線이란 바늘이 지나간 자국, 바느질땀을 말하는 것인데 시작부터 마무리하기까지 반복되는 지루함과 노고를 명상이라 여기며 하라 일러 주신 거겠지. p.24 하지만 어떤 날은 꽤(?) 긴 세월을 살아오며 남긴 바느질땀 같은 내 발자국을 기억해 내고는 부끄러움에 잠 못 이루기도 한다. 바느질처럼 따내고 다시 할 수도 없는, ‘針禪’에 들지 못한 채 바느‘질’로만 보이는, 곱지 않은 ‘針線’ 같은 내 삶의 흔적 때문이다. p.28 그 이후 나의 두 언니가 결혼할 때도 이미 손바느질한 보자기는 만들 필요가 없었고 나때는 더욱이 세상은 빠르게 달라져서 편해지긴 했지만, 이 아름다운 전통이 구시대 유물로만 남게 될까 오늘도 괜한 걱정을 한다. p.33 이후 나는 엉뚱하게도 다듬잇돌의 방망이 소리가 너무 좋았었다. 지금도 현대음악 악기인 드럼이나 퍼커션 리듬 속에서 엄마의 다듬이 박자를 듣는다. 숙모와 마주앉아 하시던 때의 환상적인 그 리듬. p.35 골무 만들면서 바느질 배운 것을 후회한 첫 순간이었다. 엄마는 내가 좀 힘들어한다 싶어도 절대 거들어주시지 않았다. “지금 거들어주면 당장은 편하겠지만 나중은 어쩔 건데? 무슨 일이든 고비가 있어. 그것을 스스로 넘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할 수 없지. 서두르지 말고 찬찬히 해. 다 할 수 있어.” p.42 그러나 학교 선생님은 서양미술의 표준 색상도를 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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