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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심리가 알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나를 찾을 때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복잡한 삶을 헤쳐 나갈 때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심리학 사람들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이해하는 일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타인, 그리고 삶에 궁금증이 있을 때 심리학에 관심을 기울인다. 《마음을 읽는 심리 키워드》는 이렇게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에게 방대한 심리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안내서이다. 심리학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키워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실생활 사례를 통해 심리학 이론이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관련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아울러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도 담았다. 자신과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한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인싸’가 되고 싶은가? 이 책이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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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있는 진짜 심리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살아가면서 도대체 자신의 마음이 어떤 상황인지, 또 타인은 돼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마주한다. 바로 우리가 심리학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순간이다. 심리학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사랑과 일’을 삶의 전부로 보았다. 사랑과 일을 잘 해내려면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리학은 바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심리학만큼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학문은 없기 때문이다. 《마음을 읽는 심리 키워드》의 저자는 대학에서 15년 간 ‘심리학개론’을 가르치면서 심리학이 어려울까 봐 고민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 개념, 이론들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이런 학생들에게 심리학을 가능한 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 이 책에는 그럼 저자의 경험과 고민이 녹아 있다. 나, 너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심리학의 모든 것! 《마음을 읽는 심리 키워드》는 심리학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안내서이다. 심리학의 복잡한 이론과 개념을 단순화하여 핵심을 알려준다. 먼저 심리학이 필요한 이유, 심리학의 정의, 심리학의 탄생과 역사, 심리학의 연구방법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심리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우리 삶에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살피면 심리학이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요즘 유행하는 심리학의 특정 분야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심리학의 다양한 키워드와 개념을 실생활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설명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빗대어 심리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몸과 마음이 하나인지, 우리의 뇌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살펴보고, 마음이 어떻게 자라는지 알려준다. 동화와 조절, 대상영속성, 보존 개념, 말년의 긍정성, 베버의 법칙, 게슈탈트의 원리, 친애욕구, 확증편향 등 다양한 법칙을 만날 수 있다. 첫사랑이 오래가는지, 끝사랑이 오래가는지 질문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기억할 목록 중에 처음과 마지막 항목을 잘 회상하는 경향을 뜻하는 ‘계열위치 효과’를 이해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심리학 이론을 우리가 직면하는 상황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탐색해 본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성격과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친절하게 소개한다. 사람의 성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지,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인간은 어째서 심리적 고통을 겪으며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아본다. 프로이트의 성격구조부터 불안장애, 우울장애, 양극성장애, 조현병, 성격장애까지 다양한 심리장애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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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글 | 심리학을 알면 살기 편해진다! | 1부 | 심리학, 네가 궁금해 1 당신에게 심리학이 필요한 5가지 이유 2 심리학이 뭐지?: 심리학의 정의 3 아빠는 철학, 엄마는 생물학: 심리학의 탄생 4 비타민은 우울증에 효과가 있을까?: 심리학의 연구방법 | 2부 | 심리학으로 똑똑해지기 1 마음은 어디에 들어 있나? 몸과 마음은 하나인가? 별개인가?: 심신일원론 대 심신이원론 뇌 속의 알람시계: 망상체 감정의 근원: 편도체 자꾸자꾸 자극시키고 싶어요: 쾌중추 머릿속 두 개의 마음: 분할뇌 2 마음은 어떻게 자랄까?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는 두 바퀴: 동화와 조절 까꿍놀이가 재미있는 이유: 대상영속성 어느 주스가 더 많지?: 보존 개념 엄마에게 매달리는 이유: 애착과 각인 사춘기,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상상 속 청중과 개인적 우화 어른들의 세상?: 중년의 위기와 빈 둥지 증후군 노년기의 축복: 말년의 긍정성 3 우리는 어떻게 경험할까?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상향처리와 하향처리 내 이름을 불러 줘: 칵테일파티 효과 면세점의 마법: 베버의 법칙 전체는 부분의 합을 넘어선다: 게슈탈트의 원리 무엇이 보이나요?: 지각 갖춤새... 쓰기 편해야 잘 팔린다: 인간요인 4 우리는 어떻게 기억할까? 기억의 처리방법: 컴퓨터 모형 오래 남는 첫사랑? 끝사랑?: 계열위치 효과 기억의 충돌: 간섭효과 그때가 좋았지: 장밋빛 회고 내 기억을 나도 못 믿겠어: 오정보와 상상력 효과 야, 너두 이제 공부 잘할 수 있어: 7가지 기억력 증진법 5 우리는 어떻게 생각할까? 펭귄은 새인가? 개인가?: 개념과 원형 토마토케첩을 찾아라: 알고리즘과 발견법 무조건 내가 옳아: 확증편향 천재인가? 바보인가?: 서번트 증후군 이제는 EQ가 대세야: 정서지능 6 우리는 어떻게 느낄까?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정말 나을까?: 욕구위계 이론 SNS 홍수의 시대: 친애욕구 좋아서 웃는 걸까? 웃어서 좋은 걸까?: 감정이론 다양한 감정을 나누는 2가지 기준: 유인가 대 각성 감정을 터뜨리는 것이 좋을까?: 카타르시스 가설 용돈은 엄마가 기분 좋을 때 말해야지: 좋은 기분-좋은 행동 현상 나는 행복한가?: 주관적 웰빙 7 우리는 어떻게 배울까? 연결 짓기: 파블로프의 개 실험 두려움도 학습된 것이라고?: 꼬마 앨버트 실험 당근과 채찍: 강화와 처벌의 원리 백문이 불여일견: 모델링 | 3부 | 심리학 잘 써먹기 1 성격이 뭐지? 스트레스는 왜 겪을까? 내 속에 있는 3가지의 나: 프로이트의 성격구조 시간이 지나도 잘 변하지 않는 성향: 외향성과 내향성 스트레스가 스트레스야: 스트레스와 여키스-도슨 법칙 스트레스를 잡는 2가지 방법: 문제중심적 대처 대 정서중심적 대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 적게 받는 성격: A유형 성격과 낙관성 2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 귀인 이론 생각과 행동의 틈 메우기: 인지부조화 이론 튀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해: 동조 당신도 악인이 될 수 있다: 밀그램의 복종 실험 다른 사람이 돕겠지: 방관자 효과 사람들과 친해지는 법: 매력의 다섯 손가락 사랑이 뭐길래?: 사랑의 삼각형 이론 3 왜 인간은 심리적 고통을 겪을까?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무엇일까?: 심리장애의 기준 늘 불안하고 긴장돼요: 불안장애 기분이 좋지 않아요: 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 원치 않는 생각과 행동을 멈출 수 없어요: 강박장애 트라우마로 인해 힘들어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기이한 망상과 환각: 조현병 성격이 이상해요: 성격장애 아픈 마음을 치료하는 기술: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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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와 조절의 과정은 그저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휴대전화가 처음 등장했을 때를 생각해 보라. 전화기는 수화기와 다이얼이 있는 본체에 꼬불꼬불한 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통신케이블에 연결하여 사용한다는 스키마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선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전화기에 대한 스키마를 추가하게 되었다. 그 후로 벽돌만 한 크기의 구형 휴대전화로부터 손바닥에 들어갈 만한 사이즈, 반으로 접히는 등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화된 제품들을 모두 휴대전화라는 스키마에 동화시켜 왔다. 하지만 다시 인터넷 기능이 추가되면서 휴대전화는 통화를 주로 하는 기기라는 스키마가 흔들리게 되었고, 통화뿐만 아니라 음악 듣기, 정보 검색, 동영상 시청, 온라인게임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라는 새로운 스키마로 조절되었다. 어쩌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에 대한 스키마는 조만간 또 다시 새로운 스키마로 조절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_본문 71~72쪽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는 두 바퀴: 동화와 조절〉에서 첫사랑이 기억 속에 오래 남을까? 아니면 끝사랑이 오래 남을까? 물론 더 강렬하고 깊게 사랑했던 경우가 더 오래 남겠지만, 초두 효과와 최신 효과의 측면에서 생각해 보자. 몇 번의 사랑을 하고 현재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아마도 첫사랑의 초두효과가 크게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몇 번의 사랑을 하고 마지막의 사랑과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관계라면 아마도 끝사랑이 최신 효과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왜냐면 지금 옆에 있는 그 끝사랑이 여전히 작업기억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은 첫사랑을 그리워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현재 당신은 외로운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당신은 끝사랑으로 가슴 뛰고 있는가? 그렇다면 현재 당신은 사랑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믿거나 말거나. _본문 137쪽 〈오래 남는 첫사랑? 끝사랑?: 계열위치 효과〉에서 진보성향을 가진 사람은 진보 성향의 미디어가 제공하는 뉴스를 주로 구독하고 진보 성향의 인사가 하는 주장을 유심히 듣고 동의한다. 하지만 보수 성향의 뉴스나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고 생각 하거나 왜곡된 의견이라고 여기게 된다. 아울러 진보 성향의 정치인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나름의 이유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하려 하지만, 보수 성향의 정치인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쉽게 분개하고 비난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보수 성향의 사람은 보수 언론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반대 의견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확증편향의 순환은 쉽게 깨질 수 없으며 이 고리에 갇히면, 자신의 견해는 무조건 옳고 다른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는 고집스럽고 경직된 사람이 될 수 있다. _본문 177쪽 〈무조건 내가 옳아: 확증편향〉에서 처음 선도부로 활동할 때 명철은 예상했던 대로 여러 가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학기 초 아직 날씨가 추운 데에도 일찍 등교해서 추위를 견디며 교문 앞에 서 있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엄격한 선배들을 대하는 것도 긴장되고 스트레스가 컸다. 이런 상황에서 명철은 설상가상으로 제비뽑기로 선도부 1학년 대표까지 맡게 되었다. 그런데 명철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1학기 말이 가까워질 무렵 명철은 선도부원의 역할에 점점 익숙해져 갔다. 교문에서 학생들의 복장과 두발을 점검하고, 점심시간에는 다른 부원들과 조를 이루어 교실을 방문하여 스마트폰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단속하는 일이 익숙해졌다. 이보다 더 놀라운 변화는 명철이 자신이 하는 선도부원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학교의 질서와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까지 가지게 된 것이다. 명철에게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선배들에게 세뇌라도 된 것일까? _본문 305쪽 〈생각과 행동의 틈 메우기: 인지부조화 이론〉에서 혹시 당신도 누구에게 말하지 못한 외상 경험이 있는가? 당신에게 누구보다 뛰어난 회복탄력성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숨겨진 상처를 드러내고 말하는 것이다. 상처를 혼자 품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누군가에게 드러내고 말할 때 그 상처는 비로소 이해되고 보듬어질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말하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도 숨은 상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아프지만 간직할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남게 된다. _본문 365쪽 〈트라우마로 인해 힘들어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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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환 [저]

• 대표작으로 『긍정 임상심리학 핸드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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