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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대 음악과 그 뒤 변화 
최범영 ㅣ 나무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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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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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page/210*297*10/6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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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8061331/11980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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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대상: 전국민 구성: 오선지 악보 + 해설 특징: ① 세종시대 다양한 음악을 오선보 악보로 소개 ② 종묘제례악 등 세종시대 음악이 후대에 어찌 변화했는지 이해 심화
  • 이번 책의 저자는 2022년 ‘고려가요의 악보와 해설’을 집필한 최범영 박사이다. 이번 책에는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악보에 있는 대다수가 포함되어있다. ◇보태평 11곡과 후대의 악보들 ◇정대업 15곡과 후대에 재편된 11곡 ◇ 봉래의 5곡 ◇아악 버전 종묘악장 11곡 ◇문소전 악장 5곡 ◇속악 버전의 환구제례악 11곡 ◇그밖에 봉황음, 횡살문, 고려 처용가, 자하동, 만전춘, 보허자, 수룡음 등. 이 책에는 세종시대 음악이 후대에 어찌 변화해왔는가 보여주기 위해 세종실록 악보를 비롯하여 세조실록 악보, 영조 때 출간된 대악후보, 1892년 중수된 속악원보 등의 정간보 악보가 오선보 악보로 소개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의 종묘제례악이 어떠한 버전의 것을 바탕으로 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일제강점기 때 이왕직 악부가 정리한 종묘악장과 보태화지곡 등도 일부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도서의 특이점에 대해 작가에게 물었다. ◇ 세종임금은 왜 음악을 많이 작곡하였나? 세종임금은 국가의 위상을 글자와 예악으로 높이려하였던 것 같다. 조선시대 이전의 동아시아 국가들은 독립국가 표준으로 글자가 있었다. 거란도, 여진도, 몽골도 글자가 있었고, 심지어 발해도 글자가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국제표준에 맞추어 독자적인 글자인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행사나 의례 때 임금과 국가의 권위를 높일 음악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던 것 같다. 행사에는 외국 사신 맞이나 큰 행사 등의 회례와 양로연 등 노인잔치, 임금 행차, 제례 등 다양한 의례가 있고 이에 쓸 음악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행사에서 두루 쓸 음악으로 평조인 보태평 11곡, 계면조인 정대업 15곡, 평조인 발상 11곡을 작곡하였고 봉래의 춤곡에 용비어천가의 한글 또는 한자 가사를 입혀 여민락, 치화평, 취풍형 등, 그리고 봉황음과 만전춘을 작곡하였다. ◇ 세종시대에 세종임금이 작곡하지 않은 곡은? 조선은 유교를 중심 이데올로기로 한 국가이었기 때문에 주례에 맞추어 아악이 큰 축을 이루었다. 아악으로는 조회악장과 제사악장이 기본이다. 고정된 버전의 악보가 있고 그에 맞추어 한문 가사가 입혀진다. 악장에 따라 조옮김된 것을 쓰는 게 보통이다. 아악버전의 종묘악장은 협종궁으로(도 C를 미♭E♭으로) 조옮김된 곡조를, 문선왕악장(문묘제례악)에서는 남려궁으로(도C를 라A로) 조옮김된 것을 썼다. 각종 제례의 아악 악장을 만든 사람은 충북 영동 출신 난계 박연 선생이다. 문소전은 종묘와 별도로 경복궁에 설치된 사당으로, 문소전 악장에는 환환곡, 미미곡, 유황곡, 유천곡, 정동방곡 등이 있는데 정동방곡은 정도전이 서경별곡을 따서 지었고 유황곡, 유천곡의 곡조는 고려 황제 찬가인 풍입송에서 따온 것이다. 아울러 고려 때부터 궁중에서 연주된 다양한 곡들이 있었다. 경국대전에는 악공 시험에서 연주해야하는 곡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세종임금이 작곡한 노래뿐만 아니라 고려 때부터 연주되어왔던 곡들이 포함된다. 보허자, 수룡음, 정동방곡, 납씨가, 절화삼대, 청평락, 헌천수, 중선회, 자하동, 한림별곡, 북전가, 정읍, 정과정곡, 유림가, 횡살문, 성수무강 등이며 보허자, 수룡음, 자하동은 이 책에도 소개된다. ◇ 세종임금의 음악은 아악인가? 세종임금은 아악으로 조상을 모시고 싶어하지 않아 우리나라 음악으로, 속악으로 보태평, 정대업, 발상 등의 춤곡을 만들었다. 어쩌면 외국 음악으로 조상을 기리는 것을 마뜩지 않아했던 것 같다. 세종임금이 작곡한 곡에는 고려가요의 곡조가 많이 차용되고 있으며 이에 한자 가사에 맞추어 곡을 편곡하였던 것 같다. ...
  • 머리말 1 I. 보태평 保太平 6 1. 희문 6 1-1. 영신 희문 8 1-2. 전폐 희문 10 1-3. 전폐 희문-2 11 1-4. 진찬 풍안지악 12 1-5. 진찬-2 13 1-6. 초헌 희문-2 14 1-7. 초헌 희문-3 15 2. 계우 16 2-1. 기명 17 2-2. 기명-2 18 3. 의인 19 3-1. 귀인 20 4. 형광 22 4-1. 형가 23 5. 보예 24 5-1. 집녕 25 6. 융화 26 6-1. 융화-2 27 6-2. 융화-3 28 7. 승강 29 7-1. 현미 32 8. 창휘 33 8-1. 용광 34 8-2. 용광-2 34 9. 정명 35 9-1. 정명-2 36 9-2. 정명-3 36 9-3. 중광 37 10. 대동 38 10-1. 대유 41 11. 역성 42 11-1. 역성-2 43 II. 정대업 定大業 44 12. 소무 44 12-1. 아헌 소무 47 13. 독경 48 13-1. 독경-2 49 14. 선위 50 14-1. 선위-2 52 15. 탁령 55 15-1. 탁정 56 16. 혁정 57 16-1. 혁정-2 61 17. 신정 62 17-1. 신정-2 64 18. 개안 66 18-1. 분응 68 19. 지덕 69 20. 휴명 71 20-1. 총유 72 21. 순응 73 21-1. 순응-2 74 22. 정세 75 22-1. 정세-2 76 23. 화태 77 23-1. 영관-2 78 24. 진요 79 25. 숙제 81 26. 영관 82 26-1. 철변두 옹안지악 83 26-2....
  • 77쪽 본문에서 종묘제례를 아악 버전의 종묘 악장으로 할 것인지 조상을 우리 음악으로 모시고 싶어 했던 세종임금의 음악으로 할 것인지 논쟁에서 일단 아악 버전이 승리를 거둔 듯하다. 세조 때가 되어서 세조는 아악인 종묘 악장을 버리고 세종임금의 보태평과 정대업을 재편하여 정식으로 종묘제례악의 기본 틀을 설정하였다. 더불어 세조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환구제례악도 아악 버전뿐만 아니라 속악 버전도 마련하였다. 영조 때 지어진 대악후보의 종묘제례악은 세조 때 종묘제례악보다 높이 조옮김 되어 있으며 이는 남악에서 여악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세종 때 명나라 사신이 와서 여악女樂을 하면 안 된다고 하여 남악男樂으로 바꾼 듯하나 후대에 다시 여악으로 바꾼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1892년 출간된 속악원보는 대악후보의 종묘제례악을 충실히 따르고 있지만 일부는 편곡한 흔적도 엿보인다.
  • 최범영 [저]
  • 1958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남, 서울대학교 지질과학과(국어국문학 부전공) 졸업(학사), 충남대학교 지질학과 대학원(석사), 피에르와 마리퀴리 대학(이학박사), 1984년~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재직, 2002년 대한지질학회 학술상 수상, 2003년 김선억상 수상, 2007년 과학기술총연합회 지질과학 분야 논문상 수상, 땅이름·사람이름 '한겨레신문'에 172회 연재 , 시집으로는 '하눌타리 외사랑', '연이 걸린 둥구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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