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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한 해병 : 채 상병 사건 수사의 진실
메디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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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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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page/14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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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7063567/11570635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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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해병의 죽음, 왜 VIP는 격노했고 박 대령은 싸우는가? 전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다!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의 수해 현장에서 채수근 당시 일병이 실종자 수색 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은 이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VIP 격노’로 인해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되었고, 지금까지 법정 공방이 오가고 있다. 전 국민이 궁금해하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둘러싼 일련의 일들은 왜,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젊은 해병의 죽음과 ‘VIP 격노’, 그리고 박 단장의 항명 혐의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단편적인 언론 보도만으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 사건의 전후 맥락을 수개월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온 저널리스트 구용회 기자가 명쾌하게 들려준다. 핵심 관계자의 증언, 대화록, 통화 및 문자, 보고서 등 주요 자료를 토대로 채 상병 사망부터 VIP의 격노까지 이어진 보름 동안의 시간을 생생하게 복원해낸 이 책은 단순 기록 정리 차원을 넘어 사건의 핵심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냄으로써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뿐 아니라 앞으로 밝혀져야 할 의혹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 채 상병 사건 수사의 진실은 무엇인가? - 저널리스트가 명쾌하게 정리한 사건의 핵심! ‘집단항명수괴’. 저널리스트 구용회 기자가 채 상병 사망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시작한 것은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게 씌워진 이 해괴망측한 혐의 때문이다. ‘VIP(대통령)의 격노’는 왜 있었으며, 박 대령이 수사 기록 이첩 보류 지시를 불응한 까닭은 무엇 때문인가. 이러한 궁금증은 수개월 동안의 취재로 이어졌으며, 이 책 《돌아오지 못한 해병》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채 상병 사건 수사로부터 시작된 박 대령의 항명 사건은 수많은 관계자가 등장하는 거대한 사건이다. 1년 가까이 여러 언론이 이 사건에 대한 수많은 사실과 의혹을 담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단편적인 기사만으로는 사건의 전체 그림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저자는 지금까지 기사들을 통해 밝혀진 수많은 팩트를 비롯해 박 단장의 변호인 김정민 변호사의 도움에 힘입어 핵심 관계자들의 증언, 대화록, 통화 및 문자, 보고서 등 주요 자료를 토대로 채수근 상병의 죽음과 VIP의 격노와 외압 의혹, 박정훈 대령의 항명 혐의에 대한 입장 등을 상세하게 들려준다. 팩트와 진실 사이의 전후 맥락을 정확하게 파헤침으로써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의 핵심이 무엇이며 앞으로 밝혀져야 할 의혹은 무엇인지를 날카롭게 짚어낸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하루속히 이 사건의 진상과 책임이 낱낱이 밝혀지기를 소망한다. 대통령은 무엇을 감추려 회피하는가? - 진실의 화살은 용산을 겨냥한다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은 이른바 ‘VIP 격노’다. 모든 것이 법대로, 또 순리대로 진행되었다면, 장관 결재까지 끝낸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기록을 이첩받은 경찰이 채 상병 순직의 진상을 밝혀내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있었다던 VIP의 격노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이 책은 그 ‘격노’의 진실과 그것이 가져온 파장이 무엇인지 상세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의 백미는 2023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통령의 격노부터 이첩 기록 불법 회수와 박정훈 수사단장의 보직 해임으로 이어지는 광란의 3일에 대한 기록이라 하겠다. 독자들은 그 3일의 기록을 통해 해병대와 국방부 관계자들로부터 나온 수없이 많은 수사 외압의 정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용산의 권력이 해병대 수사단을 몰아갔던 잔인한 과정에 대해 알게 된다면 그 누구나 분노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바로 그것이 용산이 감추려 하는 진실이라고. 박정훈 수사단장은 왜 싸우는가? - 사건의 핵심은 ‘진실과 격노의 대결’ 채 상병 사건에서 ‘VIP’ 다음가는 핵심 인물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그는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28년간 해병대에 충성을 바친 박 대령은 해병대 수사단 단장으로서 채 상병 사건의 자체 수사를 책임졌다. 이 책에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박 대령이 끔찍한 수사 외압을 견디던 고통의 시간과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정의로운 길을 걷게 된 결단의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잔인한 권력에 당당하게 맞섰던 그는 수사단장 보직에서 해임되었고 군검찰에 의해 항명 혐의로 기소되었다. 저자는 채 상병 사건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진실과 격노의 대결’이라고 말한다.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박 단장은 재판장에서 그의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와 함께 ‘격노’의 편에 선 이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김정민 변호사가 박 단장과 함께 싸우며 남긴 진실의 기록들을 따라가다 보면 박정훈 수사단장이 상관의 지시를 거역한 ‘항명죄인’이 아니라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법에 따라 ...
  •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1부 비극의 씨앗 1. 내성천의 은빛 모래 2. 아무도 알지 못했던 수색 임무 3. “나 미칠 것 같음, 개쪽 팔고 있음” 4. 비극의 씨앗 : 무릎 높이냐, 허리 아래냐 5. 끝내 돌아오지 못한 해병 6. “억울함이 남지 않게 수사하겠다” 7. 사단장의 변명 8. 해병대 사령관, 1사단장에 책임을 묻다 주요 사건 경과표(7. 15.~7. 29.) 2부 VIP의 격노 1. ‘VIP 격노’의 진실 2. 격노의 충격파 3. 국방부 장관 결재 완료 4. 영원히 열리지 못한 언론브리핑 5. 대통령실과 국방부 간의 긴박한 전화 6.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등장 7. “수사결과 변경은 대단히 큰 문제가 됩니다” 8. 국방부의 노골적인 수사 외압 9. 잔인한 토끼몰이 10. 대통령의 내로남불 주요 사건 경과표(7. 30.~8. 1.) 3부 집단항명의 수괴 1. 정직한 해병대가 살아남는 길 2. 불명예와 충성 사이 3. 대통령실의 전방위적 개입 4. “우리는 진실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어” 5. 고양이 앞에 쥐 6. 경찰이 울면 시민은 누가 보호하나 7. 항명 사건의 분수령 8. 아무도 예상치 못한 영장 기각 9. 집단항명수괴라는 무리수 주요 사건 경과표(8. 2.~) 4부 남겨진 미스터리 1. 용산 핫라...
  • 내일의 참변을 예고하는 중요 회의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이어졌다. 임성근 1사단장은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화상원격회의(VTC)를 열었다. 임 사단장은 “내려가서 수풀을 헤치고 찔러보면서 찾아야 한다. 그런 방법으로 71대대가 실종자를 찾은 거 아니냐”며 “도로 위를 걸어가면 잘 보이지 않으니 수변으로 내려가서 의심되는 물체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장화를 신고 작전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 수색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단장은 손을 가슴에 올리며 “여기까지 오는 장화를 뭐라고 그러지?”라고 물었다. 사단장 말을 들은 지휘관들은 가슴 장화를 말한다고 생각했다. 7여단 관계자는 이 상황을 두고 “사단장께서는 늘 그렇듯 ‘결단이 미흡하다, 정리가 안 된다’ 등의 질책을 했다”고 말했다. - 〈비극의 씨앗: 무릎 높이냐, 허리 아래냐〉 중에서 한편 수사가 한창 진행되던 7월 24일 월요일, 해군본부 소속 군검사 2명이 해병대 수사단 제1광역수사대를 방문했다. 채 상병 시신 검시에 참여했던 검사였다. 수사팀은 검사들과 1시간 가까이 수사 내용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검사들은 지휘관이 사건 현장을 방문해 충분히 위험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아 사건을 발생시켰고, 심지어는 입수 지휘에 대한 ‘무언의 압력’을 가했다고 판단된다며 임 사단장 처벌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을 표시했다. (…) 해군 검사들은 특히 철도 선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된 관리자의 업무상과실치사 책임을 물은 판례 등 6건의 판례를 정리해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견서도 써주겠다고 했지만 해군검찰단 직속상관인 부장검사가 반대해 의견서는 무산되고 말았다. 해군 군검사는 나중에 박정훈 수사단장의 항명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 검찰단에 진술서를 제출했다. 사실 군에서는 대대장급(중령) 장교 1명 입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군사경찰이 2성 장군인 사단장을 혐의자로 특정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이 검사는 ‘자신이 총대를 메고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의견서를 써주려 했다’는 취지의 말을 덧붙였다. 아무리 봐도 사단장을 입건하는 건 상당히 힘에 부칠 것 같아 의견서를 써주면 군사경찰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 〈“억울함이 남지 않게 수사하겠다”〉 중에서 이 장관은 “임성근 1사단장도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사령관은 “사단장도 저희가 자체 초동수사를 해보니까 과실의 혐의가 있고 또 어느 정도 물증이 확보돼서 수사의 주체인 경찰로 넘겨 정확하게 입건 여부를 판단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사령관 답변이 너무 정확해서 박 단장도 짐짓 놀랐다. “사령관님이 설명을 잘하시는데”라고 혼자 생각했다. 전 대변인은 “내일 이 사건에 대한 언론브리핑이 있을 예정인데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도 있고,8 사단장까지 처벌 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국민들이 보기에 엄정하게 수사가 잘되었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다. 해병대 수사단 수사에 전폭적인 공감을 표시한 것이다. 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에게도 물었다. 허 정책실장 또한 대변인 말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대답을 했다. 이날 보고에서 사단장 처벌을 놓고 더 이상의 언급이나 수사상 문제점은 일절 지적되지 않았다. - 〈국방부 장관 결재 완료〉 중에서 사령관에게 물었다. “대체 국방부에서는 왜 그러는 것입니까? 사령관님.” 김 사령관은 오늘 오전 11시경 대통령실에서 회의가 있었는데 거기서 국방비서관이 대통령에게 해병대 1사단 사망사고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비서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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