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별 비용 : LGBT 경제학
이호림 ㅣ 글항아리 ㅣ The Economic Case for Lgbt Equality
  • 정가
16,800원
  • 판매가
15,120원 (10% ↓, 1,680원 ↓)
  • 발행일
2024년 06월 27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88page/140*210*21/542g
  • ISBN
9791169092593/1169092594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7/22(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경제학자의 눈으로 차별의 막대한 비용을 분석하다! 성소수자 인권을 옹호하는 새로운 논리 - 사회는 얼마나 많은 성소수자 인재를 놓치고 있는가? - 성소수자를 배척하는 기업은 얼마나 큰 손해를 보고 있는가? - 국가가 성소수자 혐오로 인해 감당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2020년 6월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후 계류된 지 꼭 4년이 지났다. 차별금지법 권고법안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2003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20년 넘게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한국 바깥에서는 아직 39개국이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며 11개국은 동성 성관계를 사형에 처한다고 한다. 각국의 정책 결정권자들, 기업의 의사 결정자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득할 길은 없을까? 인권이라는 가치와 평등이라는 사상에 반하지 않고서도 강력한 지지의 근거가 되어줄 무언가가 없을까? 이 책은 그런 아쉬움을 덜어줄 직접적인 대안이다. 30년 이상 LGBT와 경제학을 엮어 탐구한 저자는 ‘성소수자를 포용하면 실질적인 이득이 뒤따른다’고 주장한다. 일견 이해타산적이기만 한 접근으로 비칠 수 있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방대한 양의 통계와 당사자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접한다면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성소수자를 위한 ‘경제적 논리’는 오히려 정치와 경제 분야의 결정권자들에게 인권이라는 이상을 제시할 견고하고 새로운 사고 틀이다. 저자가 다년간 축적한 자료는 차별의 비용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막심했음을 보여준다. 차별을 멈추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구적인 경기 침체’를 겪는 것이나 매한가지다. 결정권자들에게 그 계산서를 제시함으로써 우리는 성소수자 지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 차별은 공짜가 아니다 저자는 먼저 성소수자가 교육, 고용, 건강에서 어떤 차별에 직면하고 있는지, 그 사회적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를 통계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에서 수행된 어떤 조사에 따르면 13~21세 LGBT 학생 가운데 85퍼센트가 언어적 괴롭힘을 경험했다. 심지어 진보적인 국가라고 알려진 핀란드에서도 LGBT 학생의 36퍼센트가 성적 지향을 이유로 괴롭힘에 직면했다. 경제학계에서는 교육과 경제성장 간의 연관성이 밝혀진 지 오래다. 국가의 경제를 견인하는 ‘인적 자본’은 교육을 통해 축적된다. LGBT가 단지 LGBT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에 방해를 받는다면 이들의 학력과 장래 임금이 저하되고, 결국 보이지 않는 사회적 손실이 계속 누적된다. 고용 시장에서도 차별의 비용은 막대하다. 일례로, 미군에서는 성소수자를 방출하느라 1993~2010년에만 최대 5억 달러를 지출했다. 고숙련 전투기 조종사나 아랍어 전문가처럼, 매우 희소한 병력이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강제 제대하면서 인력을 새로 조달하고 훈련하는 비용이 급증했던 것이다. 이렇게 드러나는 비용 외에도, 직장에서 정체성을 숨기기 위해 불필요한 노력을 들이느라 생기는 암묵적인 비용도 있다. 동료에게 정체성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업무에 투자했어야 할 자원을 소모하는 것이다. 이렇게 소수자를 차별하는 기업 문화가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은 이미 수십 년 전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게리 베커에 의해 논증된 바이기도 하다. 건강 또한 인적 자본의 일부다. 만약 LGBT가 LGBT라는 이유만으로 건강 문제를 더 많이 겪고 있다면 또 하나의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2000년부터 수없이 많은 연구가 LGBT와 비LGBT의 건강을 비교했는데, 자살, 우울, 불안, 약물 사용, HIV, 암 등 여러 부문에서 LGBT의 건강 문제가 유독 심각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일차적으로는 성소수자로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수자 스트레스’가 건강 상태의 격차를 발생시키지만, 직원의 동성 동거동반자를 근로 보험 대상에서 배제하고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병원 진료를 거부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 또한 여기에 결부된다. 건강이 나쁘면 교육받고 노동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면 건강이 더욱 취약해지는 굴레 또한 끝없는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성소수자를 배제하면 경기가 침체된다 저자는 성별 정체성만을 이유로 불합리하게 소득이 감소한다면 그만큼 생산과 소비가 줄어든다는 데 착안한다. 한 국가에서 성소수자 인구가 얼마나 될지 조사하고, 그들의 평균 임금을 파악하고, 전체 평균과의 격차를 추정한다. 이 격차와 성소수자 인구의 곱은 국가가 차별로 인해 경험하고 있는 암묵적 손실에 해당한다. 건강 부문에 대해서도 비슷한 접근법을 취해, ‘죽지 않아도 되었을’ 성소수자 사망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고려하여 이들이 총생산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었을지를 계산한다. 그렇게 연구한 바에 따르면 인도의 경우 성소수자 혐오로 인해 GDP의 약 1퍼센트만큼 손실을 겪고 있었다. 케냐의 경우 1.6퍼센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최대 5.7퍼센트의 손실이 추정되었다. 국가 경제에서 GDP가 이만큼 감소한다면 정부와 학계는 경기 침체라 판단하고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각국 정부는 이 차별 비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측정하기 어려워 미지로 남아 있는 비용도 많다. 교육 기회의 상실이 인적 자본 규모를 얼마나 감소시키는지, 성소수자의 가족이 얼마나 큰 비용을 지출하고 얼마나 많은 투자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는지, 성소수자 혐오로 인해 인재가 얼마나 유출되고 있는지 등은 숫자로 표현하기도 어렵다....
  • 언어·용어 안내 머리말 들어가며: 2018년 밴쿠버에서 제1장 교육: 인재가 될 수 있었던 아이들 제2장 고용: 벽, 울타리 그리고 깔때기 제3장 건강: 낙인 찍힌 이의 진단서 제4장 LGBT를 포용하는 사업적 논리 제5장 LGBT와 국가 경제 제6장 인권 논리와 경제 논리의 결합 제7장 평등의 이익을 실현하려면 감사의 말 편집자의 말 옮긴이의 말 주
  • 청년 게이 활동가 페마 도지에게 부탄에서 보낸 성장기의 등굣길은 “전쟁터에 가는 것 같았다”. 성장 과정은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또래 친구들은 그가 “비정상적이라 자기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각인시켰다”. 페마는 또래 친구들이 그를 이름으로 부르는 대신 “‘남성도, 여성도 아닌’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조롱했다고 회상했다._39쪽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를 군에서 방출시킴으로써 미국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다는 증거가 시간이 흐르며 점점 축적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성소수자 군인 방출로 1993~2010년에만 2억9000만 달러에서 5억 달러를 지출했다._60쪽 19세기 후반 유럽의 정신과 의사와 초기 성性과학자는 동성애와 젠더횡단자gender-crossing people를 진지하게 연구한 최초의 과학자들이었다. 당시 많은 정신과 의사는 동성애를 이전의 관점처럼 죄스러운 변태 행위로 보기보다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해브록 엘리스, 에드워드 카펜터, 마그누스 히르슈펠트, 심지어 지그문트 프로이트 같은 선구적인 심리학자들은 동성애가 질병이라는 생각에 저항했다. (...) 이러한 다수의 연구 결과는 1973년 미국정신의학회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DSM) 질병 목록에서 동성애를 삭제하기로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_95~96쪽 왜 노스캐롤라이나 법안에 기업들이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반응했을까. 당시 페이팔 CEO였던 댄 슐먼은 페이팔이 그런 입장을 취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법안은 차별을 영구화하며, 페이팔의 사명과 문화에 핵심적인 가치 및 원칙을 위배한다. (…) 우리 결정은 모든 사람이 존엄과 존중을 기반으로 평등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는 페이팔의 깊은 가치와 강한 믿음을 반영한다.”_122~123쪽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환산하면 대부분 1퍼센트 안팎이라 처음에는 효과가 미미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첫인상은 오해다. 만약 정부 통계기구와 경제학자가 국가 경제활동에서 지속적인 1퍼센트 하락세를 관측한다면 경기 침체라 부를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호모포비아와 트랜스포비아는 한 국가의 사람들이 생산할 수 있었을 양보다 더 낮은 수준의 경제적 산출량을 지속시키면서 경기를 영구적인 침체에 빠뜨린다._163쪽 노엘과 네게데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지개 깃발과 에티오피아 깃발로 몸을 감쌌다. 그리고 얼굴이 보이지 않게끔 아디스아바바를 내려다보는 뒷모습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 트윗은 입소문을 타면서 3만30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도달했으나, 99퍼센트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분노에는 대비하고 있었어요. 다만 노출에 대비하지 못했던 거죠.” 노엘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했다. 트윗과 사진은 재봉사에게 다다랐고, 자기 작품을 알아본 재봉사는 깃발 제작을 의뢰한 두 청년의 신상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노엘과 네게데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의 배후에 있는 활동가로 알려지면서 표적이 됐다._180~181쪽 ‘중국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허리케인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 인용되곤 한다. 이는 복잡한 체계 속에서 작은 변화가 크고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포착한다. LGBTI 경제학은 나비의 날갯짓을 일으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태즈메이니아의 소상인들이 혼인 평등을 촉구한다. 마닐라의 인사 담당자들이 사내 차별금지정책의 경제적 이점을 배운다. 인도의 과학자와 교사들은 낙인과 차별로 말미암아 경제적 기여분이 감소한다고 주장하며 대법원 ...
  • 이호림 [저]
  • 고려대학교에서 성소수자 건강 연구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에서 상임활동가로 일하면서 성소수자의 건강, 국가 통계와 성소수자, 동성혼 등의 의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오롯한 당신 - 트랜스젠더, 차별과 건강』(공저)을 썼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