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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츠먼의 변호인 
묘보설림1 ㅣ 탕푸루이, 강초아 ㅣ 글항아리 ㅣ 八尺門的辯護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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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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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page/133*200*0
  • ISBN
9791169092586/116909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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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계란말이     11,7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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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타이완 넷플릭스 「바츠번의 변호인」 원작! 권위 있는 문학상 4관왕 석권 ‘핑춘16호’ 아미족 선장 일가 살해 사건 모든 혐의는 인도네시아인 어부 1명을 가리킨다 혐의는 확실하지만 의혹은 짙다 매력적인 캐릭터, 정교한 플롯,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속에 원주민 차별, 이주노동자, 사형제도 폐지 등 타이완 사회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소설! 1982년 어느 날 열 살 난 남자아이 퉁바오쥐의 세상이 무너졌다. 그날 밤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선장인 아버지는 조업 중에 사망한 선원을 애도하는 모임에서 술을 마신 뒤, 갑자기 선박회사로 달려가 회계부장과 다른 직원 한 명을 칼로 찔렀다. 다행히 두 사람 다 목숨을 건져 살인미수로 10년형을 받았다. 그들이 죽었더라면 아마 사형을 언도받았을 것이다. 아버지가 감옥에 가 있는 동안 어머니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게와 새우를 가공하는 공장에 나가 일해야 했다. 몸이 약했던 어머니는 퉁바오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세상을 떠났다. 퉁바오쥐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이를 악물고 공부했고, 타이완 최고의 명문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퉁바오쥐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고향인 바츠먼八尺門을 떠난 후에는 거의 돌아가지 않았다. 아버지가 감옥에서 나온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퉁바오쥐에게 바츠먼은 좋은 기억이라고는 없는 곳이었기에 조금도 그립지 않았다. 30여 년이 흘러 타이베이고등법원에서 국선변호인으로 일하는 지금까지도 퉁바오쥐는 무책임하게 범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간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가 살고 있는 고향 바츠먼에서 최대한 거리를 두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바츠먼에서 인도네시아인 선원이 타이완인 선장 일가족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주노동자가 대낮에 칼을 들고 가정집에 뛰어들어서는 선장과 아내뿐 아니라 갓 두 살이 된 어린 딸까지 잔인하게 찔러 죽인 사건이라 타이완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온몸에 피를 뒤집어쓰고 칼을 들고서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체포된 ‘압둘아들’은 경찰 조사 및 재판 과정 내내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굴어서 더욱 공분을 샀으며, 결국 1심 재판에서 사형이 구형되었다. 대만 법률에서는 1심에서 사형이 구형되면 피고가 원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항소가 진행되어 고등법원에서 한 번 더 재판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건이 타이베이고등법원으로 송치되었지만 압둘아들은 범죄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변호사를 구해 적극적으로 무죄를 증명할 생각도 없는 듯했다. 결국 법원에서 그에게 국선변호인 퉁바오쥐를 배정했다. 퉁바오쥐는 담담하게 변호를 준비했지만 그의 마음은 복잡하기 짝이 없었다. 우선 퉁바오쥐는 압둘아들이 죽인 타이완인 선장과 아는 사이였다. 그의 고향인 바츠먼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대부분 퉁바오쥐의 먼 친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퉁바오쥐는 타이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족이 아니라 타이완 섬 원주민인 아미족이고, 바츠먼은 아미족이 1970년대에 타이완 남부 지역의 항구도시인 지룽基隆으로 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었다. 당시 어업과 무역업 등으로 지룽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인력난이 발생했고, 산간 지대에 모여 살던 아미족을 저렴한 노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시 이주를 장려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퉁바오쥐의 아버지도 그때 가까운 부족 사람들과 같이 지룽으로 와서 원양어선 선원으로 일하다 경력을 쌓아 선장까지 지냈던 것이다. 또한 과거 아버지가 선박회사 사람을 상해한 사건 역시 지금의 압둘아들 사건과 유사한 대목이 많았다. 당시 아버지는 회사가 보험을 들어두지 않은 ...
  • 1장 해안 살인 사건 2장 정신 감정 3장 교호신문 4장 목격자 5장 증언과 변론 6장 마지막 방법 7장 이른바 진실이라는 것 저자의 말
  • 탕푸루이 [저]
  • 1982년 출생이다. 타이완의 변호사이면서 소설가, 각본가, 영화감독. 국립중정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푸런대학 재정경제법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2010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5년 동안 변호사로 일하다 타이완 교육부의 장학금으로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예술창작을 전공했고, 영화 연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첫 시나리오인 「동화 세계童話世界」가 여러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으며, 직접 메가폰을 잡은 동명의 영화가 2022년 타이베이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뒤이어 타이완의 소수민족과 이주민 노동자, 사형제 집행 문제를 소재로 한 첫 장편소설 『바츠먼의 변호인』으로 제2회 경문학 백만영시소설대상鏡文學百萬影視小說大?을 수상했다. 동명의 드라마 「바츠번의 변호인」 각색과 연출을 맡았으며 2023년 넷플릭스에서 8부작으로 방영되었다. 이후 『바츠먼의 변호인』은 타이완문학상 페이레이상, 금정상 문학 부문,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소설 1등상을 추가로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 강초아 [저]
  •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3·67』, 『망내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 『S.T.E.P.스텝』, 『디오게네스 변주곡』, 『낯선 경험』, 『등려군』, 『실크로드 둔황에서 막고굴의 숨은 역사를 보다』,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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