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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열전 : 나무에 숨겨진 비밀, 역사와 한자
강판권 ㅣ 글항아리 ㅣ
  • 정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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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10% ↓, 2,000원 ↓)
  • 발행일
2007년 06월 29일
  • 페이지수/크기
375page/153*224*0
  • ISBN
9788954603393/895460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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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나무를 통해 역사와 한자를 배우다! 『나무열전』은 나무 한 그루에 담긴 역사이야기를 그 나무의 한자이름과 더불어 쉽고 흥미롭게 풀어쓴 책이다. 나무에 미친 나무선비 강판권 교수가 쓴 네 번째 나무책으로, 나무를 통해 한자와 역사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자이름은 나무의 개성적인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그 이름은 역사의 구체적인 장면을 연상시킨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역사 속에서의 나무의 쓰임새와 옛 사람들이 나무와 관련해 만들어낸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사람의 전기를 차례로 기록하는 열전 형식으로, 나무 마흔 그루를 살펴본다. 나무에 대한 교양서들이 대부분 자연과학적 식생을 다루거나 개인적인 에세이인 데 비해, 저자는 역사와 문자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창으로서의 나무를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사전류를 참조하여 나무와 관련된 한자들을 찾아내고, 대부분 고전에서 끌어온 나무의 한자이름을 통해 고전 속의 흥미로운 일화들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나무, 숲, 교목, 관목, 잎, 뿌리, 줄기, 가지, 꽃, 열매 등 나무의 일반적인 속성들과 관련된 한자이야기를 풀어내었다. 2부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나무와 잘 모르는 나무를 골고루 40종을 골라 그에 얽힌 한자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나무가 인간의 어떤 측면과 가까운지를 살펴보았다. 3부에서는 저자 개인의 체험을 풍부하게 반영하여 나무의 철학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 나무에 미친 나무선비 강판권 교수가 네번째 나무책을 펴냈다.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사뭇 다르게 나무를 통해 한자와 역사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자이름은 나무의 개성적인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해주고, 그 이름은 역사의 구체적인 장면을 연상시킨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역사 속에서의 나무의 쓰임새와 옛 사람들이 나무와 관련해 만들어낸 문화의 이런저런 모습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목을 나무열전이라 한 것은 여러 사람의 전기(傳記)를 차례로 벌여서 기록한 책이 열전이듯이, 나무 마흔 그루를 그런 식으로 살펴보았기 때문이다. 또한 1, 2, 3부에 걸쳐 글 흘러가는 모양이 꼭 나무의 일생 같아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나무에 대한 교양서들이 대부분 자연과학적 식생을 다루거나 개인적인 에세이인 데 비해, 이 책은 역사와 문자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창으로서의 나무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전이 개인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려고 하듯…. 1부에서는 나무, 숲, 교목, 관목, 잎, 뿌리, 줄기, 가지, 꽃, 열매 등 나무의 일반적인 속성들과 관련된 한자이야기를 들려준다. 근본 본(本)은 나무가 땅에 뿌리내린 모습이며, 저녁 묘(杳)는 나무 밑으로 해가 지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아침 단(旦)은 나무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일 것이다. 삼(森)은 나무가 한 없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이다. 우주간의 모든 현상을 의미하는 삼라만상(森羅萬象)도 삼에서 유래했다. 나무가 울창한 곳에 가면 그 누구도 쉽게 근접할 수 없다. 이런 모습이 바로 삼엄(森嚴)이다. 간(幹)은 나무의 줄기이다. 줄기는 나무를 버티는 힘이다. 도심을 통과하는 중심도로를 우리가 간선(幹線)도로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문사에서 편집의 모든 것을 총괄하는 이도 주간(主幹)이라 한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나무한자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게 해 숲으로의 한자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2부에서는 소나무, 측백나무, 살구나무, 밤나무, 자두나무 등 우리가 잘 아는 나무와 모밀잣밤나무, 모감주나무, 초피나무 등 잘 모르는 나무를 골고루 40종을 골라 그에 얽힌 한자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읽는 방법 중의 하나는 나무가 인간의 어떤 측면과 가까운가를 알아채는 일이다. 첫째, 춘하추동의 시간과 관련된 한자 중에 나무와 관련된 말이 많다. 음력 2월은 매견월(梅見月)이다. 매화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음력 삼월은 앵두꽃이 피기 때문에 앵월(櫻月)이라 한다. 5월 즈음을 향운(香雲)이라 한다. 꽃이 만발하면 향기가 구름처럼 자욱하기 때문이다. 벽오동꽃은 여름에 피어 음력 7월을 오월(梧月)이라 한다. 이즈음 방에 누워서 벽오동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는다면 무척 운치 있을 것이다. 이 비가 오동우(梧桐雨)다. 둘째, 인간이 머무는 곳에도 나무가 빠지지 않는다. 회화나무는 중국의 조정(朝廷)에 많이 심었다. 그래서 조정을 괴정이라 불렀고, 특히 중국 주나라 때 외조(外朝)에는 세 그루의 회화나무를 심었는데, 삼공(三公, 태사·태부·태보)이 이를 향해 앉았다 해서 삼괴(三槐)’로 부르기도 했다. 중국 천자가 거처하는 곳은 괴신(槐宸)이다. 왜? 회화나무를 좋아해서 침실 맡에 심었기 때문이다. 나무엔 인간만 깃드는 것이 아니라 동물도 깃든다. 특히 회화나무의 썩은 껍질엔 개미가 많이 산다. 그래서 옛날에 개미를 괴안국(槐安國)이라 불렀다. 한편, 중국 주나라 무왕(武王)의 동생이었던 소백(召伯)이 남국을 순행할 때 감당(甘棠)나무 아래 머물러 송사를 처리했다. 이런 연유로 팥배나무 아래, 즉 당음(棠陰)은 관청을 의미한다. 옛날 정치에 관심을 두지 ...
  • 추천의 글 - 최재천 머리말 1부 숲을 바라보며 木·樹 나무란 무엇인가 林·森 나무가 많은 숲 灌木 키 작은 나무 喬木 키 큰 나무 根·株 뿌리 幹·枝 줄기와 가지 皮 껍질 葉 잎 華·花 꽃 實·果 열매 2부 숲에서 줍는 한자 松 공작 벼슬을 얻은 소나무 梅 신맛 열매를 가진 매화 柏 서쪽으로 기운 측백나무 杏 씨앗이 개를 죽이는 살구나무 槐 껍질이 귀신 같은 회화나무 香 향기 나는 향나무 棗 가시가 많은 대추나무 椿 봄에 햇빛을 받아 싹이 올라오는 참죽나무 梨 산에서 자라는 돌배나무 桃 열매로 점을 친 복사나무 棠·杜 신령스런 기운이 내리는 팥배나무 柳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버드나무 樺 껍질로 불을 밝힌 자작나무 桑 가지가 부드러운 뽕나무 藤 하늘로 향하는 등나무 檜 잎이 짝을 이루는 편백 栗 밤송이가 주렁주렁 달린 밤나무 梓 나무 중의 우두머리 가래나무 棘 가시 돋친 가시나무 楡 ‘마상이’의 재료로 쓰인 느릅나무 茶 새싹으로 차를 만드는 차나무 桐·梧 속이 빈 오동 葛 평생 더부살이하는 칡 楮 종이를 만드는 닥나무 桂 홀을 만든 계수나무 櫻 목걸이의 구슬 같은 열매 맺는 앵두 ? 꽃이 줄지...
  • 강판권 [저]
  • 1961년 경남 창녕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농사일을 거들며 살았다. 1981년 계명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하여 역사학도의 길에 들어선 뒤 같은 대학원에서 중국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1999년 여름, 농사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전공분야를 접목한 중국 청대 농업 경제사를 연구하여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금은 인문학과 나무를 결합하는 '수학樹學'이라는 학문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 '회화나무와 선비문화', '계명대학교 캠퍼스의 나무이야기', '나무철학', '선비가 사랑한 나무', '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 '청대의 잠상기술과 농업변동', '미술관에 사는 나무들', '세상을 바꾼 나무, 은행나무', '뜰에는 감나무, 들에는 느티나무',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 '중국을 낳은 뽕나무', '최치원, 젓나무로 다시 태어나다', '나무열전', '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 '숲과 상상력', '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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