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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추방된 영혼의 기록 
이리스 뮐러 베스테르만(Iris Muller-Westermann), 홍주연 ㅣ 예경 ㅣ Munch by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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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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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1page/208*261*30/862g
  • ISBN
9788970844961/897084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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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인의 고독을 한 세기 앞서 표현한, 에드워드 뭉크를 만난다! 『뭉크 추방된 영혼의 기록』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고통을 그려낸 에드바르 뭉크의 탄생 150주년 기념작으로, 그의 그림과 희귀한 드로잉, 사진을 담은 화집이자 뭉크의 행적과 그가 남긴 글들을 예리하게 분석한 평전이다. 뭉크는 화가가 된 1880년대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회화 70여 점과 판화 20여 점, 수채화와 드로잉 100여 점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기록했다. 자화상에서 그는 죽음, 사랑, 섹슈얼리티, 삶에 대한 회의와 두려움뿐만 아니라 국외자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고찰했다. 이 책에는《절규》의 황혼녘에서 마지막 자화상 《새벽 2시 15분》의 여명에 이르는 그림들을 통해 뭉크의 내면을 꼼꼼히 읽어낸다. 그의 자화상을 통해 한 남자의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를 엿볼 수 있으며, 자연주의에서 상징주의와 표현주의로 나아가는 예술 사조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여태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중년 이후의 작품들을 다수 포함했으며, 화가가 자신을 보는 시각을 깊이 있게 탐구하기 위해 자화상 외에 주요 작품까지 망라하여 담아냈다.
  •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 고독을 한 세기 앞서 표현한 이 시대 가장 개인적이면서 가장 보편적인 화가 에드바르 뭉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그의 '시각적 자서전' 에드바르 뭉크처럼 자신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솔직하게 드러낸 화가도 드물다. 유전된 광기, 불행한 가족사, 사랑의 좌절 끝에 스스로를 세상에서 단절시킨 후에야 평안을 찾은 그에게 그림은 매순간의 정신 상태를 포착하고 이해하기 위한 스냅샷이자, 심연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절벽 위 한줄기 길이었다. 뭉크는 화가가 된 1880년대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회화 70여 점과 판화 20여 점, 수채화와 드로잉 100여 점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러한 자기 분석을 통해 그는 렘브란트, 고야, 반 고흐 같은 위대한 자화상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었다. 자화상에서 뭉크는 죽음, 사랑, 섹슈얼리티, 삶에 대한 회의와 두려움뿐만 아니라 국외자局外者(그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유명해진 한참 후에야 고국 노르웨이에서 인정받았다)로서 자신의 위치를 고찰했으며, 이 때문에 그의 그림들은 현대인이 느끼는 소외와 고독에도 공명한다. 우리는 그의 자화상을 통해 한 남자의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를 엿볼 수 있으며, 자연주의에서 상징주의와 표현주의로 나아가는 예술 사조의 변화도 목격할 수 있다. 뭉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이 책은 뭉크의 화집이자 그가 평생 남긴 행적 및 기록들을 예리하게 분석한 평전이다. 또한, 〈절규〉의 황혼녘에서 마지막 자화상 〈새벽 2시 15분〉의 여명에 이르는 그림들을 통해 뭉크의 내면을 꼼꼼히 읽어낸 미술비평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뭉크의 삶에 존재한 모든 굴곡을 추적하면서, 이 그림들이 그의 내밀한 경험들을 얼마나 강렬하게 포착해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좀처럼 접하지 못한 중년 이후의 작품들을 다수 포함시켰으며, 또한 화가가 자신을 보는 시각을 깊이 있게 탐구하기 위해 자화상이 아니라 해도 주요 작품들은 빼놓지 않았다. "나의 예술은 가라앉는 배에서 무전 전신기사가 보내는 경고 전신과도 같다. 하지만 나는 이 불안이 내게 필요한 것이라고 느낀다. 삶에 대한 두려움과 병이 없었다면 나는 키를 잃은 배와도 같았을 것이다." 에드바르 뭉크는 1863년에 태어났다. 어머니는 그가 5살 때 결핵으로 사망했고, 남매 중 가장 가까웠던 누나 소피에 또한 그가 14살 때 결핵으로 죽었다. 목사의 아들이었던(뭉크Munch는 수도사라는 뜻이다) 아버지는 아이들을 매우 엄하게 키웠고, 죽은 어머니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이야기로 겁을 주기도 했다. 남매들 중 결혼을 한 사람은 남동생 안드레아스뿐이었으나 몇 달 후에 죽었으며, 여동생 하나는 젊은 나이에 정신병 진단을 받았다. 1889년에는 아버지마저 작고하는데, 아버지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죄책감 때문인지 더욱 절망에 빠진 뭉크는 자살을 고려하기도 했다. 〈절망〉은 뭉크가 해질녘에 산책을 하던 중 경험한 불안감을 최초로 표현한 작품이다. 모자를 쓴 남자가 난간에 기대어 있고 다른 두 사람은 다리 위를 걸어간다. 뒤에는 언덕으로 둘러싸인 피오르가 보인다. 해가 지면서 강렬한 붉은색이 풍경을 물들이고 하늘은 무겁게 내려앉아 있다. 나는 두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해가 지고 있었고 약간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으로 변했다. 나는 심한 피로감에 멈춰 서서 난간에 몸을 기댔다. 불타는 듯한 구름이 짙푸른 피오르와 도시 위로 피 묻은 검처럼 드리워져 있었다. 친구들은 계속 걸어갔지만 나는 불안으로 몸을 떨며 ...
  • 추천의 말 머리말 개인적 경험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얼굴 : 1880년대 새로운 미학을 향해 : 1890년대 국외자로서의 예술가 : 19세기 말-20세기 초 위기의 시기 : 1902-1908년 노르웨이로 돌아오다 : 1909-1921년 에켈리에서의 은둔 생활 : 1922-1944년 맺음말 각주 연표 도판목록 참고자료 인물 찾아보기
  • 이리스 뮐러 베스테르만(Iris Muller-Westermann) [저]
  • 스웨덴 스톡홀름 현대미술관의 국제미술부 큐레이터이다.
    뭉크 전문가로서 수많은 전시를 기획하고 여러 간행물에 글을 기고했다.
  • 홍주연 [저]
  •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이론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해외 프로그램 제작 PD와 영상 번역가로 일하면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의 번역과 검수, 제작을 담당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자동차 드로잉 전문가처럼 그리기], [초보자를 위한 만화 그리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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