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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과 생명과학 
남회근, 신원봉 ㅣ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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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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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5년 09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24page/147*219*30/562g
  • ISBN
9788960515062/8960515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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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황제내경과 생명과학』은 철학, 정치, 과학 등 동양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적 고전, 중국 최고의 의학서이자 양생법의 비조로 평가받는 황제내경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황제내경 강의를 통해 중의학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해 주고 어떤 식으로 황제내경을 읽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려준다.
  • 병도 많고 번뇌도 많은 시대 몸과 마음을 살리고 세상을 구하는 이치, 황제내경! 황제내경은 중국 최고의 의학서이자 양생법의 비조로 평가받는다. 또 의학서를 넘어 철학, 정치, 과학 등 동양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적 고전이다. 황제내경은 천지만물을 나누는 기호인 음양과 오행으로 자연과 인간을 유기적 관계에서 파악해 인체와 인체의 질병을 바라본다. 이를 통해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몸에 합일시키는 방식에서 양생의 이치를 찾으며, 몸에 본래부터 구비된 생명 에너지를 이끌어 내는 실천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동양 문화는 당연한 듯한 말, 학문 영역이 세분되지 않고 뒤섞여 있는 것, 논리를 따라 단계를 밟는 것이 아니라 경계가 불분명한 일상 화법이어서 서양식 학문을 한 우리에게는 낯설고 핵심을 알아내어 응용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황제내경의 의학적 이치는 일상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참뜻을 알고 실행할 수 있다면 개개인의 삶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황제내경은 중국 최초의 의학서, 양생법의 비조, 의학 철학 정치 천문 등 다방면의 지식을 아우른 최초의 백과사전, 논어보다 먼저 읽어야 할 책 등의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고전 중의 고전이다. 하지만 이 같은 수식어에 걸맞게 널리 읽히지는 않는다. 제대로 된 번역서조차 드물다. 이런 사정은 중국이나 우리나라나 다를 바 없어서 일반인은 물론이고 중의학(한의학)을 공부하는 전공자들도 황제내경을 발췌해서 읽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가 황제내경을 강의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왜 의학도를 대상으로 황제내경을 강의했나 저자의 황제내경 강의는 중국 상해 녹곡중의약집단의 요청에 의해 열렸다. 중의약 연구에 종사하는 기관에서도 중의학의 기본 이론에 대한 소양 부족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중의학의 기초를 깊이 알지 못하고 환자의 증세만 치료하다 보니 병의 원인을 철저히 살펴 치료하지 못하고 의료 기능인으로 빠져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의 주안점은 황제내경 강의를 통해 중의학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해 주고 어떤 식으로 황제내경을 읽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시범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또 중의학의 근원인 노장 사상, 생명의 내원을 밝힌 불학, 인도의 삼맥칠륜 수행법 등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의학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몸과 마음의 문제는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폭넓게 드러낸다. 더불어 중국 문화는 심물일원을 근거로 한 수양법이 핵심이므로 몸을 닦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몸과 마음의 전화는 어떻게 일어나는지, 기맥이라는 것은 현대적 관념으로 무엇인지, 생명의 근원이자 생명 운행 법칙인 정?기?신은 무엇인지 등을 현대 과학과 접목해 설명하는 것으로 일관한다. -황제내경은 왜 읽기 어려운가 황제내경은 읽기 어려운 책이다. 제대로 이해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책이다. 철학과 의학이 뒤섞여 있을 뿐 아니라 실제적인 증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생명이 어디서 오고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명 에너지는 어떻게 일으키고 운용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동양 한의학의 뿌리인 황제내경을 읽기 어려운 이유로 네 가지를 든다. 첫째 삼천 년도 더 되는 간결한 문체의 문장이라 어렵고 심오해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현대의 언어와 문자 논리로는 다가갈 수 없다는 것. 둘째 상고 시대의 철학이자 과학인 음양오행, 역리, 기맥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그에 대한 기초 없이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셋째 황제내경의 핵심인 생명의 구성과 생명 ...
  • 옮긴이 말|이 책을 읽기 전에|황제내경의 세 가지 요점 첫 번째 강의 4월 15일 첫째 시간 강의를 시작하며|황제와 중국 문화|「상고천진론」은 무얼 말하는가|황제의 일생|천계와 오행의 수|여자는 칠 남자는 팔, 일에서 구까지|생명은 어떻게 시작되나|천문에 따른 숫자 둘째 시간 생명과 관련된 인도 문화|불학에서 말하는 생명과학|전신의 세포가 모두 정이다|얻기 어려운 생명|죽은 후 칠 일|유형 무형의 생명체|풍과 바람, 기와 공기|중맥, 중추 신경의 맥 셋째 시간 신체 속의 맥륜|후륜, 생사의 관|신체 내부를 깨끗이 하다|정륜이 통하면 지혜가 열린다|천인과 소통하는 범혈륜|『황제내경』에서 말하는 풍|생명은 업이 만들어 낸 인과|신체 안팎에 존재하는 신 두 번째 강의 4월 22일 첫째 시간 삼현의 학문과 『황제내경』|어린시절 읽은 『황제내경』|몰래 무공을 연마하다|무공을 버리고 의학을 배우다|갱년기 이후의 생명|음양의 이치와 역의 원리|괘란 무엇인가|생명의 괘변|양이 처음 움직이는 자시와 자월|생명의 활자시를 장악하다 둘째 시간 간지와 오행의 의의|열두 개의 띠|학문은 ‘박고통금’ 해야 한다|신장과 뇌의 연관|무엇이 신기인가|우주...
  • 만약 그저 추상적 천문만 말하거나 혹은 유형의 천체만을 말하며 인간의 생명이나 생활과 무관하다면 그것은 학문적 공담(空談)일 뿐입니다. 비단 쓸모없을 뿐 아니라 남쪽으로 끄는데 북쪽으로 달리는 것처럼 도리에 벗어나게 됩니다. 반드시 인간사의 실제적 측면에서 응용하고 실험하고 경험해야만 합니다. (19쪽) 중맥이 생겨나는 것은 첫 칠 일간입니다. 이후 칠 일에 한 번씩 변화가 생기며 칠 일에 한 번 기(氣)가 전환됩니다. 말을 바꾸면 생명의 에너지가 변화합니다. 입태로부터 출생에 이르기까지 서른여덟 번의 칠 일 중, 칠 일마다의 변화는 하나의 기화(氣化)입니다. 에너지가 변화하며 명칭도 모두 다릅니다. 인도에서는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것과 달리 모든 변화마다 몇 개의 맥이 생겨나는지를 아주 상세히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체 맥의 회로가 발꿈치에서부터 정수리에 이르기까지 배꼽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다고 합니다. 소략하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65쪽) ‘신(身)’은 무엇일까요? 뇌로부터 모든 모공에 이르기까지가 다 신(身)에 속합니다. 신(神)은 신지 의식(神志意識)으로서 뇌 속에 있지 않습니다. 신지 의식은 뇌의 작용을 거쳐 신체의 내부와 외부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보다 큰 범위에 이르러서는 말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제가 말했듯이 빛의 이치가 이런 원이라면 의식 역시 이런 원의 범위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어떤 때 영감이 떠오르는데, 이 영감은 아주 오묘하게도 갑자기 떠오르지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81쪽) 제1편에서는 인간에 대해 말했는데, 황제 자신으로 말하자면 그는 죽지 않았습니다. 역사에서는 그가 백 세까지 살다가 용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신화같이 보이지만 우리가 고사(古史)를 읽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황제는 불사의 신(神)을 대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시한 백 세는 인간이 백 세까지 살 수 있다는 표준 수명을 말한 것입니다. (104쪽) 이것이 바로 중국 고대의 문화로서 과학적인 것입니다. 게다가 천간, 지지, 오행이 모두 중국 상고 시대의 과학인데도 현대인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경시합니다. 오늘날 마치 미신적인 것처럼 변하고 만 것은 정밀하고 아름다운 과학이 그저 점이나 풍수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105쪽) 초목의 생명은 가을, 겨울 이후엔 사라지고 말지만 봄이 되면 다시 자라납니다. 이것은 생명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며 영원히 사망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단지 표현에서의 사망일 뿐이니 이 때문에 목(木)으로 대변한 것입니다. 화(火)는 열에너지로서, 생명은 온기가 없고 열에너지가 없으면 차가워져 사망하고 맙니다. 수(水)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다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 지구의 칠십 퍼센트는 물입니다. 우리 육체의 생명 역시 칠십 퍼센트가 물입니다. 이처럼 금, 목, 수, 화, 토는 그저 기호에 불과합니다. (106쪽) 이 지지의 음양과 오행의 성질은 천간과 상호 결합하고 또 영향을 끼칩니다. 천간 즉 외부 행성의 방사가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마치 외계의 일체가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 몸 자체의 방사도 다른 사람이나 바깥으로 서로 관련되고 영향을 미칩니다. 지지의 금, 목, 수, 화, 토의 속성 또한 알아 두어야 합니다. (107쪽) 이전에 중의를 연구할 때는 뇌의 중추 신경이 열두 쌍 있어서 바깥으로 퍼져 나간다고 했습니다. 마치 위성의 컴퓨터가 이십사절기와 어울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뇌의 중추 신경은 기맥과 관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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