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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3 : 두려움에 맞서는 법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1 ㅣ 백선엽 ㅣ 책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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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7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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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page/151*221*26/601g
  • ISBN
9791185720357/11857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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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총3건)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3 : 두려움에 맞서는 법     14,400원 (10%↓)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2 :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14,400원 (10%↓)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1 : 군은 어떤 존재인가     14,400원 (10%↓)
  • 상세정보
  • 『백선엽의 6.25 전쟁 징비록』 제3권. 우리 군에게 늘 두렵고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왔던 중공군과, 그에 맞선 국군의 자세를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전쟁에서 우리 군이 ‘위기에 강하고 공격에 활력이 넘치는’ 특색을 보였다고 평했다. 일정한 공세(攻勢)가 형성되면 흐름을 잘 타며 공격을 펼쳤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문제도 컸다. 두려움을 잘 극복하지 못했고, 밀릴 때 쉽게 무너졌다는 점이다. 흥이 빨리 돋지만, 침착함과 인내가 부족해 제 자리를 지켜내지 못하고 대열에서 쉽게 벗어나는 특성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 6.25가 낳은 우리 전쟁 철학 시리즈의 완결판! “두려움 앞에서 우리는 너무 자주 무너졌다” 우리 곁에 현존하는 6.25전쟁 최고의 영웅, 백선엽 장군이 ‘6.25전쟁 징비록’ 시리즈를 마침내 매듭짓는다.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3권에서는 우리 국군의 뼈아픈 패전(敗戰)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중공군의 공격 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등을 보이며 도망치기를 반복해야 했던 국군의 부족한 면모들을 소상히 밝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뚜렷한 메시지를 담았다. 명장의 시선에 비친 지나간 전쟁의 면면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전해주는지 주목해볼 만하다. 6.25전쟁 67주년을 앞둔 2017년 현재, 우리에게 전쟁이라는 두 글자는 어떤 의미로 새겨져 있을까. 한국 최초의 4성 장군이자, 영원히 6.25 최고의 야전 영웅으로 기억될 백선엽 장군은 잊혀져가는 전쟁을 다시 현실로 불러왔다. 맥아더와 리지웨이, 펑더화이, 김일성 등 전쟁을 주도한 주요 지휘관들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었던 ‘제1권 군은 어떤 존재인가’부터, 6.25전쟁의 기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밴 플리트 장군과 그를 둘러싼 전황을 집중적으로 회고한 ‘제2권 나아갈 때 물러설 때’까지. 우리는 노장의 회고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무게를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3권 두려움에 맞서는 법》은 유성룡 선생의 저서에서 그 의미를 착안한 ‘징비록(懲毖錄)’이라는 제목에 다시 초점을 맞췄다. 전쟁 후반에 펼쳐진 횡성 전투, 사창리 전투와 현리 전투가 왜 뼈아픈 패배로 남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 설욕을 씻어낸 용문산 전투의 과정은 어땠는지 등을 생생하게 회고한다. 세 권의 책으로 완성한 이 회고록을 마무리하며 백선엽 장군은 “어쩌면 삶의 모든 과정이 싸움”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제 전쟁의 진짜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삶에서도 이어지는 유무형의 전쟁들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중공군 앞에서 도망치기 바빴던 국군…, 지금 다시 패전의 기록을 꺼내는 이유 그간 6.25전쟁을 회고한 책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시리즈는 이를 철학적 사색으로 키워냈다는 점에서 놀라운 차별성을 지닌다. 백선엽 장군은 치열한 야전의 싸움터에서 군 지휘관으로서 대부분 경력을 쌓은 군인이다. 아울러 침착함과 면밀함, 정직과 용기, 인내와 노력으로 찬란한 전적을 쌓은 유일무이한 6.25전쟁 지휘관이다. 그런 그가 세 권의 책으로 완성한 역사적 기록을 통해 진정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단언컨대 이번 《백선엽의 6.25전쟁 징비록: 제3권 두려움에 맞서는 법》에서 그 모든 철학적 시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권에서는 우리 군에게 늘 두렵고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왔던 중공군과, 그에 맞선 국군의 자세를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전쟁에서 우리 군이 ‘위기에 강하고 공격에 활력이 넘치는’ 특색을 보였다고 평했다. 일정한 공세(攻勢)가 형성되면 흐름을 잘 타며 공격을 펼쳤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문제도 컸다. 두려움을 잘 극복하지 못했고, 밀릴 때 쉽게 무너졌다는 점이다. 흥이 빨리 돋지만, 침착함과 인내가 부족해 제 자리를 지켜내지 못하고 대열에서 쉽게 벗어나는 특성을 보였다는 지적이다. 우리로서는 건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맞이한 전쟁이었다. 때문에 미비한 점도, 부족한 점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밀려오는 중공군 앞에서 쉽게 대열을 무너뜨리고 자주 도망치곤 했던 우리 군의 뼈아픈 기억들을 저자는 냉정하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 제12장 청천강을 건너며 불안감 속에 넘은 강 014 먼 남쪽에서 이동한 중공군 포로 020 중공군 피에 젖은 전차 026 압록강 물 뜨려다 포위당한 국군 032 제13장 낯선 군대 중공군 후퇴를 결심하다 040 미군 엄호 부대의 불길한 행군 047 무전기로 흘러나오는 미군의 비명 053 아군을 구하지 못하고 물러선 미군 060 후퇴 뒤의 위문공연 066 제14장 가장 추웠던 겨울 내 옆으로 날아온 총탄 074 참담한 겨울의 협곡 080 후방에 침투한 중공군 086 죽음의 계곡, ‘인디언 태형’ 092 장진호의 혹독한 겨울 098 강추위와 눈보라 속 격전 104 항공로 후퇴를 거부했던 미 해병사단장 110 중공군 좌절시킨 미군의 보급 116 5만 중공군 전투력 상실 123 미 UDT가 일으킨 흥남부두 큰 불기둥 129 제15장 2군단의 해체 묘향산서 도망친 국군 138 파상공세의 중공군 144 국군 2군단 와해, 유엔군 긴급 철수명령 150 싸울 의지가 부족했다 156 제16장 횡성의 대패 전선 분위기 바꾼 리지웨이 164 실체 드러내는 중공군 170 용감한 터키군의 백병전 176 중공군 11만 명 홍천으로 급거 이동 182 8시간 만에 포위당한 국군 8사...
  • “미군 전차 사병은 알 수 없는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그는 전차에서 뛰어내려 이상한 고함소리를 내지르면서 지휘소 앞마당을 마구 뛰어다녔다. 이어 전차를 지휘했던 소대장이 그 뒤를 따랐다. 사병의 뒤를 따르던 소대장은 급기야 미식축구에서나 볼 수 있는 태클을 걸어 병사를 쓰러뜨렸다. 김점곤 대령은 어안이 벙벙했다. 핏빛으로 돌아온 전차, 실성해서 뛰어다니는 사병, 그를 태클로 넘어뜨린 소대장…. 김점곤 대령은 그 안에 담긴 곡절을 전차 소대장으로부터 자세히 들었던 모양이다. 결론은 간단했다. 우리 앞에는 아주 심각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수의 중공군이 버티고 있었던 것이다.“ _ p.30 “중공군은 군우리에서 순천으로 향하는 가장 직접적인 협곡에 이미 매복을 마친 상태였다. 전면의 강력한 중공군 공격에 당황한 미군은 달리 상황을 따질 겨를도 없이 그 협곡에 거칠게 들어서 후퇴를 서두르고 있었다. 아군은 넓게 쳐놓은 그물에 어쩔 수 없이 걸려든 새, 깊고 미끄러운 독으로 빠져든 쥐와 같았다. 협곡은 좁고 긴 골짜기다. 넓게 트인 개활지(開豁地)와는 다르다. 후퇴의 국면에서 협곡에 들어설 때, 그나마 적이 발을 들이지 않는 경우라면 다행이다. 신속하게 대열을 이뤄 순서를 정해 빠져나가면 그만이다. 그러나 적이 이미 높은 곳에서 아군을 겨냥할 수 있는 감제(瞰制)의 고지에 매복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상황은 아주 달라진다.“ _ pp.94-95 “전쟁에서의 패배는 아주 깊은 후유증으로 부대의 장병들에게 남는다. 격렬한 공방(攻防)을 벌이다가 지는 전투는 나름대로 괜찮다. 전비(戰備)의 상황이야 각기 다르겠지만 적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았다면 제 자신의 실력을 우선 알고, 상대의 상황도 대강 알기 때문이다. 단지 싸움에서의 패배로 받아들이면서 다음의 기회를 노릴 수 있어서 그렇다. 참혹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문제다. 깊게 파인 상처는 좀체 아물지 않는다. 심리적인 공황은 더 심각하다. 적의 실체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처참하게 얻어맞아 무너졌을 때는 두려움이 매우 커진다. 따라서 부대 전체는 적에게 다시 밀리는 상황에 도달하면 공포감이 급증해 제풀에 꺾인 채 등을 보이면서 마구 무너진다.“ _ p.150 “나는 부관이 건네준 종이쪽지를 들고 어둑해진 부산 거리에 나섰다. 전쟁 발발 10개월 만에 가족을 찾아가기 위해서였다. 젊은 아내와 네 살 난 딸은 1950년 6월 25일 아침 7시 신당동 집을 떠난 이후로는 본 적이 없었다.…딸은 거의 1년 만에 돌아온 아버지를 처음에는 낯설어하다가 곧 알아봤다. 그리고 금세 달려와 품에 안겼다. 그러나 아내로부터는 많은 원망을 들어야 했다. 울면서 이어지는 아내의 원망에 나는 한 마디도 대꾸를 할 수 없었다. 적이 점령했던 서울에서 딸과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모진 고생을 했을지 상상할 수 있어서였다.“ _ pp.229-230 “사단의 전술지휘소가 있던 후방 용포에 9사단 예하 부대가 도착한 시점은 17일 오전 10시 무렵이었다. 길 중간에서 예하 부대들은 중공군에게 자주 공격을 당했다. 중공군 공격이 잠잠해지면 다시 집결해 움직였으나 대부분은 아예 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육군본부의 전사는 적고 있다. 그런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던 듯하다. 적 앞에서 아예 싸울 의지를 간직하지도 못하는 상황 말이다. 이를 후퇴라고 해야 옳을까, 아니면 철저한 와해라고 해야 맞을까. 후퇴는 엄연한 작전이다. 나름대로 체계를 지니면서 목표를 세워둔 채 질서 있게 움직이는 일이 후퇴다. 당시의 9사단은 그런 점에서 후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때 9사단은 이미 마음으로, 행동으로 무너지고 ...
  • 백선엽 [저]
  •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서 1920년 11월 23일 태어났다. 대한민국이 1950년 북한 김일성 군대의 기습적인 남침을 맞아 벌인 6.25전쟁의 최고 명장으로 기록할 수 있는 인물이다. 김일성 군대의 최정예 3개 사단에 맞서 대구와 부산을 지켜냄으로써 대한민국을 '바람 앞 등불'의 위기에서 건진 다부동 전투는 너무도 유명하다.
    국군 최초의 평양 진격, 1.4후퇴 뒤 서울 탈환, 지리산 빨치산 토벌, 휴전 직전 금성전투에서 30만 중공군 격퇴, 휴전 직후 국군의 전력 증강, 병력 40만의 1야전군 창설 및 휴전선 국군 단독 방어체계 확립 등이 그의 손을 거쳐 펼쳐진 전공이자 업적이다.
    군복을 입은 그는 김일성을 꺾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구했으며, 이승만을 도와 오늘날 국방의 초석을 닦았다. 군복을 벗은 1960년 뒤에는 중화민국(대만) 대사, 프랑스 주재(서구 5개 국가 및 아프리카 13개 국가 주재 대사 겸임), 캐나다 대사를 역임했다. 박정희 대통령 정부에서는 교통부 장관을 지낸 뒤 충주비료와 호남비료 사장을 거쳐 한국종합화학 사장을 지내며 한국 화학공업의 뿌리를 다졌다. 현재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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