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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나 마하르쉬와의 대담 
아루나찰라 총서1 ㅣ 무나갈라 벤까따라마이아, 대성(大晟) ㅣ 탐구사 ㅣ Talks with Sri Ramana Mahar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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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7년 12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768page/154*227*42/1008g
  • ISBN
9788989942467/898994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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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인도의 영적 스승 라마나 마하르쉬의 대표 어록 인도의 위대한 영적 스승 라마나 마하르쉬(Ramana Maharshi, 1879-1950)가 그의 아쉬람을 찾아온 세계 각지의 구도자들과 문답한 내용을 4년에 걸쳐 기록한 마하르쉬의 가장 대표적인 어록이다. 마하르쉬가 가르친 “나는 누구인가?”의 자기탐구(self-enquiry)를 중심으로, 요가ㆍ헌신(bhakti)ㆍ염송(japa) 등 수행법들과, 비이원적 베단타 철학에 기초한 진아 깨달음(Self-Realization)의 원리를 다각도로 설파한다. 『바가바드 기타』ㆍ우파니샤드 등 인도의 전통적 경전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상계가 실재하는지, 탄생과 죽음이 무엇인지, 세간적 삶 속에서는 어떻게 수행을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핵심 가르침들이 이 한 권에 집결되어 있다. 2003년에 처음 나온 한국어판을 14년 만에 전면적으로 수정ㆍ보완하여 텍스트의 정확도를 높이고, 인용문들의 출처와 배경정보 등을 밝히는 상세한 각주(역주)들을 한층 업데이트한 ‘개정 2판’이다. 여러 범주로 분류된 자세한 색인이 덧붙여져 있다.
  • 20세기 인도가 배출한 ‘아루나찰라의 진인(Sage of Arunachala)’ 라마나 마하르쉬는 “나는 누구인가?(Who Am I?)”의 자기탐구법을 세계에 널리 알린 스승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1987년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책으로 그가 처음 소개된 이후, 탐구사의 ‘아루나찰라 총서’를 통해 그의 생애와 가르침이 집중적으로 조명되었다. 마하르쉬에 관한 많은 문헌들 중에서도 이 『라마나 마하르쉬와의 대담』이 양과 질 양면에서 으뜸가는 어록으로 꼽힌다. 이 책은 2003년에 나온 한국어판 초판의 전면 개정판으로, 기존의 번역상 오류와 미비점들을 수정하고 한결 진전된 안목으로 마하르쉬의 가르침을 더 정확하고 치밀하게 제시한다. 비이원적 베단타 철학에 기초한 산스크리트 전문용어들을 재검토하여 번역 용어 일부를 수정했고, 우파니샤드 등에서 가져온 인용문들의 출처, 인도의 영적 인물과 영적 문헌들, 인도의 관습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들로 각주를 한결 알차게 보완했다. 이 『대담』이 나오게 된 배경은 영국 언론인 폴 브런튼이 1934년에 『비밀 인도에서의 탐색』이라는 책을 써서 마하르쉬를 서양에 처음 알린 이후로, 많은 서양인과 인도의 다른 지역 출신자들이 그의 아쉬람을 방문하기 시작한 데 있다. 그들과 마하르쉬의 많은 문답이 영어로 통역되었고, 그 문답들이 ‘영어로’ 기록되었다. 이 책은 1935년 1월부터 1939년 4월까지 마하르쉬와 방문객 또는 헌신자들이 나눈 그러한 문답들이 주를 이루지만, 거기에 국한되지 않고 마하르쉬의 여러 가지 회고담과 그의 일상적 삶에 대한 묘사, 간디의 독립투쟁 같은 정치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언급, 그리고 잡지 등에서 전재한 영적인 글의 발췌문 등도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티베트 사자의 서』를 처음 번역한 에번스-웬츠가 영적인 문제에 관해 마하르쉬와 많은 문답을 나누고 있고, 『면도날』의 작가 서머싯 몸이 마하르쉬를 찾아왔으며, 기독교인들이 논쟁적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원숭이, 몽구스, 공작, 말벌, 참새 등 동물들에 관한 흥미로운 일화들도 있다. 라마나 마하르쉬의 가르침은 기본적으로 8세기의 샹까라(Sankara)로 대표되는 비이원적 베단타(Advaita Vedanta) 사상에 입각해 있으나, 마하르쉬는 자신의 체험에 기초해 그것을 현대적으로 진일보시켰다. ‘나는 누구인가?’의 자기탐구는 샹까라도 언급한 것이지만, 마하르쉬는 우리의 모든 생각이 ‘나’라는 생각, 곧 에고에서 시작된다는 것과, ‘나’-의식, 곧 ‘내가 있다’는 자각이 자기탐구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밝히고, 궁극적으로 ‘나’라는 생각이 심장 속으로 가라앉아 소멸되어야 진아 깨달음(Self-realization)이 일어난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가 보는 이 세계는 ‘생시의 상태’에서 우리 내면의 의식으로부터 투사된 ‘환’의 세계이며, 완전한 깨달음 속에서는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깨달은 존재에게는 세계가 없고, 그의 몸 자체가 없다. 이 절대적 깨달음의 관점에서는 천당도 지옥도 실재하지 않으며, 진아와 별개의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궁극의 가르침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마하르쉬의 가르침은 종교들조차 넘어선다고 평가된다. 왜냐하면 ‘종교’는 일정한 종교적 관념과 관행들이 결합한 우리 외부의 한 제도이지만, 깨달음은 모든 외적인 것, 모든 개념과 관행의 비실재성을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의 틀을 깨는 이 가르침은 우리의 실체인 무한한 진아를 가리키는 큰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 한국어판 서문 제2판 서언 머리말 기록자의 말 제1권 제2권 제3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 스승이 누구입니까? 그는 결국 진아입니다. 마음의 발전 단계에 따라 진아가 외적인 스승으로 나타납니다. (43쪽) “나는 몸이다”라는 그릇된 앎이 모든 불행의 원인입니다. 이 그릇된 앎이 사라져야 합니다.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깨달음은 새로운 어떤 것을 얻는 것도 아니고, 어떤 새로운 기능도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위장물(僞裝物)을 제거하는 것일 뿐입니다. (123쪽) 마음은 생각들의 다발일 뿐입니다. 그 생각들이 일어나는 것은 생각하는 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생각하는 자가 에고입니다. 이 에고를 찾아보면 그것은 자동적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에고와 마음은 같은 것입니다. 에고가 뿌리생각이며, 거기서 다른 모든 생각들이 일어납니다. (206쪽) “내가 일한다”는 느낌이 장애입니다. “누가 일하는가?” 하고 물으십시오. “나는 누구인가?”를 기억하십시오. 그 일이 그대를 속박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자동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일하려고 애쓰지도 말고 일을 포기하려고 하지도 마십시오. 그대의 노력이 속박입니다. 일어나게 되어 있는 일은 일어나겠지요. (283-4쪽) 만일 그대가 고통에서 벗어나 있으면 어디에도 고통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문제는 그대가 세계를 외부에 있는 것으로 보고, 그 세계에 고통이 있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세계와 그 고통은 그대 안에 있습니다. 만일 그대가 내면을 보면 어떠한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 (286쪽) 명상은 그대의 참된 성품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명상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노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잡다한 생각들이 있는 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대에게 다른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한 생각만 지속되는 것을 그대는 명상이라고 부릅니다. 그 명상이 애씀 없이 자연스러워지면, 그것이 그대의 진정한 성품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365쪽) 수행의 목표는 무지를 없애는 것이지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깨달음은 지금 여기 항상 존재합니다. 만일 그것이 새로 얻어지는 것이라면, 깨달음은 한때는 없고 다른 때에는 있는 것이라고 이해해야 되겠지요. 그렇다면 그것은 영구적이지 않고, 따라서 추구할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깨달음은 영구적이고 영원하며, 지금 여기 있습니다. (394쪽) 그대가 해야 할 일은 존재하는 것이지, 이것이나 저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내가 있다는 것이다”가 진리 전체를 요약해 줍니다. 그 방법은 “고요히 있으라”로 요약됩니다. (406쪽) 신은 상관하지 마십시오. 그대 자신의 이야기를 하십시오. 그대는 신을 모릅니다. 그는 그대가 생각하는 신일 뿐입니다. 신이 그대와 별개입니까? 그는 그 안에서 모든 관념들이 형성되는 순수한 의식입니다. 그대가 그 의식입니다. (518쪽)
  • 무나갈라 벤까따라마이아 [저]
  • 대성(大晟) [저]
  • 선불교와 비이원적 베단타의 내적 동질성에 관심을 가지고 《라마나 마하르쉬와의 대담》 등 ‘아루나찰라 총서’와 《아이 앰 댓》, 《의식을 넘어서》 등 마하라지 계열의 ‘마하라지 전서’를 집중 번역했다. 또한 성엄선사의 《마음의 노래》, 《지혜의 검》, 《선의 지혜》, 《대의단의 타파, 무방법의 방법》, 《부처 마음 얻기》, 《비추는 침묵》 등 ‘성엄선서’ 시리즈와 《눈 속의 발자국》, 《바른 믿음의 불교》를 번역했고, 중국 허운선사의 《참선요지》와 《방편개시》, 감산대사의 《감산자전》, 혜능대사의 《그대가 부처다: 영어와 함께 보는 육조단경, 금강경구결》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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