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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 욕심내고 화내고 안달복달하며 흔들리는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
강명희 ㅣ 담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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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8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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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page/152*225*29/686g
  • ISBN
9791162011218/11620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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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의 기본 수행법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대승 위빠사나 명상법 12가지 2,600년 역사를 지닌 불교에 수행법은 많지만, 명상에 입문하는 초심자가 모두 행하기는 어렵다. 20여 년이 넘는 수행 경력에 불교 교학까지 겸비한 강명희 교수가 초심자에게 꼭 필요한 수행법만 따로 가려 뽑고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12가지 명상법으로 정리하였다. 1년 동안 한 달에 한 가지씩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몸과 감정, 마음과 관념을 다스리게 되어 내가 바뀌고 나를 둘러싼 현실도 바뀌게 된다.
  • 욕심내고 화내고 안달복달하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스리는 5정심관의 현대적 변용 오랜 역사를 지닌 불교의 수행법은 매우 많지만, 남방의 소승불교의 전승과 북방의 대승불교의 전승 모두에 공통되는 수행법은 5가지인데 이를 ‘5정심관(五停心觀)’이라고 한다. 5정심관은 부정관(不淨觀), 자비관(慈悲觀), 연기관(緣起觀), 수식관(隨息觀), 계차별관(界差別觀)인데, 계차별관(界差別觀) 대신 염불관(念佛觀)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5정심관을 이루는 각각의 수행법은 욕심내고, 화내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잘못된 관념에 어리석은 판단을 하는 마음의 허물을 다스리고 치유하기 위한 것이다. 초기불교, 아비달마, 대승 유식 등 불교의 수행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며 20여 년 이상 수행을 통해 교학과 수행을 겸비한 저자 강명희 교수는 현대인이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이 5정심관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12가지 명상법을 개발, 전파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명상수련원 백화도량의 초심자용 수행 프로그램에서 강의한 내용을 녹음하여 정리한 것이다. 1년 동안 한 달에 한 가지씩 몸과 감정, 마음과 관념을 다스리면 내가 바뀌고 나를 둘러싼 현실이 바뀐다 1년 동안 한 달에 한 가지씩 순차적으로 익히는 12가지 명상법은 명상에 입문하는 초심자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명상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12가지 명상법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몸 ? 느낌 ? 마음 ? 개념〉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순서대로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문 몸관찰, 2문 부정관, 3문 점관찰은 몸을 안팎에서 관찰하는 것이다. 1문 몸관찰은 마음을 전반적으로 알기 위한 것이고, 2문 부정관은 몸에 갇혀 있는 생각이나 느낌, 감정을 없애는 수행이다. 3문 점관찰은 외부대상인 물질을 통해서 몸을 관찰하는 것으로, 외부의 점을 그대로 바라보면서 나를 보고 너를 보는 수행이다. 4문 느낌관찰, 5문 음악명상, 6문 촛불명상도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느낌과 감정을 관찰하는 것이다. 7문 만트라 명상과 8문 마음관찰은 마음으로 직접 들어가는 문이다. 만트라 명상은 거친 가짜 마음들을 효과적으로 녹이는 명상법이고, 마음관찰은 마음의 핵심인 생각 자체를 보는 수행이다. 9문 걷기명상과 10문 자연명상은 일상과 자연을 직접 만나며 알아차리는 수행이다. 특히 자연명상은 땅, 물, 태양, 바람, 허공 등 자연의 여러 요소를 이용하여 나를 관찰하고 자연과 하나 되는 법을 익히는 수행이다. 자연명상을 잘 익히면 대상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게 된다. 11문 수식관은 숨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현상을 관찰하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기에 좋은 수행법이다. 12문 자비관은 앞의 11가지 수행법을 익히며 외부가 내부가 됨을 알고, 내가 수행을 통해 얻은 것을 나의 또 다른 면인 대상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현실적으로 수행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를 12가지 명상법으로 정리한 것이다. 또한 수행할 때 겪는 여러 현상에 대처하는 방법도 〈묻고 답하기〉 코너에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12가지 명상을 통해 욕심과 분노를 다스리고 잘못된 견해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얻고, 현실에서 내가 달라지고 내 주변이 변하는 참 수행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 글을 시작하며 7 수행이란 무엇인가 17 - 나를 향한 출발 17 - 세상 속에서 나와 세상을 보는 것 19 - 대상을, 세상을 수용하는 지혜를 얻는 것 20 - 불교의 일반적인 수행법 다섯 가지 24 마음으로 들어가는 12가지 문 門 28 예비수련 : 좌선과 바디스캔 36 1문 몸관찰 - 몸을 통해 마음 관찰하기 관찰이란 그냥 그대로 바라보는 것 41 ㆍ 묻고 답하기 44 우리 몸을 이루는 요소 46 - 물질이 몸을 만든다 48 ㆍ 묻고 답하기 51 - 욕심이 몸을 만든다 55 - 개념과 생각이 몸을 만든다 60 - 나라는 생각이 몸을 만든다 61 - 외부의 조건이 자연 환경과 몸을 만든다 62 ㆍ 묻고 답하기 63 일체가 다 고통이 모여서 만든다 64 2문 부정관 - 몸관찰하며 몸을 부정하기 부처님 당시의 부정관 72 ㆍ 묻고 답하기 76 부정관의 방법 77 - 몸의 요소 관찰하기와 없애기 77 ㆍ 묻고 답하기 80 - 마음의 요소 관찰하기 81 - 마음의 요소 부정하기 87 ㆍ 묻고 답하기 91 현대에 꼭 필요한 부정관 수행법 96 3문 점관찰 - 점을 통해 부정관하기 점을 통해 대상에 들어가는 관법 101 점관찰하며 지켜야 할 원칙 104 - 아무 생각 없이 ...
  • 수행은 첫째로 나를 잘 보고, 둘째로는 대상을, 경계를, 세상을 잘 보는 것입니다. 잘 보고, 잘 겪고, 잘 인정하고, 잘 수용하는 것이지요. 내가 이렇게 있으면 대상이 와서 나를 툭 쳐요. 내가 흔들리지 않고 빳빳하게 서 있으면 경계境界가 나타납니다. 내가 꼿꼿하면 경계는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어떤 때는 칼을 들고 나타나고, 어떤 때는 이만한 돌이 날아와서 나를 팡 칩니다. 내가 똑똑하다고 잘난 척했는데, 어마어마하게 똑똑한 사람이 나타나서 나를 눌러요. 내가 힘으로 안간힘을 쓰면 더 힘 센 존재가 나타나 힘으로, 권위로 확 눌러 버려요. 대상 속에서, 관계 속에서, 세상 속에서 수많은 너와 접촉하면서 나를 바라보고 나를 내려놓는 것이 수행입니다. - 20쪽 중에서 외부를 보지 못하는 한, 대상을 인정하지 않는 한 나를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대상을 볼 때 몇몇 사람만 본다면 대상을 받아들이는 게 좁다고 여기면 됩니다. 점관찰은 점을 통해 내 마음을 보게 하는 명상법입니다. 외부에 점이라는 대상을 설정해서 내 마음의 3악도업을 보게 하고 떨어뜨려서 외부경계를 확장시키는 것이지요. 내가 점을 보고 점이 나를 봐서 내 마음이 점에 들어갔다 나를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강렬하게 내 마음을 비춰 줍니다. 점을 잘 보면 외부로 향하는 마음도 열립니다. 사람을 볼 때도 그 사람의 마음과 화합해서 보고, 사물을 볼 때도 사물과 화합해서 봅니다. - 3문 점관찰 102~103쪽 중에서 느낌은 몸과 마음의 중간고리입니다. 느낌을 어떻게 했느냐가 몸에 영향을 주고, 느낌을 어떻게 했느냐가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관찰해 보면 몸은 지수화풍 4대 중에서 지성地性과 같고, 느낌은 수성水性과 같아요. 그래서 느낌관찰할 때 물을 보거나 물소리를 듣거나 물을 마시거나 목욕명상을 많이 합니다. 물관찰은 수성이라 느낌관찰하고 결합할 수 있거든요. 목욕명상은 우리가 늘 하는 샤워나 목욕, 찜질을 하면서 할 수 있습니다. 지수화풍 4대 중 수성이 느낌과 비슷하기 때문에 물을 통해 마음의 느낌을 포착하지요. 물속에 들어가거나 물기운이 많은 또는 수증기가 많은 곳에 가면 단단한 지성地性들이 풀어져요. 목욕명상이 지성을 푸는 데는 탁월해요. - 4문 느낌관찰 143쪽 중에서 앉아서 명상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실에서 겪는 게 중요하지요. 내 속을 썩이는 그 대상을 사마타하면 됩니다. 보기 싫은 거 계속 보고, 듣기 싫은 잔소리 계속 듣는 게 사마타거든요. 그럴 때 내가 내 마음을 관찰하면 앉아서 명상할 때보다 업장이 더 많이 없어지고 무너지고 사라집니다. 누가 나를 공격하면 고요했던 마음이 흐트러지고 꼬질꼬질한 게 올라와요. 그것이 스승입니다. 그 대상이 엄청나게 나를 공부시키지요. 그 사람을 만난 이유가 있습니다. 거기에 마주치는 내 마음이 있기 때문에 만나요. 내 마음 때문에 그런 사람을 만나고 그런 조건을 만나고 그런 환경을 만납니다. 딱 마주쳐요. 내게 그런 조건이 없으면 만나지 않아요. 내가 악담 많이 하는 사람이면 악담 많이 하는 사람을 반드시 만나요. 그때 거기서 나를 보면 됩니다. 내가 욕심이 많으면 욕심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혀요. 가까운 인연에서 거의 만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네가 그렇다고 생각하지, 내가 그렇다는 생각은 안 하거든요. 네가 나를 사마타하는 걸 통해서 나를 보는 게 대승 사마타고, 마음이 일어나는 걸 관찰해서 내려놓는 게 대승 위빠사나고, 그 관계를 잘 봐서 둘이 아니라는 걸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자기 마음을 관찰해서 내려놓는 게 기본 수행이고, 그 다음에 현실 속에서...
  • 강명희 [저]
  • 20년 전 백화도량을 물려받을 때, 앞에 놓인 엄중한 법사의 길이 너무나 부담스러웠다.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진리를 찾는 길을 대중과 함께 가고 싶다고 마음이 대답했다. 그 후 대학에서 『유가사지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심리치유 위빠사나 관법과 불교 수행법을 가르쳤다. 또한 도량에서 수행에 관심 있는 신도들과 5정심관 불교 수행법을 익히고 실습하면서 무아無我를 넘어 대아大我를 키우는 명상법의 필요를 절감했다. 2003년부터 불교명상수련원 ‘백화도량’에서 5정심관 수행법에 기반한 현실 수행에 정진하면서 도반들과 함께 도량을 일구고 있다. 현재는 대상과 자연이 나와 둘이 아님을 돌아보는 대승 위빠사나 명상법을 실습하고 있다. 자연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백화명상도량이 되기 위해 오대산 자락 탑동리에 수련원을 설립하여 자연마음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2019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수상), 『불교 명상 입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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