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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 환원주의의 매혹과 두 문화의 만남
에릭 캔델, 이한음 ㅣ 프시케의숲 ㅣ Reductionism in Art and Brai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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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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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page/159*233*24/54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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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336035/118933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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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추상표현주의 미술과 뇌과학의 통섭을 시도하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추상표현주의 계보의 꼭짓점에 위치하는 윌리엄 터너부터 시작해 모네와 칸딘스키, 폴록과 로스코, 워홀과 그 밖의 미니멀리스트까지 현대미술의 걸작들을 거침없이 가로지르며, 그것이 뇌과학의 탐구와 만나는 지점을 치밀하게 파고드는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환원주의적 접근을 통해 20세기 후반에 뇌과학에서 놀라운 발견을 해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현대 추상미술 역시 환원주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취하며, 이것이 뇌과학과 미술을 연결하는 강력한 고리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면서 미술과 뇌과학의 연관성을 추적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뉴욕학파에서의 두 문화’는 논의를 여는 서설로서, 뉴욕의 추상 표현주의가 화가와 비평가의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간략하게 보여준다. 제2부 ‘뇌과학과 환원주의’는 세 개 장으로 이루어져 미술과 관련된 뇌과학의 발견들을 주로 다룬다. 제3부 ‘미술과 환원주의’는 앞서 제2부의 설명을 기반으로 윌리엄 터너와 클로드 모네를 시작으로 현대미술 작품들을 시대 순으로 검토한다. 제4부 ‘추상미술과 과학의 대화’에서는 이제까지의 논의에 대한 결론을 제시한다.
  • 왜 단순한 것에 끌리는가 왜 컬러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가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이 말하는 뇌과학과 현대미술 뉴욕 지성계의 명사이자 천재로 일컬어지는 에릭 캔델의 신작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가 출간되었다. 캔델은 전작에서 시도했던 구상미술과 뇌과학 사이의 연결을 심화해, 이 책에서 특히 현대 추상표현주의 미술과 뇌과학의 통섭을 시도한다. 추상표현주의 계보의 꼭짓점에 위치하는 윌리엄 터너부터 시작해, 모네와 칸딘스키, 폴록과 로스코, 워홀과 그 밖의 미니멀리스트까지 현대미술의 걸작들을 거침없이 가로지르며, 그것이 뇌과학의 탐구와 만나는 지점을 치밀하게 파고든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인간 뇌가 지닌 놀라운 특성과 작동 메커니즘에 대해 한층 깊은 이해에 도달하게 된다. 왜 단순한 것에 끌리는가. 왜 컬러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가. 이 책은 미학의 질문이 신경과학의 질문과 그리 먼 거리에 있지 않으며, 두 위대한 ‘문화’가 서로를 비출 때 새로운 통찰이 기다리고 있음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과학적 엄밀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시적인 통찰로 가득한 놀라운 책!”_V. S. 라마찬드란(신경과학자) 에릭 캔델은 실험과학적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온 기억의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로 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연구 성과는 치매나 기억상실 등의 질환을 규명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손꼽힌다. 현재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로 있으며, 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의 선임연구원, 모티머 B. 주커먼 마음·뇌·행동 연구소의 공동 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무의식의 세계를 과학, 예술, 인문학을 넘나들며 파헤치는 《통찰의 시대》와 신경과학 분야 최고의 교과서로 꼽히는 《신경과학의 원리》(공저) 등이 있다. 회고록 《기억을 찾아서》는 미국국립아카데미 ‘최고의 책’(2007)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복잡하기 그지없는 과학과 미술 사이를 오가면서 양쪽의 역사를 솔기 하나 없이 잘 엮는다.”_조지프 르두(신경과학자) 대체 미술과 뇌과학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둘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을까? 이 책은 ‘환원주의’가 두 문화를 연결시킬 수 있는 다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환원주의란 다양한 현상을 기본적인 하나의 원리나 요인으로 설명하려는 경향으로, “가장 단순한 표현 형태를 탐구해 유달리 복잡한 문제를 푸는 전략”(61쪽)이다. 캔델이 보기에, 20세기 초의 물리학과 20세기 중반의 생물학은 환원주의 덕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그리고 캔델 자신이 환원주의적 접근을 통해 20세기 후반에 뇌과학에서 놀라운 발견을 해냈다. 그는 이 책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에서 현대 추상미술 역시 환원주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으며, 이것이 뇌과학과 미술을 연결하는 강력한 고리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뉴욕학파에서의 두 문화’는 논의를 여는 서설로서, 뉴욕의 추상 표현주의가 화가와 비평가의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간략하게 보여준다. 제2부 ‘뇌과학과 환원주의’는 세 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술과 관련된 뇌과학의 발견들을 주로 다룬다. 인간 시지각의 두 가지 주요 경로인 상향 처리와 하향 처리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포함해, 캔델의 주요 연구 업적인 기억과 학습의 신경생물학이 소개된다. 제3부 ‘미술과 환원주의’는 앞서 제2부의 설명을 기반으로 현대미술 작품들을 시대 순으로 검토한다. 시작은 윌리엄 터너와 클로드 모네다. 그들의 작...
  • 서문 1부 뉴욕학파에서 만난 두 문화 1장 뉴욕 추상미술학파의 출현 2부 뇌과학과 환원주의 2장 우리는 미술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3장 시지각이라는 마법 4장 학습과 기억의 생물학 3부 미술과 환원주의 5장 추상미술의 등장 6장 몬드리안의 과격한 환원 7장 뉴욕학파의 화가들 8장 뇌는 추상 이미지를 어떻게 처리할까 9장 오로지, 색 10장 색채와 뇌 11장 빛에 주목하다 12장 구상화의 새로운 물결 4부 추상미술과 과학의 대화 13장 왜 환원주의가 미술에서 성공했을까 14장 두 문화로의 회귀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 12쪽 예술 창작 과정을 흔히 인간 상상력의 순수한 표현이라고 묘사하곤 하지만, 나는 추상화가들도 과학자들이 쓰는 것과 비슷한 방법론을 써서 목표를 성취하곤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 1940~1950년대 뉴욕학파의 추상표현주의 화가들은 그런 방법을 써서 경험의 한계를 탐사하고 시각미술의 정의 자체를 확장한 사례다. 35쪽 선물 가게에서 산 에펠탑 모형은 눈 가까이 갖다 대면 마르스광장 너머로 보이는 실제 에펠탑과 모양과 크기가 똑같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지각하는 어떤 3차원 대상의 실제 원천이 무엇인지는 본질적으로 불확실하다. 곰브리치는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했고 “우리가 보는 세계는 여러 해에 걸친 실험을 통해 우리 각자가 서서히 지은 구성물이다”라는 버클리의 견해를 인용했다. 37쪽 하향 정보는 인지적 영향과 주의, 심상, 기대, 학습된 시각 연상 같은 더 고차원적인 정신 기능을 가리킨다. 우리가 감각을 통해 받는 모든 당혹스러운 정보를 상향 처리가 다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뇌는 나머지 모호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하향 처리를 동원해야 한다. 우리는 경험을 토대로, 우리 앞에 있는 이미지의 의미를 추측해야 한다. 뇌는 가설을 구축하고 검증함으로써 그렇게 한다. 하향 정보는 이미지를 개인의 심리라는 맥락에 놓으며, 그럼으로써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된다. 51쪽 그림3.3은 원숭이의 얼굴반에 있는 한 세포가 다양한 이미지에 반응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그리 놀랍지 않겠지만, 원숭이에게 다른 원숭이의 사진을 보여줄 때 해당 세포는 아주 잘 반응한다(a). 그런데 만화로 그린 얼굴에는 더욱 강하게 반응한다(b). 이는 만화에서는 특징이 과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처럼 원숭이도 실제 대상보다 만화에 더 강하게 반응함을 시사한다. 59쪽 추상미술에서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색의 처리다. 색채는 형태의 공간적 세부 사항들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한 색채는 단독으로든, 선이나 형태와 결합해서든, 강한 감정반응을 일으키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감상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64쪽 학습은 행동 적응의 중요한 수단이자 사회 진보의 유일한 수단이다. 사실 동물과 사람이 자신의 환경에 적응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주요 메커니즘은 두 가지뿐이다. 생물학적 진화와 학습이 그것이다. 그중에서 학습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생물학적 진화로 일어나는 변화는 일단 느리고, 고등한 생물에게서는 수천 년이 걸릴 때도 종종 있다. 하지만 학습을 통해 일어나는 변화는 빠르며, 개체의 평생에 걸쳐 반복해 일어날 수도 있다. 74~75쪽 군소의 신경 회로는 놀라울 만치 불변임이 드러났다. 모든 군소 개체에서 동일한 세포들이 반사 회로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세포들은 똑같은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각 감각세포와 각 사이신경세포는 특정한 표적 세포 집합에만 연결되어 있다. 이 발견들은 칸트가 말한 선험적 지식의 단순한 사례를 처음으로 보여준 것과 같았다. 유전적?발달적 통제하에서 뇌에 새겨진 것이 행동의 기본 구조임을 보여주었다. (중략) 이 깨달음은 한 가지 심오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렇게 정확히 배선된 신경 회로에서 어떻게 학습이 일어날 수 있을까? 즉 행동의 신경회로에 가변성이 없다면, 어떻게 행동이 수정될 수 있는 것일까? 이 명백해 보이는 역설의 해답은 꽤 단순하다. 학습이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 강도를 바꾼다는 것이다. 설령 군소의 유전적?발달적 프로그램이 세포 사이의 연결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지정해 불변성을 띠게 한다고 해도, 그런 ...
  • 에릭 캔델 [저]
  • 에릭 캔델은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이자 위대한 생물학자이다. 의대 진학 후 뇌 속에서 벌어지는 학습과 기억 저장 과정에 매료된 그는 기초 생물학자의 길을 걷는다. 그 후 캔델은 바다달팽이를 이용한 세포내 기억 과정의 발견 등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다. 그는 컬럼비아 대학 교수이며 카블리 뇌과학 연구소 소장 겸 카블리 교수, 하워드 휴스 의학 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현재 컬럼비아 대학 정신의학부 교수인 아내 드니스와 함께 뉴욕시에 살고 있다. 저서로는 『Molecular Neurobiology in Neurology and Psychiatry』 『Psychiatry, Psychoanalysis, And The New Biology Of Mind』 『Cellular Basis of Behaviour』 『Behavioral Bio of Aplysia: Origin & Evolution』등이 공저로는『Memory: From Mind to Molecules』 『Principles of Neural Science』 『Essentials of Neural Science and Behavior』등이 있다.『기억을 찾아서』는 캔델의 저서 중 최초로 한국에 소개되는 작품이다.
  • 이한음 [저]
  •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과학 소설 『타임머신과 과학 좀 하는 로봇』과 추리 소설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지구 환경과 생태 문제를 다룬 『위기의 지구 돔을 구하라』, 과학 교양서 『생명의 비밀을 밝힌 기록, 이중 나선』 등을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 ≪생명≫, ≪리처드 도킨스≫, ≪DNA, 더블댄스에 빠지다≫, ≪자연의 빈자리≫, ≪핀치의 부리≫, ≪복제양 돌리≫, ≪인간본성에 대하여≫, ≪쫓기는 동물들의 생애≫, ≪와일드 하모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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