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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술 마오타이 
왕중추(汪中求), 예영준, 송민정 ㅣ 마음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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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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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page/147*210*29/54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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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2850251/11628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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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년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중국 문화를 만들어온 마오타이의 역사와 변화를 들여다보다! 중국 구이저우마오타이 경영고문 왕중추 선생이 이끄는 디테일경영연구팀이 3년간 마오타이주창을 현지 조사하고, 마오타이그룹 고위층을 포함해 270명을 인터뷰하고, 700만 자 이상의 자료를 분석하고, 마오타이 품평감상회에 100여 차례 참석하고, 마오타이 생산작업장을 30회 이상 참관하여 마오타이 기업이 오늘날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담아냈다. 백년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마오타이의 품질, 브랜드가치, 그들만의 위기 극복과정과 독특한 경영방법 등을 통해 마오타이가 하나의 기업을 넘어 중국 문화를 이끌어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 마오타이는 술이 아니라 문화다 중국 사람들은 술잔에 다른 술을 따라놓고 마시며 얘기하면서도 화제는 꼭 마오타이를 끌어들인다. 술 중의 술 마오타이에 대한 모종의 갈망과 동경을 토론하는 것이다. 마오타이 한 병을 여는 것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고, 배 속에 한잔을 털어 넣는 것 역시 하나의 스토리다. 중국에서 술을 판다는 것은 스토리를 파는 것이요, 술을 마신다는 것은 문화를 마신다는 것이다. 백여 년 역사의 마오타이가 빚어내는 것은, 실은 그 술 자체만이 아니라 향기로만 충만한 스토리를 빚는 것이며 신비로운 전설을 빚는 것인 동시에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문화를 빚는 것이다. 영혼을 깨우는 마오타이주의 신비와 철학 “이걸 마오타이‘주’라 불러서는 안 된다네. 이건 이미 술이 아니라, 술과 물분자가 특수한 공정을 통해 하나로 결합된 걸작품일세. 그 이름이 마오타이라네.” - 지커량季克良(양주대사釀酒大師) 청나라 때부터 구이저우성에서만 빚어 그 맛을 낼 수 있다는 중국 최고의 명주이자 국주國酒 마오타이. 마오타이 마을의 공기 중에 가득 찬 100여 종의 신비한 미생물이 있어야만 만들 수 있어 전 세계에서 오직 15.03km2에 국한된 구역에서만 생산 가능한 마오타이는 복제가 불가능한 신비의 술이다. 이 구역을 벗어나면 같은 원료, 같은 공법을 사용해도 마오타이주를 만들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마오타이 마을에 흐르는 츠수이허는 ‘절경의 강’, ‘생태의 강’이라 부를 만큼 경치가 뛰어나며, 오늘날까지 댐과 발전소, 화학공장이 없는 유일한 미개발 일급 지류인 원시생태환경, 한마디로 말해 좋은 술을 빚기 위한 최적의 수원水源이다. 마오타이주에는 삼장삼고三長三高가 있다. 삼장은 생산주기와 누룩의 저장 기간, 주령酒齡이 길다는 것을 가리킨다. 삼고는 고온에서 누룩을 빚고, 고온에서 퇴적발효를 하고, 고온에서 술을 증류하는 것을 말한다. 예부터 내려온 이 삼장삼고 공법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다. 또한 ‘구증九蒸 팔효八酵 칠취주七取酒’, 즉 아홉 번 찌고 여덟 번 발효시킨 뒤 일곱 번 술을 받는 ‘회사回沙 공정’은 백주 양조 중에서도 대단히 드문 방식이다. 기술과 예술이 혼융일체가 된 배합(블랜딩) 공정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기神技가 발휘되고 탄식을 멈추지 못하게 할 정도로 오묘한 경지를 보여준다. 사람을 매혹시키는 53도의 술 작은 술잔 하나에 담긴 마오타이주는 약 30개 공정, 165개 기술 단계, 5년의 숙성 시간을 거친 것으로, 품질에 대한 추구는 마오타이 사람들의 영혼이 되었다. 마오타이 사람들은 “스스로 어려운 문제를 내고, 스스로 번거로움을 찾고, 스스로 사서 고생하고, 스스로 압박하고, 스스로 강해짐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다섯 가지 ‘스스로 정신’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끊임없이 탁월의 경지를 추구해왔고, 이렇게 해서 마오타이는 사람을 매혹시키는 53도의 술로 탄생한다. 마오타이가 국주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천혜의 지리환경, 독창적인 제조공법, 마오타이 사람들의 장인정신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마오타이 사람들은 몇십 년을 하루같이 마오타이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했으며, 한 병 한 병마다 하늘 아래 최고가 되도록 했다. 수 세대에 걸쳐 마오타이인은 전통공법을 철저히 고수하는 한편, 기술혁신 면에서 난관을 겪으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절차탁마하여 마오타이를 백주업계 지존의 위치에 올려놓았다. 중국의 명실상부한 ‘국주國酒’ 마오타이 1915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획득한 이래, 마오타이는 모두 열다섯 차례 국제...
  • 한국의 독자들에게 - 멀리서 한 잔 술을 권하며 5 추천사 - 마오타이의 비밀을 풀다 9 1장 세상에는 본디 마오타이가 없었다 1. 술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 27 옥으로 만든 즙 vs 장腸에 구멍을 내는 독약 27│세상에 없던 술, 증류주 31 소주, 황금시대를 맞이하다 36 2. 마오타이진의 소주?41 작은 산골 마을의 귀한 술 41│전설의 3대 소방 48 3. ‘소방’이 빚어낸 파나마 엑스포 금상?52 만국박람회에서 술병을 깨뜨린 사연 52│왕마오와 화마오 분쟁의 속사정 55 세계에 향기를 퍼뜨린 100년 59 4. 홍색의 낙인?62 홍군, 대장정의 길에서 마오타이를 만나다 62│병사들을 치료하고 피로를 씻어준 술 65 5. 마오타이주의 새로운 탄생?69 위기의 소방, 국유화로 길을 찾다 69│백주의 이름을 얻다 74│외교 무대를 빛내는 국주國酒 77 ★ 특별기고 1_마오타이주는 술이 아니다?80 2장 신비의 15.03 1. 미주美酒의 계곡?87 백 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반드시 좋은 술이 있다 87│‘백주대국’의 꿈 92 2. 복제가 불가능한 마오타이주?97 사계절 미주의 향기로 가득한 마을 97│총면적 15.03㎢의 신비의 구역 100 복제 불가능을 증명한 이상한 실험 103 3. 붉...
  • ┃ 마오타이의 파나마 만국박람회 금상 수상과 관련해서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성난 중국인 요원이 술독을 깨뜨린 게 주효해 금상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박람회에 처음으로 출품된 마오타이는 전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 마오타이주의 포장이 너무나 평범해 눈에 띄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중국술은 원래부터 서양인 심사위원들의 안중에 없었다. 주류 심사가 열리는 마지막 날, 한 명의 중국 대표가 마오타이주는 상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마음 한구석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기분이 일었고, 다급해진 마음속에 한 가지 계책이 떠올랐다. 중국 대표는 도자기 항아리에 담긴 마오타이주를 들고 뛰어갔다. 박람회에서 가장 붐비는 곳에 도착한 그는 실수인 척하며 술병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순식간에 마오타이의 짙은 장향이 사방으로 퍼지면서 적지 않은 관객들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중국 대표는 이 기회를 틈타 사람들에게 마오타이를 맛보게 했다. 이 일은 커다란 화젯거리가 되어 박람회장에 퍼졌다. 마오타이주의 진열대는 장사진을 이루게 되었고 구입 희망자도 속출했다. 마오타이주의 향기는 주류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고, 중국에서 온 명주를 다시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마오타이주는 수상의 영예와 함께 금의환향했다. - <1장 세상에는 본디 마오타이가 없었다> 중에서(본문 53-54쪽) ┃ 마오타이주 누룩 제조와 관련한 또 하나의 신비한 특징은 여자 직공들이 누룩 밟기를 한다는 점이다. 마오타이진의 여직공 누룩 밟기는 600여 년의 역사가 있다고 전해진다. 단오가 되면 각 양주장은 마오타이진의 20세 이하 여성들을 고용해 누룩을 밟게 했다. 누룩 밟는 여성이 많고 예쁠수록 그 양조장의 술이 잘 팔린다는 소문이 퍼졌다. 기온 높은 누룩 제조방에서 젊은 여성들이 맨발로 누룩 원료를 밟으면서 웃고 재잘거리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전통사회에서 상품은 통상 산지 부근에서 판매되곤 했으므로, 여직공의 누룩 밟기는 일종의 살아 있는 광고나 마찬가지였다. 마오타이주창은 지금도 여직공에게 누룩을 밟게 하는 전통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중략) 하필이면 왜 젊은 여성이 누룩 밟기를 했을까┃ 몸집 우람한 남성의 힘이 더 힘이 세지 않은가┃ 이는 누룩의 특징 때문이다. 술누룩은 고량에 섞여 들어가 곡식 발효를 촉진시킴으로써 술이 만들어지는 것을 돕는다. 이때 누룩덩이는 겉은 촘촘하고 속은 성기어야 분쇄 발효에 용이하다. 젊은 여성은 몸이 가벼워서 누룩을 밟는 힘의 세기가 딱 알맞다. 기골 장대한 사내나 비만 여성이 누룩을 대충대충 밟게 되면 효과는 크게 떨어진다. 또한, 누룩 제조는 고온에서 해야 하는데 여성이 생리적으로 남성보다 더위를 더 잘 견딘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고대에 여직공을 고용해 누룩 밟기를 했던 것은 지극히 ‘과학적’인 선택이었다. - <2장 신비의 15.03> 중에서(본문 118-120쪽) ┃ 백주는 중국 음식문화의 특징을 집약한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빈 잔에도 향이 남고, 마셔도 취하지 않는’ 마오타이주를 형용하려면 개성이란 말로는 부족하고, 최근 유행어인 ‘신드롬’이란 말을 동원해야 한다. 최신 인터넷 경제는 이른바 ‘신드롬’급 상품을 떠받드는데, 전통 산업의 대표이자 실물 소비경제의 대표 브랜드인 마오타이는 일찌감치 자신의 ‘신드롬’을 폭발시켰다. - <2장 신비의 15.03> 중에서(본문 161쪽) ┃ 마오타이주는 갑자기 만들어낼 수 없고, 다른 지역에서 복제할 수도 없으며, 맹목적인 생산 증대도 ...
  • 왕중추(汪中求) [저]
  • 베이징대학교 디테일경영연구센터장. 중국 유수의 기업에서 평직원부터 시작해 지역 매니저, 지사장, 마케팅 총괄, 사장 등을 거치며 마케팅과 경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칭화淸華대학교 비즈니스스쿨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현장 경험과 통찰을 토대로, 베이징대학교 디테일경영연구센터를 설립, 경영컨설팅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칭화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하버드대학교 공대, 차이징財經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하며, 베이징보스더北京博士德 경영컨설팅(주)의 수석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디테일의 힘'을 출간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디테일 돌풍을 일으킨 이래, '중국 10대 우수 경영교육가', '중국 10대 우수경영코치', '아시아 10대 교육가' 등으로 선정됐으며 1000만 명이 넘는 독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는 '디테일 경영''디테일 경영자만이 살아남는다''세일즈맨을 위한 셀프 셀링''누가 도요타를 제칠 수 있을까' 등이 있다.
  • 예영준, 송민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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