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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눈, 지혜 
안소근 ㅣ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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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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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9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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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page/142*206*13/25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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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116297/893211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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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눈으로 하느님을 찾아가는 여정! 지혜 문학에서 만나는 삶의 지혜 구약 성경의 지혜 문학인 잠언, 욥기, 코헬렛, 집회서, 지혜서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찾는 책이다. 성서학 박사이자 성경 전문가인 안소근 수녀는 먼저 지혜 문학 각 작품이 쓰인 배경을 설명하고,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핵심적인 부분을 집중하여 살펴본다. 특히 지혜 문학과 우리 삶을 연결시키며, 그 안에 담긴 현인들의 지혜를 짚어 준다. 구약 성경의 다른 책들과 달리, 지혜 문학은 인간의 눈으로 하느님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기에 우리 삶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다. 성경은커녕 책 한 권도 차분히 읽기 쉽지 않은 혼잡한 시대에, 이 책과 지혜 문학을 함께 읽다 보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고, 삶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며, 궁극적으로는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너무나 살기 힘든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지혜! 공부, 취업, 결혼, 자녀 문제 등등……. 고민도 많고 살기 힘든 세상이다.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 내 인생에 걱정과 근심이 쌓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앞을 내다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가 앞을 완전히 내다볼 수는 없어도, 내다보는 안목이 생기도록 돕는 것이 있다. 바로 ‘지혜’다. 지혜의 뜻을 살펴보면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지혜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어디서 찾아야 할지 어떻게 얻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혜는 사실 생각보다 아주 가까이에 있다.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보고인 구약 성경의 지혜 문학이 있기 때문이다. 지혜 문학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깨우쳐 주는 책이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왔다. 바로 《세상을 읽는 눈, 지혜》(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다. 성서학 박사인 안소근 수녀가 쓴 이 책은 지혜 문학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며, 그 안에 담긴 지혜와 교훈을 찾도록 이끌어 준다. 인간의 눈으로 하느님을 찾아가는 여정, 지혜 문학 구약 성경에는 잠언, 욥기, 코헬렛, 집회서, 지혜서가 있는데 이를 ‘지혜 문학’이라고 한다. 지혜 문학은 구약 성경의 다른 부분과 큰 차이를 보인다. 성경의 다른 부분과 다르게 인간이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하느님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지혜 문학에는 우리 삶에 와닿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특히 우리가 살다 보면 품게 되는 의문들, 왜 의인은 고통받고 악인은 잘 사는지,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모든 일이 잘 되면 정말 행복한지 등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그래서 우리는 지혜 문학을 통해 우리 삶을 다시금 바라볼 수 있다. 구약 성경의 전문가, 안소근 수녀가 알려 주는 지혜 문학의 핵심 성경 전문가인 저자는 그동안 성경을 쉽게 접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책들을 다수 출간해 왔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노하우가 잘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혜 문학의 각 작품이 쓰인 배경을 설명하고,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핵심적인 부분을 알려 준다. 특히 단순히 성경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우리 삶을 연결시키기에, 성경을, 특히 신약 성경보다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구약 성경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혼잡한 세상 속에서 정신없이 살다 보면 성경은 고사하고, 책 한 권조차 읽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먼저 이 책과 함께 구약 성경의 지혜 문학을 읽어 보면 어떨까? 이 책과 지혜 문학을 함께 읽는다면 성경을 더 풍부하게 읽고 묵상하는 것은 물론, 그 내용에서 우리가 위안과 깨달음을 얻고 올바른 삶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지혜 문학에서의 현인들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어 가세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등 속담을 살펴보면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담겨 있다. 이와 같이 구약 성경의 지혜 문학에는 구약의 현인들이 가르쳐 주는 지혜가 담겨 있다. 현인들은 자신들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지혜 문학에 담아, 그 지혜를 통해 삶을 통찰하는 힘을 기르고,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주님을 경외함은 지식의 근원.”(잠언 1,7)이라는 잠언의 구절처럼, 우리는 지혜 문학을 통해 삶과 세상의 이치를 깨달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분을 진정으로 섬기는 신앙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 삶의 지혜를 전해 주는 성경의 책들 · 7 제1부 | 잠언 | 스승들이 가르쳐 주는 인생의 지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잠언”(잠언 1,1) · 17 “지혜가 부르고 있지 않느냐?”(잠언 8,1) · 24 “마싸 사람 야케의 아들 아구르의 말”(잠언 30,1) · 31 “훌륭한 아내를 누가 얻으리오?”(잠언 31,10) · 38 제2부 | 욥기 | 고통의 신비 “욥이 까닭 없이 하느님을 경외하겠습니까?”(욥 1,9) · 47 “죄 없는 이 누가 멸망하였는가?”(욥 4,7) · 54 “교훈을 듣도록”(욥 36,10) · 61 “왜 저와 다투시는지 알려 주십시오”(욥 10,2) · 68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욥 19,26) · 75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욥 42,3) · 82 제3부 | 코헬렛 | 인생의 허무함 “예루살렘의 임금인 코헬렛”(코헬 1,1) · 91 “허무로다, 허무!”(코헬 1,2) · 98 “인생을 즐겨라!”(코헬 9,9) · 105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코헬 3,11) · 112 제4부 | 집회서 | 가까이 있는 지혜 “이국땅에 살면서”(집회서 머리글) · 121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집회 1,1) · 128 “태양을 만드신 주...
  •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선과 악에 대한 갚음이 현세에서 예외 없이 주어지지 않음을 압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잠언의 가르침이 헛된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지혜 문학 수업 시간에 “착한 사람은 복을 받나요?”라는 질문을 몇 차례 해 보았습니다. 응답에는 매번 차이가 있지만, 대개는 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착한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복을 받는다고들 대답합니다. ‘복’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대답도 있었습니다. 착한 사람이 세속적인 의미에서 더 많은 이득을 얻는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욕심껏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과연 어느 만큼의 행복을 얻습니까? 그것이 과연 행복의 길일까요? 선한 삶은 그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분명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 22p '제1부 잠언 ­ 스승들이 가르쳐 주는 인생의 지혜' 중에서 욥과 세 친구가 한 차례의 대화를 마친 다음, 욥 13,20-14,22에서 욥은 다시 하느님을 향합니다. 여기에서도 그 첫머리에 욥의 요청이 제시됩니다. “저에게 이 두 가지를 하지 말아 주십시오. …… 당신의 손을 제게서 멀리 치우시고 당신에 대한 공포가 저를 덮치지 않게 해 주십시오. …… 아니면 제가 아뢰겠으니 저에게 대답해 주십시오.”(13,20-22) 정확히 말한다면 욥기는 고통을 없애 달라고 하기보다 고통에 대한 설명을 요청합니다. 메마른 지푸라기 같은 인생, 곧 죽어 사라져갈 목숨을 괴롭히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욥의 탄원은 하느님이 과연 선하고 거룩하고 정의로우신지를 의문에 부칩니다. 욥이 하느님께 요청 드린 것은 한마디로 “이 고통을 설명해 주십시오!”입니다. 욥 자신은 의로운 사람이기에, 그의 고통의 원인이신 하느님은 불의하신 분으로 여겨집니다. ― 73p '제2부 욥기 ­ 고통의 신비' 중에서 그런데 어떻게 코헬렛은 하느님이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3,11) 만드셨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아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입니다. 태양 아래 이루어지는 모든 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시간과 때의 문제에서도 코헬렛은 인간의 한계에 맞닥뜨립니다. 영원을 알 수 없는 인간이기에, 여기에서도 코헬렛은 허무를 체험합니다. 애쓴 보람도 알 수 없고, 지금 내가 체험하는 기쁨과 슬픔이 과연 영원의 전망에서도 그대로의 가치를 지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부딪힌 벽 앞에서 코헬렛은 다시 한번 신앙을 선택합니다. 인간이 알 수 없을 뿐, 하느님은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3,11)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 116~117p '제3부 코헬렛 ­ 인생의 허무함' 중에서 벤 시라의 시대에, 다른 민족들의 문화를 보면서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은 조상들의 가르침을 따르기보다 새로운 학문과 종교를 추종하려는 유혹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인간 자신의 능력으로 찬란한 지혜를 이루려는 마음도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잠언, 욥기, 코헬렛을 거치면서 이스라엘의 지혜 문학은 이미 그러한 시도가 어디까지 이를 수 있고 어디에서 멈추는지를 깨닫습니다. 이제 집회서는, 참된 지혜는 하느님께 있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인간에게는 최고의 지혜라고 말합니다. 하느님의 말씀 없이 인간의 지혜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기에, 잠언 첫 장에서 말했듯이 주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시작이라는 것이 구약 성경의 지혜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준칙이 되었던 것입니다. ― 133p '제4부 집회서 ­ 가까이 있는 지혜' 중에서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과 의인들의 실제 운명은 대조적입니다. 그래서, 의인이 일찍 죽거...
  • 안소근 [저]
  •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수녀.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수학하고(성서학 박사) 현재 대전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세상을 읽는 눈, 지혜》, 《열두 소예언서 한 권으로 읽기》, 《이사야서 쉽게 읽기》, 《구약 종주》, 《신약 종주》, 《아름다운 노래, 아가》, 《굽어 돌아가는 하느님의 길》, 《이사야서 1-39장》, 《이사야서 40-66장》을 썼고, 《악마는 존재한다》, 《쉼, 주님을 만나는 시간》, 《이스라엘 역사》, 《약함의 힘》, 《하늘의 지혜》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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