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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고고학 : 21세기 연구 동향과 새로운 모색
한강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1 ㅣ 올리버 해리스, 이성주 ㅣ 사회평론아카데미 ㅣ Archaeological Theory in the New Millen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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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9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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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page/188*256*24/74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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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946319/118994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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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이론 고고학』은 21세기 들어서 다채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고고학 이론의 새로운 경향을 폭넓고 밀도 있게 분석한 최신 이론 고고학 개설서이다. 이전의 고고학 사고를 비판하고, 변화하는 고고학 이론의 세계를 생생하게 서술한 이 책은 21세기 고고학자들이 자주 끌어오는 최근의 사상을 소개하면서 그것이 이론 고고학의 새로운 경향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설명한다. 나아가 글로벌 고고학 이론의 여러 학파를 아우르고, 최근 경향들 사이의 유사성과 차이점, 장점과 단점을 드러내 보이면서 이론 고고학의 최신 연구 동향과 새로운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다.
  •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사물의 중요성에 주목 보통 ‘고고학은 과거의 잔존물을 통해 그것을 남긴 인간과 그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알고 있다. ‘고고학의 연구는 유적 및 유물과 같은 물질자료를 대상으로 하지만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작업’으로 생각해 왔다. 이러한 믿음은 그동안 우리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왔던 생각, 즉 ‘유물이란 사람이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필요에 따라 만들어 낸 것이며,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다가 수명을 다해 버려진 것’이라는 명제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래서 고고학자가 유물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것을 남긴 인간과 그들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인 셈이다. 이처럼 우리가 의심 없이 받아들여 온 학문적 본성과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는 고고학적 주장들이 최근 심심치 않게 제기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를테면 고고학자가 알고자 하는 것은 ‘인간이나 사회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이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는 관계’라고 한다거나, 고고학이 담당해야 할 것은 ‘인간 외부, 인간이 떠난 사물에 관한 연구’라는 주장, 심지어는 ‘이렇게 남겨진 사물들과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고고학이 내놓아야 한다는 제안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표현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이론 고고학의 논문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그다지 생경하다는 느낌도 주지 않게 되었다. 그만큼 21세기의 고고학 이론은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사물에 중요성을 부여하게 되었고 인간과 비인간, 사물과 사고, 물질과 개념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고 존재론적으로 이미 연관되어 있다는 관계론적 사고에 빠져들고 있다. 이원론을 넘어 관계적 사고 지향 과정주의 신고고학의 주요한 아이디어를 담은 루이스 빈포드의 논문이 발표된 1960년대 초를 고고학적 자의식의 출발점, 혹은 철학적 수준의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점으로 삼는 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1982년은 이안 호더가 과정주의를 넘어서고자 하는 탈과정주의의 입장과 노선들을 담아낸 책을 출간한 해이다. 다시 20년이 지나 2000년대로 접어드는 시점에 이론 고고학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으며, 그러한 전환의 움직임에 어떤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 이 책에는 21세기의 이론 고고학에 빈번히 등장하는 물질성, 존재론, 관계적(relational),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사물의 생기, 얽힘(entanglement), 꾸러미(bundle), 대칭성 등과 같은 개념이 설명되어 있고, 이론 고고학의 새로운 갈래, 즉 신유물론, 대칭적 고고학, 관계적 고고학, 어셈블리지 이론 등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21세기 사고의 전환, 즉 물질적 전환, 관계적 전환, 그리고 존재론적 전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러한 최근 고고학적 이론의 변화에 관해 저자들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까지 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나 사고의 중대하고 근본적인 변화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근본적 변화란 그동안 우리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었던 이원론, 즉 세상을 자연과 문화, 물질과 관념, 인간과 비인간, 객체와 주체로 깔끔하게 나누어 생각했던 사유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으로 그들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제2장에서는 고고학적 사고의 발전을 짤막하게 서술하면서 그동안 과정주의와 탈과정주의의 논쟁과 교체도 따지고 보면 과학적 설명이냐 아니면 문화적 해석이냐 하는 이원론에서 어느 한쪽에 서는가 하는 문제였다고 진단한다. 저자들은 현재의 고고학 이론이 이원론...
  • 한국어판 서문 6 머리말 8 박스 목록 14 그림 목록 15 표 목록 16 제1장 고고학 이론의 현주소: 이원론에 맞서서 머리말 17 패러다임을 넘어서 20 새천년의 이론 22 이론의 이미지 25 이론과 저자 27 책의 구성 29 제2장 패러다임을 넘어서: 고고학 사고의 간략한 역사 머리말: 이론에 따라 달라지는 구덩이 유구에 대한 이해 35 문화사 고고학 40 과정주의 고고학 43 탈과정주의 고고학 47 이원론의 역사적 연원 54 이원론의 문제 59 맺음말: 교수 세 사람 61 제3장 사고와 사물: 이론과 에이전시 머리말: 신기한 물건과의 만남 63 실천과 에이전시 이론이란 무엇인가? 66 인류학과 사회학으로부터의 영향 69 실천과 에이전시의 고고학 76 권력, 문화적 상호작용 그리고 역사에 관한 재고 78 맺음말: 그 신기한 물건에 대한 마지막 단상 82 제4장 물건의 사회 내 자리 잡기: 정체성과 인격성 머리말: 그들은 누구이고 우리는 누구인가? 85 실천에서 정체성으로 87 성과 젠더의 수행 92 인격성의 수행 97 체화된 정체성 104 맺음말: 정체성, 우리의 전제를 넘어서 106 제5장 물건의 비밀스런 일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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