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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시/에세이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  >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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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준의 『벌레이야기』는 관찰자인 ‘나’ 가 아이의 유괴로 인해 고통 받는 아내의 심리를 증언이라는 형식으로, 사실에 대한 주관적 의미부여를 통해 과거의 시간을 재구성한다. 그러나 이창동 감독의 『밀양(密陽, Secret sunshine)』은 오프닝(Opening)에서 엔딩(Ending)으로 수직적 공간이동과 프레임(Frame) 그리고 쇼트(Shot)와 앵글(Angle)의 허용과 통제를 통해 계획된 미장센(Mise en Scene)으로 주제를 구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오프닝(Opening). 밀양으로 진입하는 「S#1. 도로(외부/낮)」의 ‘구름이 드문드문 있는 푸른 하늘’과 ‘찬란한 햇볕’을 클로즈 업(Close-Up)과 로우 앵글(Low Angle)을 결합시키고, 그 위에 크리스띠안 바쏘(Christian Basso)의 크리오요(Criollo 이방인)인 非디제시스적 사운드(Nondiegetic sound)를 덧입힌다. 엔딩(Ending). 「S#121. 신애 집(외부/낮)」의 하이앵글(High Angle)로 ‘시멘트바닥에 고인 빗물’과 ‘파란 플라스틱 빨래판, 세제통이 뒹굴어’있고 마당 한 켠의 ‘잡초’의 ‘누추한 여기’를 롱 테이크(Long take)로 디제시스적 사운드(Diegetic sound)인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있다. 이 책은 문자매체와 영상매체를 이해한다는 것은, 매체의 속성에 매달리는 것이 아닌, 그것을 익혀 결국엔 서사의 내용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목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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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Ⅰ. 소설의 OSMU 1. 기존 연구 검토 2. 텍스트 선정과 비평방법론 Ⅱ. 이청준의 ?벌레이야기?와 이창동 감독의 ?밀양? Ⅲ. 미장센의 분석이론 1. 프레임 2. 쇼트의 서사 3. 앵글의 서사 Ⅳ. 로우 앵글의 ‘푸른 하늘’과 ‘햇볕’의 환상적 공간 Ⅴ. 에피소드와 인물, 그리고 공간적 배경의 플롯 1. 다섯 개의 에피소드의 사건으로 확장 2. ‘척’으로 가장하는 인물 3. 핸드 헬드의 불안과 풀 쇼트의 공간적 배경의 이율배반성 Ⅵ. 디제시스의 미메시스 1. 롱 쇼트와 익스트림 롱 쇼트, 그리고 롱 테이크 2. 자의식적 서술자에 의한 논평에서 앵글의 하강 Ⅶ. 병렬편집의 가장과 진실의 공간, 그리고 교차편집 1. 병행 편집의 가장의 공간과 진실의 공간의 충돌 2. 교차편집과 보이스 인 나레이션 Ⅷ. 버즈 아이 뷰의 환상적 공간과 현실적 공간의 수직적 대립 Ⅸ. 하이 앵글의 ‘누추한 지상’의 ‘여기’의 ‘비밀의 햇볕’ 1. 하이 앵글의 ‘누추한 지상’의 ‘여기’ 2. 아이 레벨 앵글의 ‘비밀의 햇볕’ Ⅹ. 사실주의적 내러티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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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진 [저]

•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교양대학에서 시간강사와
  호서대학교 더ㆍ함 교양대학 창의교양학부에서 겸임교원ㆍ시간강사로 재직한 바 있다.
  주요논문
  석사논문 「프로문예비평이론의 한 연구-비평론의 자기반성과 실천을 중심으로」, 박사논문 「소설의 매체 변용양상 연구-2000년대에 영화화 된 작품을 중심으로」, 이 외에 「소설과 영화의 상관성 연구사-기존연구사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의 화법으로 읽는 지식습득의 효과연구」
  논문발표
  「문학가로서의 운명적 순응과 내면풍경-『선명』에 발표된 조명희 작품과 평론을 중심으로」, 「서사에서 대중서사로의 전이에 따른 연구의 난황-소설과 각색영화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
  『지역문화산업 현황조사 및 발전방안』(문화관광부 문화콘텐츠 진흥원)
  「소설과 영화의 상관성 연구사-기존연구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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