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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없는 삶을 위한 주역 공부 
강병국 ㅣ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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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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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96page/142*209*25/371g
  • ISBN
9791190427968/1190427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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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인류 집단지성이 쌓은 ‘빅데이터’로 삶의 길을 찾다 많은 사람들이 《주역》을 ‘비과학적인 미신’을 담은 책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주역》은 현전하는 그 어떤 책보다도 과학적인 기록이다. 《주역》은 수천 년 전 고대인들이 인간 사회의 변화를 관찰하여 정리한 ‘빅데이터’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관점에서 갑골문 연구를 비롯한 인류ㆍ역사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을 활용하여 《주역》에 담긴 변화와 발전의 원리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그것들을 우리 삶에 적용하여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를 일반 독자의 시선에서 알기 쉽게 풀어썼다.
  • 삶에 지쳐 주저앉고 싶을 때, 막힘없이 나아갈 길을 찾는 인생의 지혜 《주역》은 고대인들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점쳤던 기록들을 모으고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탄생시킨 ‘빅데이터’의 결과물이다. 수천 년간 축적된 방대한 기록에서 고대인들은 인간사에 일정하게 반복되는 패턴이 있으며 그것이 64가지 범주로 수렴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사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길은 총 64가지뿐이며 그 길들은 각각 일정한 패턴을 따른다는 말이다. 따라서 내가 처한 상황이 64가지 길 중 어디에 속하는지만 알면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있고 그에 알맞게 대응할 수 있다. 이것이 《주역》이 수천 년간 최고의 처세서로 읽혀온 이유다. 이 책은 《주역》의 문구 하나하나를 해석하는 대신 《주역》이 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살피고, 《주역》 괘가 나타내는 변화의 법칙을 구체적인 상황에 대입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로써 독자들은 《주역》의 원리를 알고 그것을 각자의 인생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깨닫게 되며,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변혁의 시대를 막힘없이 뚫고 나갈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인류의 집단지성이 찾아낸 64가지 세상살이의 법칙 2018년 인류·역사·언어학을 아우르는 최신 연구 성과로 《주역》을 새롭게 해석한 《주역독해(상·하경)》(위즈덤하우스)를 펴냈던 저자가 이번에는 더 많은 독자들을 《주역》의 세계로 안내하기 위해 《막힘없는 삶을 위한 주역 공부》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 책은 《주역》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생한 사례와 구체적인 비유로 《주역》을 가볍게 풀어내는 교양 입문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은·주 시대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 누가, 왜, 어떻게 《주역》을 만들어냈는지 보여줌으로써 《주역》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한다. 이에 따르면 《주역》은 점을 통한 예측으로 나라를 통치하던 고대 점인(店人) 집단이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점친 기록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탄생시킨, 일종의 ‘빅데이터’다. 고대 점인들이 수천 년간 인간 사회에 나타난 변화를 관찰하여 분류해보니 모든 변화는 64개의 패턴(64괘)으로 나뉘고 각각의 패턴은 다시 여섯 단계(6효)를 거치며 발전한다는 것이다. 수천 년간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맞아떨어진 점괘를 모아 모든 문제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패턴을 만들다보니 문장은 점점 압축적이고 추상적인 성격을 띠었다. 게다가 점의 예측력이 곧 권력이었던 탓에 점인들은 그들이 찾은 지혜를 일반인들이 알아볼 수 없도록 더 난해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주역》이 극도로 정제된 형태와 과도한 상징성을 갖게 된 것은 그 때문이다. 결국 《주역》은 비과학적인 미신을 담은 책도 아니고, 우주의 신비를 담은 초 고대문명의 유산도 아니다. 그보다는 선조들이 우리에게 남긴 조언이자 세상살이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주역》의 지혜를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수수께끼처럼 난해한《주역》의 문장들을 현대적인 언어와 다양한 사례들로 명쾌하게 풀어낸 이 책이 그 질문의 답이 될 것이다.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는 나를 위한 공부, 《주역》 공자는 만년에 《주역》에 심취하여 죽간을 엮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도록 《주역》을 읽었다는 위편삼절(韋編三絶)의 고사를 남겼으며 《주역》의 내용 이해를 돕는 《역전(易傳)》 10편을 펴내기도 했다. 그러고도 아쉬움이 남았던 공자는 죽음을 앞두고 “하늘이 나에게 몇 년의 수명을 빌려주어 마침내 《주역》을 배우게 한다면 큰 허물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
  • 1장 결을 타는 사람, 결을 거스르는 사람 점치는 책이 경전이 된 이유 점의 왕국 이야기 가인괘가 말하는 한 가족을 이루는 비결 왜 진리를 도道라 말하는가 결을 읽는 힘, 《주역》 인문학 2장 어떻게 설 것인가 《주역》 건괘에서 배우는 나의 인생 설계 법정 스님의 인연과 《주역》 이 세상은 두 세계로 이루어져 있다 군자가 버티며 하지 않는 이유 선다는 것은 3장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다산의 편지 하늘과 땅 사이 사람의 길 《주역》의 길을 걷는 군자는 누구인가 4장 날아오른 새는 내려와야 대길하리라 고흐, 루벤스와 《주역》의 소휵괘 날아오른 새는 내려와야 대길하리라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그물의 비유 5장 불변은 만변에 응한다 《주역》이 말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불변응만변 태극의 의미 현명한 사람에는 두 부류가 있다
  • 지금으로부터 약 3,600년 전 은殷이라는 점의 왕국이 있었다. 은나라 왕의 권위와 권력은 그가 치는 점의 정확성에서 나왔다. 은나라에는 이 모든 점을 주관하는 점인占人 집단이 있었고, 왕은 이들의 우두머리였다. 점인들은 한 해가 끝나면 점친 결과를 집계해서 틀린 것은 버리고 들어맞은 것은 나중에 다시 참고하기 위해 분류해서 보관했다. 그 노력은 10년, 100년이 아니라 수천 년 동안 되풀이되었다. 그 과정에서 점인들은 그것이 총 예순네 가지 범주로 수렴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64괘라고 부르는데, 《주역》에서는 우리가 인생길을 걸어갈 때 마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길로 제시된다._15?21쪽, 〈1장_결을 타는 사람, 결을 거스르는 사람〉 중에서 한 가족이 되는 길을 제시한 가인괘와 갈라서는 길을 제시한 규괘의 상을 대비하면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가인의 괘상을 위아래로 뒤집으면 규의 괘상이 된다. 한 가족이 되는 길 여섯 단계의 순서를 거꾸로 하면 정반대인 갈라서는 길이 된다는 뜻이다. 사람의 일에서 순서라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손실을 보는 길과 이익을 보는 길도 마찬가지다. 손실을 보는 길 여섯 단계의 순서를 위아래로 뒤집으면 정반대인 이익을 보는 길이 된다. 그런데 이처럼 위아래를 뒤집어 놓아도 결국 전체적인 괘상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 이익을 보는 길은 1단계의 양이 2단계에서 바로 음으로 전환됨에 비해, 손실을 보는 길은 1·2단계가 양이어서 양이 한 단계 더 지속된 후 음으로 전환된다는 점 정도가 다르다. 이는 이익과 손해가 정반대의 길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주목할 만하다. 그 의미는 아마도 극과 극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길이 사실은 비슷하게 흘러가는 길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_33~34쪽, 〈1장_결을 타는 사람, 결을 거스르는 사람〉 중에서 재목을 다듬을 때 나뭇결 방향으로 대패질을 하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매끄럽게 다듬을 수 있다. … 그러나 나뭇결을 거슬러 대패질을 한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매끄럽게 되지 않는다. … 동양에서는 나무만이 아니라 모든 사물에 결이 있다고 본다. … 이 때문에 결을 뜻하는 理(리)가 다스린다는 뜻도 가지는 것이다. … 동양인이 ‘그럴 리가 없다’라고 말할 때, 그는 사물의 결이 그렇게 나 있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결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모인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도 결이 있다. 《주역》은 그 결을 가르쳐 줌으로써 《주역》을 읽은 이가 세상의 결을 타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_49?50쪽, 〈1장_결을 타는 사람, 결을 거스르는 사람〉 중에서 우리는 어떤 일을 기막히게 처리하는 사람을 보고 ‘도통道通’한 사람이라는 말을 쓴다. 여기서 도통은 ‘도가 통했다’ 즉 막힌 길이 뻥 뚫렸다는 뜻이다. 이 말을 통해 도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를 알 수 있다. 도를 모르는 사람은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고 생각하고 주저앉는 곳에서, 도를 아는 사람은 길을 볼 수 있기에 뚫고 나간다. 그 모습을 보고 도통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주역》을 통해 도를 익힌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효과가 이런 것이다. 그러므로 《주역》을 공부한 사람은 막힘 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_52?53쪽, 〈1장_결을 타는 사람, 결을 거스르는 사람〉 중에서 《주역》은 주인공이 인생의 여행길에서 온갖 일들을 겪으며 자기 성장을 이뤄가는 성장 스토리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 점에서 《주역》은 선재동자의 여행을 담은 《화엄경》이나, 크리스천의 여행을 담은 《천로역정》을 생각나게 한다. … 이처럼 서로 다른 시기에 쓰인 3대 종교의 관련 서적이 모두 ...
  • 강병국 [저]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양사상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강연과 집필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주역독해(상·하경)》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통행본 《주역》과 백서(帛書) 《주역》 괘명의 의미 비교 시론〉, 〈필사본 《향약구급방》의 유전(流轉)〉 등이 있다. 일찍이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라는 《주역》 구절을 접한 순간 사로잡혀서 줄곧 이를 화두 삼아 《주역》에 천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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