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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 :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 | 붓다의 수행과 깨달음, 그 시작과 완성
일묵스님 ㅣ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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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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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page/160*233*35/9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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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797904/897479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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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종교와 철학, 사상이 추구하는 바른 삶에 대한 가르침이 모두 들어 있는 사성제(四聖諦), 일묵 스님이 25년 수행과 공부를 집약해 밝혀낸 사성제의 모든 것! 25년 전 서울대 재학생, 졸업생 출신의 10여 명이 동시에 출가해 화제를 모은 일이 있다. 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던 일묵 스님. 이 책은 당시 서울대 수학과 박사 과정 중에 출가한 스님이 7년 만에 펴낸 신간이다. 초기불교를 중심으로 가르침을 펼쳐온 스님은 새의 양 날개처럼 교학과 실천이 균형을 이루는 완벽한 수행법을 ‘사성제(四聖諦)’에서 찾으며 연구에 매달려 왔다. ‘사성제’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은 붓다의 수행과 깨달음의 핵심 내용인 사성제를 단독 주제로 한 대중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초기불교 경전 니까야를 중심으로 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정리는 사성제가 단순한 ‘이론 체계’, ‘사상’이 아닌 삶과 수행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적 가르침’임을 보여준다. 그래서 교리적 설명은 최소화하고 사성제가 우리의 삶과 일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집중해, 사성제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바른 견해이자 바른 수행법이며, 깨달아야 할 진리임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문자에 갇힌 불법(佛法)이 아닌, 내 삶과 수행의 기준으로 삼는 생생한 불교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불교 교과서’가 되어 준다.
  • “붓다는 무엇을 깨달았고, 어떻게 가르쳤을까?” 『사성제』,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려는 이들을 위한 초기경전 수행 가이드 우리는 지금껏 사성제를 잘 모르고 있었다 ‘사성제(四聖諦).’ ‘고(苦), 집(集), 멸(滅), 도(道).’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사성제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라는 뜻으로 붓다가 깨달음에 이른 뒤 다섯 비구에게 최초로 행한 설법이다. 이 책에서는 사성제를 붓다의 ‘근본 가르침’이라 말한다. 사성제가 오늘날 많은 불교 전통, 이를테면 남방 상좌부불교, 북방 대승불교, 선불교, 티베트 불교 등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불교사를 연구하는 여러 학자들도 불교가 오랫동안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고 변화해 왔지만 사성제가 붓다의 근본 가르침이자 핵심이란 점은 인정한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이토록 중요한 가르침을 우리는 왜 단순한 개념 정도로만 암기하고 있을까? 네 글자, 한 줄 정도로 요약된 개념을 외우기만 하면 사성제를 터득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붓다의 가르침의 기본은 ‘괴로움에 대한 통찰’에서 시작된다 사성제란 무엇인가? 바로 ‘이 세계는 괴로움[苦]이며, 괴로움의 원인[集]은 욕망이고, 괴로움을 소멸[滅]하기 위한 길[道]’에 대한 가르침이다. 압축하면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라 할 수 있다. 이 가르침이 불교의 핵심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지금까지 전승되어 오는 붓다의 수행 여정을 살펴보자. 붓다는 생로병사의 근원적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출가한 이후 줄곧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관점을 견지했다. ‘나는 이전도 지금도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을 천명할 뿐이다.’(「아누다라 경」) 붓다의 이 말 속에는 제자들에게 설한 다양한 가르침이 실은 사성제를 다양하게 변주하여 설한 것임을 뜻한다. 상수 제자 사리뿟다는 ‘불교의 유익한 법들은 모두 사성제에 내포된다.’(「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긴 경」)라고 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불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괴로움의 소멸(행복)’이다. 그것은 붓다가 우리에게 법을 전한 이유이며, 붓다가 전한 가르침의 전부이자 궁극이다. 즉 불교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 사성제에 대한 바른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성제를 통한 삶의 괴로움에 대한 통찰이 바로 진정한 수행의 시작이며, 괴로움에 대한 바른 통찰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성제의 심오한 가르침, 불교를 이해하는 핵심 중의 핵심 그러나 사성제는 매우 심오한 가르침이기에 사성제를 혼자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불교 경전은 그 양과 내용이 방대하다. 자칫 가르침의 핵심을 짚어 줄 스승이나 지침서 없이 경전을 읽게 되면, 그 방대한 정보의 바다에서 방황하다가 길을 잃고 만다. 부처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논서인 아비담마를 통해서 사성제를 이해하는 데도 다소 문제가 있다. 아비담마는 부파불교시대에 각 부파가 자신들이 주장하는 불법(佛法)에 대한 해석의 정당성과 우월함을 주장하기 위해 만든 논서이므로 실제 수행의 지침서라기보다 논리적인 완결성을 추구하는 현학적인 이론 체계에 가깝다. 그래서 아비담마에 과도하게 집착하면 추상적인 관념에 빠져 현실에서 멀어지게 되고 오히려 실제 괴로움의 소멸을 위한 수행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사성제는 단순한 이론 체계나 사상으로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붓다가 몸소 체득한 진리를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로서 불교 수행의 올바른 방향성뿐 아니...
  • 서문 들어가며 _ 붓다의 수행 여정과 깨달음 1장. 괴로움과 행복 1. 세속의 괴로움과 행복 1) 세속의 괴로움과 행복은 느낌이다 2) 괴로운 느낌이 괴로움이다 3) 행복한 느낌이 행복이다 2. 붓다의 괴로움과 행복 1) 붓다의 괴로움과 행복은 느낌이 아니라 특성이다 2) 괴로운 느낌은 괴로움이다 3) 행복한 느낌도 괴로움이다 4) 느낌은 괴로움이고, 느낌의 소멸이 행복이다 3. 괴로움과 행복에 대한 견해의 전환 1) 그릇된 견해와 바른 견해 2) 괴로움과 행복에 대한 진리의 가르침이 사성제이다 2장. 법이란 무엇인가? 1. 법이란 무엇인가? 1) 현상과 개념은 함께한다 2) 법은 붓다의 견해로 현상을 본 것이다 3) 존재의 실상은 물질과 정신의 법이다 4) 법을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구조로 정리한 것이 사성제이다 2. 법에 대한 바른 이해 1) 법을 통해 법을 볼 수 있다 2) 법은 현상과 개념을 함께 나타낸다 3) 법은 현상보다 통찰이 중요하다 4) 개념에만 빠지지 말고 현상을 관찰해야 한다 5)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다 3. 법을 알고 보면 괴로움이 소멸한다 1) 붓다의 견해는 사성제의 견해이다 2) 사성제의 견해를 통해 법을 ...
  • 사성제는 단순한 이론 체계나 사상이 아니다. 사성제는 붓다께서 몸소 체득한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로서 불교 수행의 올바른 방향성뿐 아니라 구체적인 수행 방법까지 드러낸다. 그래서 사성제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불교 수행의 핵심이다. 붓다께서 깨달은 사성제에 대한 지혜를 계발하고 그것에 대한 바른 기억을 확립하는 것, 그것이 바로 불교 수행이기 때문이다. _ 6쪽 감각적 욕망의 행복은 그 자체로는 달콤하지만 수많은 정신적 괴로움의 씨앗이 되기 때문에 행복으로 포장된 괴로움일 뿐이다. … 감각적 욕망의 행복은 행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괴로움의 특성이 있다. _ 17~18쪽 삼매의 행복은 존재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행복일지라도 그것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불완전하며 완전한 행복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을 꿰뚫어 보셨다. 다시 말해서 삼매의 행복조차도 괴로움의 특성이 있다고 통찰하신 것이다. _ 20쪽 과거와 현재의 어떤 수행자들도 흉내 내지 못할 가장 지독하고 극심한 고행을 하였지만, 붓다에게 깨달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때 붓다께서는 고행을 지속하는 것은 몸만 괴롭히고 정신의 괴로움만 늘어날 뿐 깨달음의 길이 아님을 분명히 통찰하셨다. _ 21쪽 붓다께서는 초선과 같은 선정을 기반으로 하는 수행은 감각적 욕망이나 고행의 극단에 빠지지 않으면서 처음도 행복하고, 중간도 행복하고, 끝도 행복한 중도(中道)이고, 중도가 깨달음의 길이라고 통찰하셨다. 그래서 ‘선정이 깨달음을 위한 길이 될 수 있다.’라고 확신하신 것이다. _ 22쪽 붓다께서는 전해 듣거나 추론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신이 수행을 통해 직접 체득한 지혜로써 존재의 실상을 직접 알고 보신 후에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인 사성제를 깨달아 번뇌를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인 열반을 실현하셨다. 붓다와 마찬가지로 존재들이 괴로움을 소멸하기 위해서는 사성제를 깨달아 번뇌를 소멸해야 한다. _ 27쪽 세속의 사람들은 세 가지 느낌을 경험할 때 괴로움이나 행복을 느낀다. 예를 들어 사람들에게 ‘괴로운 느낌’이 일어나면 ‘나는 괴롭다.’라고 생각하고, ‘행복한 느낌’이 일어나면 ‘나는 행복하다.’라고 생각하고, ‘평온한 느낌’이 일어나면 ‘나는 괴롭지도 않고 행복하지도 않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평온한 느낌도 붓다께서 고요하고 뛰어난 즐거움이라고 설하셨으므로 세속적으로 보면 행복의 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다. _ 34쪽 붓다의 견해에서 행복은 괴로움이 완전히 소멸하여 다시는 괴로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완전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래서 괴로움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것들은 모두 괴로움의 특성이 있다고 간주하셨다. _ 48쪽 세속의 견해에서는 괴로움은 괴로운 느낌이고, 행복은 평온한 느낌이나 행복한 느낌, 즉 감각적 욕망의 행복한 느낌과 벗어남의 행복한 느낌을 말한다. 하지만 괴로운 느낌뿐 아니라 평온한 느낌과 행복한 느낌조차도 괴로움의 특성이 있으므로 붓다의 견해에서는 느낌 자체가 모두 괴로움이다. 그래서 느낌이 있는 한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반면에 느낌이 소멸한다면 괴로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다. 그래서 붓다의 견해에서는 느낌의 완전한 소멸이 행복이고, 괴로움의 소멸이다. _ 61쪽 진리의 관점에서 보면 세속의 견해는 괴로움을 행복으로, 행복을 괴로움으로 거꾸로 아는 전도[vipall?sa, 顚倒]된 견해이다. 전도된 견해를 가진 사람은 괴로움은 계발하고 행복을 버리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므로 행복을 실현하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할 것이다. _ 67쪽 일상...
  • 일묵스님 [저]
  • 일묵스님은 서울대 수학과 박사과정 중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하였다. 범어사 강원을 졸업한 후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하였고, 이후 미얀마의 파욱 국제명상센터와 프랑스의 플럼빌리지, 영국의 아마라와띠 등 유럽과 미국에 있는 세계 불교단체에서 수행하였다. 현재 제따와나 선원의 선원장으로 있으면서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행 및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역서로 '열반에 이르는 길-사마타 위빠사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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