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모상담 전 이렇게 했어요』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실천가들의 작품이다. 1부에서는 부모상담을 위한 이론적 배경과 자세, 역할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여기에는 교사로서의 가치관과 존재감을 충분히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부에서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그들의 발달과 경험에 따른 행동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부모상담 사례로 구성하였다. 여기에는 영유아 발달에서부터 특징, 관계, 능력, 행동패턴 등 고유한 개인적 프로파일을 중심으로 한 부모상담 내용들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3부에서는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 부모상담 사례로서, 신학기 준비, 교사가 부모님들께 전하고 싶은 교사제안 상담의 샘플과 신입원아 중심의 OT와 부모상담 사례들, 재원원아 중심의 OT와 부모상담 사례들 그리고 untact를 맞이하는 부모상담 전략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기에 낯설지만 자신감 있는 도전이 되도록 현실적인 접근들을 제시하여 구성하였다.
머리말
PART. 1 영유아 교육기관 중심 부모상담의 이해와 활용
Chapter. 1 영유아 교육기관 중심 부모상담의 이해
Chapter. 2 영유아 교육기관 중심 부모상담의 활용
PART. 2 영유아 중심 부모상담의 실제
Chapter. 3 영유아 발달과 부모상담의 실제
Chapter. 4 영유아 행동과 부모상담의 실제
PART. 3 영유아 교육기관 중심 부모상담의 실제
Chapter. 5 교사가 제안하는 부모상담의 실제
Chapter. 6 신학기, 효율적 부모상담전략
Chapter. 7 신입원아 OT 및 부모상담의 예
Chapter. 8 재원원아 OT 및 2학기 부모상담의 예
Chapter. 9 untact를 맞이하는 부모상담의 예
참고문헌
이론으로 익힌 지식은 물론 현장의 경험을 통해 익힌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순간들을 모은 보물상자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영유아 발달뿐 아니라 인간발달의 다양한 영역들이 그대로 묻어있다. 뿐만 아니라 저자들은 모두 현장의 리더이자 학생 겸 연구자이며 부모의 역할까지 모두 보유한 다차원적인 영유아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다양한 입장의 의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인간발달은 사회 변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이때 오늘을 사는 현재의 가장 큰 사회적 변화라면 단연코 매체를 통한 일상을 살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매체 중심의 untact시대는 낯섦을 새로움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관계, 교류 등 상호작용에 큰 변화를 받아들이는 First penguin으로서의 역할로써 수많은 펭귄의 모델링이 되고 있다. 영유아교육과 가정 간 연계에 있어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미리 계획했던 것처럼 현명한 판단이 되었던 순간들을 모아 모델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 본서가 현장의 많은 동료, 선후배들의 히든카드가 되길 바란다.
본 상담사례집은 현실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본서의 저자들은 이 도서를 읽는 여러분과 동반자이기 때문이다. 저자도 독자도 누구 하나 힘이 되어주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함께 의지하고 다독이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본서는 서로 떨어져 있으나 늘 함께하는 untact시대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하는 이 시절의 소중함을 언제쯤 깨달을 수 있을까?
지금이 매우 행복하여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타임머신을 타고 예전으로 딱 한 번 되돌아간다면 엄마 아빠와 함께 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엄마 아빠 품에서 그들의 냄새를 한껏 들여 마시고 싶다.
이러한 마음이 이 책을 쓰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 저자 모두는 이후 어린이들이 성장했을 때 우리처럼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반으로 단단히 성장하길 바란다. 그리고 계획하거나 예견되지 않은 일들이 다가오더라도 충분히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부모님이 되기를 바란다.
미래가 이미 현실이 된 오늘, 저자들의 이 같은 마음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있기에 아동교육의 오늘과 내일은 이미 눈이 부시게 반짝이고 있다.
untact의 낯섦을 새로움으로 받아들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의 궁금한 이야기로 하루를 보내는
저자 일동
박근주 [저]
저자 박근주는 1967년 출생으로 경희대 아동가족학 이학박사 졸업 후 정인어린이집 원장, 새마을 중앙연수원부설 보육사교육원 전임교수, 경희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소속되어 있다. 저서로는 '선생님 전 이렇게 상담했어요'(2008년 1월 양서원), '영유아교사를 위한 수과학 지도'(2008년 3월 창지사), '유능한 교사로 이끄는 영유아교사론'(2009년 6월 양서원), '현장교사를 위한 영유아 영양과 활동'(2009년 8월 양서원), '영유아통합미술활동: 포트폴리오 활용'(2010년 6월 창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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