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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익히고 두고두고 들춰보는 주역 입문 강의 
고은주, 우응순 ㅣ 북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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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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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page/133*200*21/319g
  • ISBN
9791190351751/119035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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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상황의 변화와 사람들의 움직임을 읽어 내는 통찰력, 『주역』! 곁에 두고 활용하는 ‘실용’ 『주역』을 만나다! 이 책은 〈인문학당 상우〉에서 다년간 ‘주역 강의’를 맡아 진행해 온 지은이가 그동안의 강의 경험을 토대로, 『주역』의 기초부터 주역점을 치고 거기에서 나온 괘사를 해석하는 방법까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동안 『주역』은 한낱 점치는 미신으로, 혹은 세상의 모든 이치를 설명할 수 있다는 식의 신비한 책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하지만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주역』을 ‘상황의 변화와 사람들의 움직임을 읽어내는 통찰’을 제공하는 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론편’에는 『주역』의 역사적 형성과, 8괘와 64괘의 형성, 『주역』을 구성하는 괘와 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으며, ‘실전편’에서는 독자들이 실제로 시초점이나 동전점을 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이렇게 나온 점괘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널리 쓰이는 방법인 주희의 『역학계몽』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실전편의 2부에서는 「서괘전」(64괘의 순서의 이치를 밝힘)과 「대상전」(괘의 형상과 그에 맞춰 인간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밝힘)을 참조해 64괘 전체의 내용을 풀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역을 어떻게 삶의 지혜로 적용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점을 친 후 점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64괘의 괘에 대한 설명, 그리고 64괘의 괘사와 효사를 함께 수록했다.
  • 『주역 입문 강의』 지은이 서면인터뷰 1. 선생님께서는 서문에서 『주역』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인생의 가이드북”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데요. 『주역』은 어떤 책인지, 왜 읽어야 하는지 좀 더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때’[時]가 계속 바뀌어 가는데, 『주역』은 그걸 64괘로 정리해 놓은 텍스트입니다. 『주역』의 본문에 해당하는 역경(易經)은 괘사와 효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4괘의 괘사는 각각의 괘마다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를 단적으로 알려주는 설명이구요. 여섯 개의 효사는 괘에 해당하는 상황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 가는 것이면서, 특정 상황에서 서로 다른 사회적인 위치에 놓인 사람들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 주지요. 똑같은 괘(상황) 안에 있다고 해도 사람들은 각자 입장에 따라 관점과 욕망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상세하게 밝혀 놓은 것이 효사인 거죠. 어떤 사회, 어떤 국면 안에서 살아가든지 우리는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하고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괘사와 효사를 깊이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이 어떤 때에 해당하는지, 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계가 어떻게 얽혀서 작동하고 있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갖게 되는 생각과 욕망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주역』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상황의 변화와 사람들의 움직임을 읽어 낼 수 있는 통찰력! 그 지혜에 접속할 수 있는 최고의 고전이기 때문입니다. 『주역』은 끝없이 변화하는 시절을 겪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때를 알고 그 때에 맞는 최선을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보여 줍니다. 잘못된 욕망을 쫓아 맹목적으로 내달릴 때 우리는 아까운 생명력을 낭비하며 재앙을 자초하고 맙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욕망하고 어떻게 살아가는 게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될까요? 『주역』을 공부하면서 여러분도 각자 자신의 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 이 책은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역』을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 이 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고 공부하면 좋을지 활용법을 말씀해 주세요. 한자와 한문을 읽을 수 있다면 쉽게 접근 가능한 다른 고전들과 달리 『주역』을 읽어 내려면 역(易)의 기본 개념과 풀이의 규칙을 익혀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뛴다면 『주역』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고 표류하기 십상이지요. 이 책의 ‘이론편’에서는 『주역』의 기본 코드와 괘사와 효사를 읽어 내는 법을 살펴봅니다. 사실 『주역』의 기본 개념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음(陰)과 양(陽) 딱 두 가지니까요. 그 외에 복잡한 개념들은 모두 음양에서 파생된 것일 뿐이지요. ‘태극→음양→사상→팔괘’로 이어지는 역의 원리에 의해 『주역』의 기본 코드에 해당하는 8괘가 만들어집니다. 이걸 이해하는 것은 영문을 읽기 위해 알파벳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역을 풀이하는 여러 규칙들을 배우는 과정에서 주역의 경문(괘사와 효사)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전편’에서는 〈주역점 치는 법〉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64괘〉가 나옵니다. 대나무 산가지를 이용해서 시초점을 치는 법, 시간이 없을 때 동전점을 치고 해석하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리니 직접 따라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때’[時]의 변화를 읽어 내는 삶의 지도인 『주역』에서는 각 괘가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사를 해석할 때는 물론이고 괘사와 효사의 의미를 음미하기 위해서도 상황과 조건에 해당하는 괘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기...
  • 책머리에 이론편 1부 : 『주역』은 어떤 책인가? 1장 _ ‘주’(周)와 ‘역’(易)의 의미 2장 _ 『주역』의 구조 2부 : 『주역』의 기본 코드 3장 _ 괘와 효 4장 _ 태극에서 8괘로 : 음양 3변(變) 5장 _ 소성괘의 이해 3부 : 『주역』을 해석하는 규칙 6장 _ 효의 자리 : 정(正)과 중(中) 7장 _ 효와 효의 관계 : 응(應), 비(比), 승(承), 승(乘) 8장 _ 길흉의 단계 변화 실전편 1부 : 『주역』에 묻다-주역점 치는 법과 점사의 해석 1장 _ 마음가짐 2장 _ 시초점 치는 법 3장 _ 동전점 치는 법 4장 _ 주역점을 해석하는 법 2부 : 꼬리에 꼬리를 무는 64괘-64괘의 설명과 괘사·효사 중천 건 | 중지 곤 | 수뢰 둔 | 산수 몽 | 수천 수 | 천수 송 | 지수 사 | 수지 비 | 풍천 소축 | 천택 리 | 지천 태 | 천지 비 | 천화 동인 | 화천 대유 | 지산 겸 | 뇌지 예 | 택뢰 수 | 산풍 고 | 지택 림 | 풍지 관 | 화뢰 서합 | 산화 비 | 산지 박 | 지뢰 복 | 천뢰 무망 | 산천 대축 | 산뢰 이 | 택풍 대과 | 중수 감 | 중화 리 | 택산 함 | 뇌풍 항 | 천산 둔 | 뇌천 대장 | 화지 진 | 지화 명이 | 풍화 가인 | 화택 규 | 수산 건 | 뇌수 해 | 산택 손...
  • 어느 정도 기본 초식을 익힌 다음에는 주역점 치는 법을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 산가지를 이용해서 시초점을 치는 법, 시간이 없을 때 동전점을 치고 해석하는 법을 직접 따라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주역』의 지혜를 체득해서 상황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길렀다면 점칠 필요가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자기가 처한 상황이 어떤 때[時]인지 알 수 없다면 점을 쳐 볼 수 있습니다. 주역점을 친다고 해서 겪어야 할 일을 겪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방도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저 점사는 ‘당신은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라는 걸 알려 줄 뿐입니다.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라는 정도의 조언을 얻을 수 있지요. 결국 최종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그 선택이 길·흉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고요.(8쪽) 앞에서 『주역』은 점서에서 출발했다고 했어요. 우리는 어떨 때 점을 치게 될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이것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할 때 점을 치는 거죠. 생각으로 판단해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때는 그냥 결정을 하면 되는데, 그런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점을 치는 겁니다. 특히 국가 대사, 전쟁이라든가 큰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없을 때 점을 쳐서 답을 구했었죠.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주역』은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 이후로 본격적으로 연구되었고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건데요. 아주 오랫동안 점을 치고 해석했던 내용들이 쌓이고 정리가 되면서 큰 국가대사뿐만 아니라 개인이 자기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참조하는 텍스트로 바뀐 것이죠. 이후 다양한 상황에 처하게 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판단력, 통찰력을 기르는 도구로 활용되면서 『주역』은 사(士) 계층이 군자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할 텍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19~20쪽) 앞에서 경(經)이 성인의 말씀이라면 전(傳)은 후대의 현인(賢人)이 성인의 말씀을 풀어서 전하는 글이라고 했어요. 『주역』의 전인 역전(易傳)은 ‘10익(翼)’이라고 불리는데요. 『주역』의 세계를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 10개의 날개라고 할 수 있지요. 이걸 모두 공자가 지었다고 하지만 고증을 중시했던 청대의 학자들은 『주역』에 관한 이 초기 주석들이 춘추전국시대에서 전한 시대에 이르는 3, 4백 년에 걸쳐 만들어지고 한무제 때에 이르러 정리되었다고 봐요. 공자의 이름으로 기록을 남겼기 때문에 ‘공자가 지었다’고 한 거라는 얘기죠. 지금 『주역』을 공부하는 우리에게 이 10개의 전(傳)을 공자가 지었는지 아닌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고증학자들의 주장을 인정한다고 해도 10익은 무려 2천 년 이전에 확정된 고전이니까요. (30쪽) 64괘가 원래 점서에서 출발했다고 하지만 그 점은 아무나 쳤던 게 아니고 아무 때나 쳤던 것도 아니에요. 국가 대사를 결정하지 못할 때 점을 치고 거기에서 나온 점사(占辭)를 받아서 군주가 자신의 정책과 처신을 결정했던 거죠. 그러니까 64괘는 64가지 군주의 생존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은퇴자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해야 할지, 재야에서 평민 인재를 발탁해서 써야 할지, 귀족이나 대신에게 의지해야 할지, 목민관을 움직여야 할지, 이런 것을 판단할 수 있다는 거예요. 많은 경험이 축적된 데이터를 64가지로 정리해 놓은 것이지요. 하지만 이건 옛날에 해당하는 이야기고요. 지금은 여러분 모두가 다 ‘군주’인 거죠. 각자 자기 삶의 주인이고 주도자니까요.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나 상황 속에서 어떤...
  • 고은주 [저]
  • 인문학당 상우(尙友)’ 학인. 1971년 제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마흔 살에 죽을 고비를 넘기며 ‘이렇게 살다 죽으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다 ‘감이당’에서 인문학 공부를 시작했다. 『낭송 주역』과 『낭송 성종실록』을 풀어 읽었고,
    ‘인문학당 상우’에서 동양 고전 공부를 계속 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쭉 공부와 삶이 하나가 되는 길을 걸어가고 싶다.
  • 우응순 [저]
  • 고려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고, 「조선 중기 사대가의 문학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학교 안에서, 2000년부터는 학교 안과 밖에서 다양한 주제를 강의했다. 현재는 〈인문학당 ‘상우’〉(https://cafe.naver.com/isangwoo)에서 『주역』, 『춘추좌전』, 『사기』, 『열녀전』, 『관자』 등 동양고전을 강독한다. 스피노자, 『바가와드 기타』 강의를 듣고 다양한 세미나에도 열심히 참석한다. 저서로 『친절한 강의 대학』, 『친절한 강의 중용』 등이 있으며, 『낭송 주역』, 『낭송 논어』, 『낭송 천자문』 등의 동양고전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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