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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의 아파트 
정암문화총서(정암총서)1 ㅣ 권이철, 오오세 루미코, 황세원 ㅣ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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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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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page/151*210*32/789g
  • ISBN
9791188679089/118867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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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문화총서(정암총서)(총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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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경성의 아파트』는 〈경성, 1935년〉, 〈근대도시 경성의 꼴불견〉, 〈지나친 가벼움과 지나친 무거움〉, 〈아파트 도시 경성〉, 〈39곳의 경성 아파트〉, 〈경성의 ‘아파트’ 시대〉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 아파트의 시대 때론 ‘연애의 시대’요, ‘잡지의 시대’라고도 호명하는 1930년대 식민지 대도시 경성은 다른 한편으로는 아파트가 넘쳐나던 곳이었으니 ‘아파트의 시대’라 불러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_9쪽에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자료에 의하면 2019년 현재 서울시민의 42.2%가 아파트에 거주한다. 단독주택 32.1%, 다세대주택 9.4%, 연립주택 2.2%이고 주택 이외의 거처 거주자가 4.6%이다. 전국으로 확장하면 50.1%가 아파트에 거주한다. 2018년 서울시의 아파트는 1,591,430호인데 99.0㎡(30평)가 가장 많은 414,456호이고 다음으로 많은 호수를 차지한 게 273,390호인 82.5㎡(25평)와 211,176호인 66.0㎡(20평)이다. 그러니까 서울시민의 절반은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그 가운데 56%가 20~30평형의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굳이 이런 통계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매일 쏟아지는 아파트 관련 뉴스만으로도 ‘아파트 시대’에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30년대를 ‘아파트 시대’로 명명해도 어색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 나왔다. 주거문화사, 아파트 설계, 아파트단지와 건축 공간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는 4명이 공동 집필한 《경성의 아파트》이다. 경성 어디에 얼마나 많은 아파트가 지어졌을까? 어느 곳에 많이 있었을까? 당시 사람들은 아파트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무슨 일을 하는 어떤 사람이 아파트에 살았을까? 경영 주체는 누구였을까? 어느 정도 규모였을까? … 《경성의 아파트》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경성의 아파트에 관한 질문의 답을 찾는 여정이자 결과물이다. 당시 발행된 신문과 잡지는 물론 건축물에 관한 정보를 비교적 상세하게 다룬 건축잡지 《조선과건축》에 소개된 아파트 관련 자료 분석, 《대경성사진첩》, 〈대경성부대관〉과 같은 이미지 자료와 지도,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등 당시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갖춘 각종 온라인 페이지, 일본의 국립도서관, 미국문서관리보관소 등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관련 자료를 샅샅이 찾아 읽고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1936년 ‘지번구획입대 경성정밀지도’에 아파트 위치를 찍어 아파트 분포를 살피는 자료가 되었으며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아파트의 변화 과정 추적의 실마리가 되기도 했다. 신문 기사가 전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 사고, 아파트를 만든 법령, 당시 아파트가 풍기문란의 대명사로 일컬어진 이유, 거주했던 사람의 면면 등 당시 아파트의 이모저모를 분석하기 위한 기초 자료였다. 저자들은 일제강점기의 아파트 분석에만 머물지 않았다. 해방 후 아파트는 어떤 변화를 거쳤고 주 사용자는 누구였는지 현재까지 남아 있다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추적했다. 경성에서 현재 서울로 이어지는 도시의 역사를 채우는 작업 역시 놓치지 않았다. 기존에 ‘회현동 미쿠니아파트’로 알려져 있던 남산동 미쿠니상회아파트의 정확한 주소를 확인하고 지금도 여전히 공동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는가 하면 우리나라 1호 법학박사인 황산덕과 수화 김환기가 현재의 충정아파트인 도요타아파트에 머문 적이 있다는 것 등 경성의 아파트와 관련한 다양한 사실을 담았다. 무엇보다 저자들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를 70여 곳이나 찾아내 지도에 표시, 개별 아파트의 주요 특징을 정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제공하는 《조선은행회사조합요록(朝鮮銀行會社組合要錄)》의 각 연도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도이 세이치 개인회사였던 미쿠니상회가 주식회사 형태로 법인격을 전환하고, 회사 설립 목적을 ‘석탄 기타의 연료 ...
  • 책을 펴내며 "모던 경성, 착란의 교향악" 경성, 1935년 | 근대도시 경성의 꼴불견 | 지나친 가벼움과 지나친 무거움 | 아파트 도시 경성 | 아파트, 아파트 | 39곳의 경성 아파트 | 경성의 ‘아파트’ 시대 전화번호부로 본 1930년대 경성의 아파트 전화의 도입 | 네 권의 전화번호부와 아파트의 등장 | 1930년대 경성의 주택난과 주거임대 업태 | 1930년대 숙박임대 업태 변화 | 서양식 고급 숙소, 호텔의 번성 | 천차만별 우후죽순, 일본식 여관과 조선식 여관 | 도시 곳곳, 속속 늘어난 하숙과 대가 | 전화번호부를 통해 살펴본 경성의 아파트 | 해방이후 호텔로 변모한 경성의 아파트 도쿄에서 경성으로 전해진 아파트 아파트멘트 | 아파트멘트하우스와 도시주택 | ‘아파트의 날’ 그리고 아파트멘트의 출현 | 간토 대지진과 도준카이아파트 | 아파트 이미지의 차용 | 경성의 아파트 건설 붐 | 《성대문학》과 《경성잡필》에 등장한 경성의 아파트 | 당시 신문이 전한 외국의 아파트 | 미국 유학생의 아파트 경험 | 기이한 풍경으로 소개된 아파트 | 명랑한 세계 도시민의 생활 경성의 아파트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파트」(세놋는집=줄행랑)” | 과연 어떤 모...
  • 권이철, 오오세 루미코, 황세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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