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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배운 한국사 
신복룡 ㅣ 집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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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30일/ 개정증보판
  • 페이지수/크기/무게
416page/153*226*25/611g
  • ISBN
9788930319256/893031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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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가진 것 없이 태어나 서럽게 살았고, 억울한 일을 너무 많이 겪었으며, 마음이 여린 탓으로 나 같은 역사의 패배자에게 눈길을 뗄 수 없었다. 나는 위장된 승자에 대한 분노의 불길을 에너지로 삼아 삶을 견뎠다. 그 분노는 팔순이 넘은 지금도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우상(偶像)파괴자(iconoclast)가 되고 싶었다. 그 길이 험난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각오한 일이었다. 내 역사학의 본질은 “억울한 판정에 의한 패배자에게 보내는 연민(憐憫)”이었다. “한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 천지의 기운이 막힌다.”는 강일순(姜一淳) 선생의 가르침 곧 해원(解?)이 내 역사학의 표상이었다. 나는 강단에서 차마 말 못한 이야기, 논문으로 쓰기에는 다소 통속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사실(史實), 우리 역사학계에서 이단시하던 주제들을 대중적인 글로 써보고 싶은 열망을 젊었을 적부터 가지고 있었다. 이제 강단을 떠나 비교적 자유로운 몸이 된 지금 나는 20여 년 전에 「한국사 새로 보기」라는 이름으로 출판하여 꾸준히 읽혀왔던 구판을 보완하여 새로운 독자층을 만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판을 쓰면서, 아주 후련한 심정으로, 강단 사학과 관찬 사학 그리고 문중과 종교 사학은 무엇을 어떻게 틀리게 가르쳤는가를 써본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이 찬사를 받을 부분이 왜 없을까만은 아마도 엄청난 저항에 부딪히리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독자들은 먼저 목차를 눈여겨보아 주기를 바란다. 새로운 사실과 사진 자료를 고려한다면 이 판본은 구판의 50%를 다시 쓴 셈이다. 나는 이 글이, 역사의 왜곡 속에 죄인이 된 선인(先人)이나 그래서 풀 죽어 살아야 했던 그 후손들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해줄 수 있다면 나는 나의 외로운 여정에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겪어야 할 험난한 도전은 그다음에 생각할 일이다.
  • 《필자의 변(辯)》 역사는 직실(直實)해야 한다지만, 실제로 역사가 얼마나 정직하고 공의로웠는가에 대하여 묻는다면, 자신 있게 그랬다고 대답할 사학자가 몇이나 될까? 특히 나를 포함하여 제도권 사학이나 강단 사학이 춘추대의(春秋大義)를 얼마나 따랐느냐고 묻는다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을 학자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었다는 것이 잘한 일은 아니지만, 그럴 수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승자의 기록은 햇볕을 받아 역사가 되고, 패자의 기록은 달빛에 묻혀 전설이 된다.”고 이병주(李炳注)가 말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정도의 문제였다. 만약 승자가 패자를 좀 더 보듬었더라면, 역사가들이 그늘에서 울고 있는 패자에게도 귀를 기울였더라면, 우리 사회는 덜 슬펐고, 덜 억울했고, 덜 불행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사에는 왜 그리 왜곡이 많았을까? 곧, 우리 역사는 문중(門中) 사학, 종교의 근본주의, 지역 감정, 관찬(官撰) 사학이라는 네 가지 병폐로 이지러지기 시작했다. 그 기간은 의외로 길었고, 앞으로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학 nepotism까지 보태져 사태를 더 악화시켰다. 이 장벽은 난공불락의 성채처럼 교과서를 지배했고, 거기에 도전하는 역사학자는 사문난적(斯文亂賊)이 되어 논문 게재는 물론 취업의 길마저 막혔다. 나는 좌파 교과서를 지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저항하게 된 동기에 대하여는 일말의 공감을 하고 있다. 나는 본디 역사학도가 아니라 정치학도이다. 그러나 정치학의 분과학인 역사학을 공부하다 보니 역사학계에서는 나를 분과사학자로 분류했고, 나 자신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정치학도라기보다는 역사학도라는 것이 싫지 않다. 그러다 보니 나는 “변방에 우짖는 새”처럼 양쪽으로부터 소외되었고, 십자포화를 맞을 때도 많았다. 그러면서도 내가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온 것을 보면 나의 삶에는 미욱한 데가 있었다. 좀 더 편한 길도 있었는데…. 나는 가진 것 없이 태어나 서럽게 살았고, 억울한 일을 너무 많이 겪었으며, 마음이 여린 탓으로 나 같은 역사의 패배자에게 눈길을 뗄 수 없었다. 나는 위장된 승자에 대한 분노의 불길을 에너지로 삼아 삶을 견뎠다. 그 분노는 팔순이 넘은 지금도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우상(偶像)파괴자(iconoclast)가 되고 싶었다. 그 길이 험난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각오한 일이었다. 내 역사학의 본질은 “억울한 판정에 의한 패배자에게 보내는 연민(憐憫)”이었다. “한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 천지의 기운이 막힌다.”는 강일순(姜一淳) 선생의 가르침 곧 해원(解?)이 내 역사학의 표상이었다. 나는 강단에서 차마 말 못한 이야기, 논문으로 쓰기에는 다소 통속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사실(史實), 우리 역사학계에서 이단시하던 주제들을 대중적인 글로 써보고 싶은 열망을 젊었을 적부터 가지고 있었다. 이제 강단을 떠나 비교적 자유로운 몸이 된 지금 나는 20여 년 전에 「한국사 새로 보기」라는 이름으로 출판하여 꾸준히 읽혀왔던 구판을 보완하여 새로운 독자층을 만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판을 쓰면서, 아주 후련한 심정으로, 강단 사학과 관찬 사학 그리고 문중과 종교 사학은 무엇을 어떻게 틀리게 가르쳤는가를 써본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이 찬사를 받을 부분이 왜 없을까만은 아마도 엄청난 저항에 부딪히리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독자들은 먼저 목차를 눈여겨보아 주기를 바란다. 새로운 사실과 사진 자료를 고려한다면 이 판본은 구판의 50%를 다시 쓴 셈이다. 나는 이 글이, 역사의 왜곡 속에 죄인이 된 선...
  • 개정 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01. 한국인은 단일 혈통이 아니다 02. 서낭당은 원시 석전石戰 시대의 병참 기지였다 03. 풍수지리설의 신비 04. 화랑은 무사가 아니었다 05. 의자왕義慈王과 3천 궁녀의 허구 06. 삼국 통일은 허구이다 07. 첨성대瞻星臺는 천문대가 아니다 08. 빗나간 신라중심사와 약소 민족의 논리 09. 왕건의 훈요십조訓要十條는 위찬僞纂 10. 묘청妙淸은 반역자가 아니다 11. 최만리崔萬理는 한글 창제를 반대하지 않았다 12. 성삼문成三問과 신숙주申叔舟 13. 정여립鄭汝立은 역신逆臣이 아니다 14. 조광조趙光祖는 편집偏執된 이상주의자 15. 임진왜란과 김성일金誠一의 책임 16. 이순신李舜臣과 원균元均 17. 환곡還穀과 장리쌀[長利米] 18. 당쟁黨爭은 식민지 사학의 희생양 19. 광해군光海君을 위한 변명 20. 김옥균金玉均의 생애 21. 전봉준全琫準은 동학교도도, 접주도 아니었다 22. 대원군大院君과 개혁 정치 23. 명성황후明成皇后의 초상은 없다 24. 고종高宗은 계몽 군주인가? 25. 기미년 3월 1일에 있었던 일 26. 망국亡國의 책임을 묻지 않는 역사학 27. 반일이 곧 애국이라는 오해 28. 미국은 당초 4대국 분할을 획책했다 29. 이승만李承晩과 ...
  • 신복룡 [저]
  •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수료(정치학 박사)하였다. 고등고시위원을 역임했다.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있으며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객원 교수이다.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지은책으로는 <한국정치사상사>(나남 1997), <전봉준 평전>(지식산업사 1996), <한국정치사>(박영사 199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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