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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언어 
손영실 ㅣ 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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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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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9월 0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40page/171*225*18/598g
  • ISBN
9791189291259/118929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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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서문 사진 발명이 공표된 1839년 이후 거의 18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처음 사진이 등장했을 때는 서민들의 초상화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는 용도와 맞물려 초상 사진관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산업적 측면과의 연계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19세기 말, 각종 학문이 발달하면서 시각 자료나 과학적 증명을 위한 자료로서 그 역할이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진 활용이 이뤄졌다. 뒤이어 카메라와 같은 장비의 단순화와 건판의 출현 등 급격한 기술 발달에 힘입어, 보다 편리하게 사진 촬영을 하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사진가의 숫자도 급격히 증가했다. 이 시기에 사진가들은 당대의 미술을 참조하거나 사진의 특성을 탐색하며 예술로서의 사진을 향한 다양한 시도를 행했다. 20세기에 접어들며 아방가르드 예술가들도 사진에 관심을 두고 카메라 아이 eye의 새로움을 시각적 실험의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이처럼 19세기에서 20세기를 거치면서 사진가들은 카메라의 기계적 기록성에 기반한 재현이라는 매체 고유의 특성을 발견하였고 새로운 사진적 대상의 개척과 사진적 톤의 표현을 통해 예술적 면모를 강화하며 사진은 점차 발명의 역사에서 예술의 역사로 편입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는 사진은 20세기 전반기를 거치며 어떤 양태를 가지게 되었는가? 사진의 역사와 미학은 ‘사진이 무엇인가?’ 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진의 언어를 구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1937년 버몬트 뉴홀이 저술한 사진의 역사 The History of Photography는 대표적인 사진사 저술로 예술 사진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매체 역사에 충실한, 단일하고 동질적인 사진 개념을 주장하는 형식주의에 이바지해왔지만, 미국 사진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사진사 관련 분야에서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측면을 함께 고려하며 다양한 관점을 견지하는 문화사적 접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누구나 일상에서 핸드폰으로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으며 사진을 찍는 것은 일상의 행위가 되었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사진들로 넘쳐나고 국내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도 흔한 풍경이 되고 있다. 이처럼 사진에 관한 관심이 증대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기술 위주의 접근이 많고 다양한 사진적 담론들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 책은 사진의 발명에서부터 20세기 전반인 1950년 무렵의 사진의 역사와 이론적 전망을 다루며 예술 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을 중심으로 매체의 분화와 발전이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를 조망하고자 한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이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대체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서술되어 있지만 역사학자의 관점에 의한 것은 아니다. 사진이 기술의 발달이나 동시대 예술 등에 영향을 받으며 어떻게 매체적 특성을 구축하고 변모해왔는지를 당시의 사회, 문화적 상황과 주요 경향 및 작품들을 통해 추적할 것이다. 사진 발전의 초기에는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표현을 가능하게 하며 주제와 같은 내용 변화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각 장에서 사진 기술과 관련된 부분도 다루며 주요 작가에 관해 살펴볼 것이다. 또한 아날로그 사진을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 사진의 기술 파트에 관한 고찰은 작품의 이해에도 중요한 요소라서 마지막 부분에 기술 연표와 카메라와 필름의 종류, 간단한 사진의 현상과 인화법 등을 소개했다.
  • 이 책은 지난 2년간 출판된 사진 이론서인 사진의 진화와 경계의 이미지의 배경이 되는 책으로 사진의 탄생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지금까지 출판된 사진의 역사와는 다르게 시대별로 나열 방식이 아닌 일련의 사건과 이벤트 그리고 작가간의 연관 관계들을 중심으로 풀어나가 좀 더 흥미롭게 사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아날로그 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말미에 다루어 사진의 기본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제 막 사진에 관심이 생기거나 현재 수학 중이거나 혹은 사진 필드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내용을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목차 Ⅰ 사진의 등장 01 사진 발명 이전의 시도들 02 사진의 기원 03 사진술의 발명 04 사진 발명 의의 Ⅱ 19세기의 사진 01 초상 사진 02 사회과학과 사진 03 풍경 사진 04 과학 사진 05 동작 사진 *focus 컬러 사진의 역사 Ⅲ 예술 사진을 위한 시도 01 아카데미즘 사진 02 자연주의 사진술 03 픽토리얼리즘 04 사진분리파와 예술 사진 05 스트레이트 사진의 전개 *focus 자끄-앙리 라르띠그 랭던 코번의 보토그래피 Ⅳ 아방가르드와 사진 01 미래주의 02 러시아 구성주의 03 베를린 다다 04 초현실주의 *focus 모홀리 나기와 만 레이 으젠느 앗제 Ⅴ 20세기 예술사진의 전개 01 미국의 예술 사진 02 사진의 객관성과 정물사진 03 F64그룹 04 뉴바우하우스와 조형사진 *focus 아우구스트 잔더 안셀 아담스 Ⅵ 매스미디어의 발달과 다큐멘터리 사진 01 사회적 기록으로서의 사진과 영화. 다큐멘터리 개념의 태동 02 포토저널리즘의 발달 03 농업안정국 F.S.A 사진 04 워커 에반스와 다큐멘터리 스타일 05 매그넘과 앙리 까르띠에-브레송 *focus 유셉 카쉬와 아놀드 뉴먼 오토슈타이너트와 주관주의 사진 뉴욕 현대 미술관과 인간 가족전 SUPPLEMENT TECHNICAL SKILL
  • 손영실 [저]
  •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예술 매체이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관심 분야는 사진과 미디어 아트이며 주요 경력으로는 숭실대 BK21 디지털 영상 사업단 post-doc연구원, 서울 시립미술관 큐레이터(미디어팀장)가 있고 서울사진축제, 대구사진비엔날레, 국방부 사진전 등의 전시 기획에 참여하였다.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2014-2017)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 교류 전시 지원 사업(2014)에 선정되었다. 현재 경일대학교 사진 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사진의 진화, 머그, 202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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