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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 
대우고전총서1 ㅣ 데이비드 흄, 강준호 ㅣ 아카넷 ㅣ An Enquiry Concerning the Principles of Mor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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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0월 2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96page/135*195*27/535g
  • ISBN
9788957338209/895733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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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는 흄의 대표작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제3권 도덕편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개작한 것이다. 흄은 자서전 『나의 생애』에서 이 작품을 단연 자신의 최고 저술로 꼽았다. 『탐구』는 이성이 아닌 감정을 중시하면서 다양한 도덕적 평가들을 설명하는 단일한 원리를 발견하려는 시도이자 공리주의 전통의 전개와 고전 공리주의 토대에 공헌한 작품이다.
  • 흄이 꼽은 자신의 최고 작품이자 ‘도덕’에 관한 대중 저술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는 흄의 대표작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제3권 도덕편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개작한 것이다. 흄은 자서전 『나의 생애』에서 이 작품을 단연 자신의 최고 저술로 꼽았다. 『탐구』는 이성이 아닌 감정을 중시하면서 다양한 도덕적 평가들을 설명하는 단일한 원리를 발견하려는 시도이자 공리주의 전통의 전개와 고전 공리주의 토대에 공헌한 작품이다. 『탐구』는 대중성을 지향하는 저작이다. 페리클레스, 브루투스, 폴리비오스, 크롬웰, 타키투스와 헤로도토스, 몽테뉴 등 신화적, 역사적 인물들의 말을 직접 인용하여 서술하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역자는 이러한 인용의 맥락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게끔 상세한 주석을 달아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 흄의 도덕철학에 관한 근본 명제를 해설하는 해제도 실었다. 『탐구』는 주저인 『논고』에 견주어 덕의 원천이자 기준으로서 공리의 역할이 더 선명하게 부각된다. 흄에게서 공리란 유덕과 악덕을 가리는 판단의 수단이지 어떠한 행위를 수행해야 할 규범적 이유는 아니라는 점에서 후일 벤담의 사상과 구분된다. 인간 본성에 대한 이기설을 반박하는 것은 『탐구』의 또 다른 주요 논점이다. 흄은 인간의 모든 행동은 이기적이고 어떠한 이타적 행태도 결국 자신의 이기성을 감추기 위한 위장일 뿐이라는 견해를 결코 옹호할 수 없다고 역설한다.
  • 역자 서문 제1절 도덕의 일반적 원리에 대하여 제2절 자비심에 대하여 제3절 정의에 대하여 제4절 정치사회에 대하여 제5절 효용이 기쁨을 주는 이유 제6절 우리 자신에게 유용한 성질에 대하여 제7절 우리에게 즉각적으로 유쾌한 성질에 대하여 제8절 다른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유쾌한 성질에 대하여 제9절 결론 부록 1 도덕 감정에 대하여 부록 2 자기애에 대하여 부록 3 정의에 관한 추가적 고찰 부록 4 몇몇 언쟁들에 대하여 역자 해제 찾아보기
  • 딜레마는 분명해 보인다. 정의는 명백히 공적 효용을 증진하고 시민사회를 유지하는 경향을 지니므로, 정의감은 이러한 경향에 대한 우리의 반성에서 나오는 것이거나, 아니면 배고픔과 목마름과 여타 욕구들처럼, 또한 분노와 삶에 대한 애정과 자식에 대한 애착과 여타 정념들처럼, 이와 비슷한 유익한 목적으로 자연이 인간의 마음에 심어놓은 단순한 원초적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다. - 제3절 우리는 평범한 삶에서 사람들이 항상 효용이라는 여건에 호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든, 그가 대중에게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주고, 그가 인류와 사회를 위해 행한 봉사를 나열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찬사는 없을 것이다. - 제5절 이렇게 자기애(self-love) 혹은 사적 이익에 관한 관심에서 도덕을 연역하는 것은 당연한 생각이고, 이러한 연역은 순전히 회의론자들의 이유 없는 야유나 장난스러운 비난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언급할 필요 없이, 고대의 가장 도덕적인 저술가 중 한 사람이자 가장 근엄하고 신중한 저술가 중 한 사람인 폴리비오스(Polybios)는 덕에 대한 우리의 모든 감정에 이러한 이기적(selfish) 기원을 부여했다. - 제5절 『탐구』가 ‘도덕’이라는 특수한 주제와 관련해 그가 자신의 저술 중 최고로 꼽을 만큼 더 성숙하거나 최종적인 견해를 밝힌 것이라면, 아니 적어도 『논고』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를 담고 있다면, 그 변화에 대한 합당한 관심에서 이 책은 이미 나보다 더 탁월한 전문학자에 의해 번역되었어야 했다. 왜 여태 아무도 손대지 않은 것일까라는 의문과 불안이 아직도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 역자 서문
  • 데이비드 흄 [저]
  • 1711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경험론 철학자이자 역사가이며 저술가인 흄은 1711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스코틀랜드 국경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나인웰스의 소지주였고 어머니는 스코틀랜드 고등민사법원장의 딸이었다. 흄은 법학 공부를 원했던 가족의 기대와 달리 철학에 심취하여 대학 시절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탐독하며 보냈다. 그러나 신경쇠약으로 학교를 마치지 못한 채 흄은 1734년 브리스틀의 한 상점에서 서기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곧 유산을 상속받아 프랑스 유학 길에 오르게 되었고 데카르트가 교육받았던 라 플레셰의 예수회 대학에서 공부하며 그 곳에서 그의 첫 저작인《인성론》을 집필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흄은 에든버러 대학교의 윤리학 및 정신 철학 교수직에 지원했지만 무신론자라는 비난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세인트 클레어 장군의 비서가 되어 외교사절로서 유럽 각지를 여행했다. 이 시기에 번 돈으로 연구에 몰두하게 된 흄은《인성론》개작에 착수했다.《인간 이해력 탐구》는《인성론》의 앞부분과 <기적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덧붙인 것이고《도덕 원리 탐구》는《인성론》의 뒷부분을 개작한 것이다. 이 두 저서는 흄의 사상을 포괄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1752년 흄은 에든버러 변호사 도서관장에 임명되어 독서와 집필에 전념할 수 있었다. 카이사르 침략기부터 1688년까지를 서술한《영국사》가 이 시기에 출판되었다. 이 책으로 그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1763년 흄은 파리 주재 영국대사 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파리에서 그는 해박한 지식, 예리한 사고, 뛰어난 유머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1769년 흄은 고향인 에든버러에 돌아와 다양한 연회와 토론회에서 여러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고 또 이미 출판된 저서들을 교정하거나 개작하면서 남은 생을 보냈다. 그는 1776년에 지병인 간종양으로 사망했다.
  • 강준호 [저]
  • 강준호는 미국 퍼듀(Purdue)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희 대학교, 건국 대학교, 한국외국어 대학교, 경인교육 대학교 등에서 윤리학, 정치철학, 논리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 '연구윤리 지침에 대한 윤리학적 고찰'(2007), '인종 형이상학의 윤리적 함축'(2006), '공리주의의 복리(Well-Being) 개념'(2006), '파핏의 심리적 환원주의와 공리주의'(2005) 외 다수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윤리학입문: 도덕 판단의 다섯 가지 중심 문제들'(철학과 현실사, 2005), '인종: 철학적 입문'(서광사, 2006), '분배적 정의의 소사'(서광사, 2007), '생명의학 연구윤리의 사례연구'(서광사, 200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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