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악무산의 방할 
홍사성 ㅣ 인북스
  •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10% ↓, 2,200원 ↓)
  • 발행일
2023년 03월 0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48page/157*210*33/789g
  • ISBN
9788989449881/898944988X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5/31(수)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설악무산(雪嶽霧山) 스님이 남긴 월인천강(月印千江)의 가르침. 생전의 상당법어와 설법, 기고, 서발문, 대담 등을 총집(總緝)한 법어집. 시대와 고락을 함께하며 세인의 존경을 받은 선승 조오현(曺五鉉)으로 알려진 설악무산(1932~2018) 스님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젊은 시절 금오산 토굴에서 6년 고행한 후 설악산 신흥사에서 성준 화상을 법사로 건당했다. 뒷날 신흥사 조실이 되어 설악산문을 재건했으며, 조계종 기본선원 조실,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추대되었다. 만년에는 백담사 무문관에서 4년 동안 폐관정진하다 입적했다. 저술로는 《벽암록 역해》 《무문관 역해》 《백유경 선해》 《선문선답》 등이 있다. 일찍이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스님은 한글 선시조를 개척하여 현대 한국문학사에 큰 자취를 남겼으며, 시집으로 《심우도》 《절간 이야기》 《아득한 성자》 《적멸을 위하여》 등이 있다. 이 책은 그가 백담사 무금선원, 신흥사 향성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하는 수좌들에게 설한 결제, 해제 법어 들과 여러 다양한 법회에서 대중들을 상대로 설한 말씀 등을 육성 그대로 집록하고, 각종 저서에 남긴 서문, 기고문, 서한,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수록한 법어집이다. 깨달음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한 선승의 방(棒)과 할(喝) 탐진치(貪瞋痴)에 빠지려는 자신을 경계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일상화했던 스님에게 수행이란 고매한 무엇이 아니라 일상에서 ‘더 나누고, 더 낮추고, 더 버리는 일’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었다. 이 책의 1장 상당법어(上堂法語)와 2장 향상일로(向上一路)에서는 수행의 목적이 단순한 깨달음에 그치지 않고 깨달은 내용대로 살아가는 깨달음의 실천이 중요함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특히 화두 참선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수좌들에게, 옛 선사들의 화두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세월호 유족들과 아픔을 함께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을 본받아 당면한 사회현실을 외면하지 말라고 일갈한 내용이나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대 졸업식에서 행한 연설처럼 항상 지식을 갈구하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세를 견지할 것을 질타한 법어는 세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촌철살인의 독창적인 언구(言句)로 느끼는 대문장가의 체취 이 책의 3장 본지풍광(本地風光)과 4장 간담상조(肝膽相照)는 돌올한 문학인으로 한국 선시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스님이 자신이 저술한 저서의 서문과 기고문, 이영희 교수 등과 주고받은 편지글, 여러 문학인의 작품을 읽고 남긴 평설과 독후감, 지인들의 요청에 부응한 추천사 등이 망라되어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한국의 시조를 미국인들에게 소개하여 찬사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는 글이나, 자신이 해제한 《벽암록》의 서문 ‘사족에 대한 변명’은 뛰어난 명문으로 많은 사람을 감동시킨 바 있다. 또한 생생하게 살아 있는 언구를 활용하여 선후배 문인들의 서책에 남긴 촌철살인의 문장들은 수준 높은 문학적 성취와 통찰력을 지닌 대문장가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엿볼 수 있다. 탁월한 안목과 거침없는 견해가 드러나는 언론 인터뷰 평소 국가지도자로부터 시골 촌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과 허물없이 교유했던 스님이지만, 신문과의 인터뷰는 극구 사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만년에는 “부처니 깨달음이니 하는 것도 내버려야 하는 처지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상도 받고 신문에 나오니 머리에 뿔 돋은 짐승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자들을 꺼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님의 명성을 듣고 끈질기게 대담을 요청하여 마련된 인터뷰 자리에서는 대방무외한 거침없는 언행으로 ...
  • 엮은이의 말 오도송 1장 / 상당법어(上堂法語) 염장이 이야기가 팔만대장경 교황의 화두와 선승의 화두 깨달은 사람답게 살라 부처 될 생각 말고, 화두에 속지 말고 과분한 법어 마음이 불안하다면 늘 배고파라, 늘 어리석어라 마음속 찰간(刹竿)을 꺾으라 눈밭에서 화두를 들라 본 대로 행하고 들은 대로 행하라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 누가 한국불교를 만만하다 하는가 아파하지 않으면 불교가 아니다 서로 한 번 마주 봅시다 인생을 허비하지 말라 해골이 나의 본래 면목 2장 / 향상일로(向上一路) 설악산은 한국 선종의 성지 설악산문을 현판하는 뜻 진리의 말씀 울리는 대법고 연화장세계를 온 누리에 살인도냐 활인검이냐 지도자의 네 가지 덕목 오바마와 육조혜능 우란분재 제대로 하는 법 출가 수행자가 가야 할 길 재가 신도가 가야 할 길 3장 / 본지풍광(本地風光) ‘사족(蛇足)’에 대한 변명 아득한 성자 여기, 섬광의 지혜를 보라 사람의 길 축생의 길 벌거벗은 나를 보여주노니 나는 뱃머리에 졸고 있는 사공 물속에 잠긴 달을 건지려 벼락 맞으러 왔습니다 앞산은 첩첩하고 뒷산은 중중하다 고암 노사의 가르침 마...
  • 한국에는 깨달은 선승들이 많은데 깨달음의 삶을 사는 선승은 만나기 어렵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화두를 타파하면 부처가 된다고 합니다. 부처가 왜 존재합니까? 중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심의 근원은 중생입니다. 중생이 없으면 부처가 필요 없습니다. 중생이 없는데 부처가 왜 필요합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이분이 세월호 유족들과 고통을 같이하듯이 중생과 함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선승들의 화두도 오늘의 문제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우리 시대의 아픔들 그 우비고뇌(憂悲苦惱)가 화두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P.31) 돌이켜보면 사내로 태어나 평생을 그렇게 허송했으니 중이라고 할 수도 없다. 오늘 망북촌(望北村)의 영마루에 올라 내가 나를 바라보니 어느덧 몸은 뉘엿뉘엿한 해가 되었고, 생각은 구부러진 등골뼈로 다 드러나고 말았다. 생각하면 조금은 슬프다. 누구는 약관에 ‘앉아서 천하 사람의 혀끝을 끊어 버렸다(坐斷天下人舌頭)’고 하는데 장발(杖鉢)을 지닌 덕에 산수간(山水間)에서 공양까지 받고도 불은(佛恩)에 답하지 못했으니 남은 것은 백랑도천(白浪滔天)의 비탄뿐이다.(P.191) 오늘의 고통 중생의 아픔을 화두로 삼아야 합니다. 중생이 없으면 부처도 깨달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생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받아들이면, 몸에 힘을 다 빼고 중생을 바라보면, 손발톱이 흐물흐물 다 물러 빠지면 중생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됩니다. 중생의 아픔이 내 아픔이 돼야 중생과 한 몸이 되고, 한 몸이 되어 사무치고 사무쳐야, 사무침이 다 해야 “내 이름을 듣는 이는 삼악도를 벗어나고 내 모습을 보는 이는 해탈”을 하는 것입니다.(P.90) 비구(比丘)나 시인으로는 경허를 만날 수 없었다. 동대문시장 그 주변 구로동 공단 또는 막노동판 아니라면 생선 비린내가 물씬 번지는 어촌 주막 그런 곳에 가 있을 때만이 경허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 곳은 내가 나로부터 무한정 떠나고 떠나는 길목이자 결별의 순간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비구나 시인이길 원하지 않는다. 항시 나로부터 무한정 떠나고 떠나가고 싶을 뿐이다.(P.203) 너른뫼 선생은 명동성당 같은 곳에서 만나면, 앞면은 그곳 종지기 같고 뒷모습은 추기경 같다. 그런가 하면 가야산 해인사 같은 곳에서 만나면, 앞면은 그곳 방장(方丈) 같고 뒷모습은 부목(負木) 같다. 선생의 서화는 산진수회처(山盡水廻處)의 정자와 묵향이고, 장구(章句)는 함몰만(陷沒灣) 모래펄에 앉았던 기러기 떼가 날아간 자리에 남아 있는 울음이다.ㅡ설악산 낙승(落僧) 조오현(P.295)
  • 홍사성 [저]
  •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하였다. 2007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하였고, 시집 『내년에 사는 法』 『고마운 아침』 『터널을 지나며』가 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