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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고 정확히 이해하고 싶은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이주윤 ㅣ 빅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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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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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4년 02월 07일
  • 페이지수/크기
316page/128*188*18
  • ISBN
9791193128756/1193128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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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읽기+쓰기+어휘+문장력을 한 방에 업그레이드! “맞춤법을 이토록 유쾌하게 설명한 작가는 없다”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주윤 작가가 이번에는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소개한다.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핵심만 딱딱 짚는 명쾌한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본문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헷갈리던 표현이 한 번에 싹 정리된다. 특히 ‘한 줄 요약, OX 퀴즈, 문해력 테스트’ 등을 통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요즘 따라 글을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것이 없고, 긴 글을 읽기 힘들었던 독자라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복잡한 문장이 한 번에 이해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해맹, 맥락맹’을 저격하는 글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한 식당에서 “예약 과정 중 불편 끼쳐 드린 점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는 공지문을 올렸는데, 이를 ‘심심하다’로 오해한 일부 누리꾼들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하라며 해당 식당을 공격하는 사건도 있었다.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건 글자를 읽지 못하는 ‘문맹’과는 다르게 글자는 읽을 수 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임대인을 뭐라고 부르는지 기억이 안 나서 주인님이라고 말했다는 사례는 웃픈 에피소드 정도로 넘어갈 수 있지만, “대출 서류로 갈음, 이번 달 말부터 소급 적용”과 같이 공고문에 올라온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못 해석한다면, 자칫 큰 손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일상생활부터 직장에서의 업무력을 높이는 데까지, 문해력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어휘의 정확한 뜻과 표현의 쓰임새를 아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은 제목 그대로 요즘 어른을 위한, 문해력을 키워주는 꼭 필요한 어휘와 표현을 추려 담았다. 꼭 필요한 어휘와 표현만 쏙쏙 골라 담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3단계 문해력 트레이닝! “분명 글을 읽었는데 머리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 “상황에 딱 맞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난다.”, “글을 읽을 때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읽게 된다.” 모든 문장이 내 얘기 같다고 느꼈다면, 문해력에 심각한 비상등이 깜빡이는 상태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은 뉴스나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헷갈리기 쉬운 어휘와 표현을 엄선했다. 특히 남에게 물어보기 애매하지만 막상 정확한 뜻을 잘 모르는 표현이나, 발음이 비슷해 착각하기 쉬운 어휘들을 쏙쏙 골라 담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롭게 알게 된 어휘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 바로 써먹을 수 있게끔 ‘명쾌한 설명+한 줄 요약+OX 퀴즈’인 3단 구성으로 짜임새 있게 설명한다. 첫 단계에서는 정확한 어휘의 뜻을 자세히 풀어 전달하며, 읽기만 해도 머리에 쏙쏙 입력될 수 있게 ‘맞춤법계의 일타 강사’답게 핵심을 딱 짚어 간결하게 설명해준다. 일체를 ‘전체’로 바꾸어 써도 뜻이 대략 통하는데요. 전체와 일체 모두 ‘체’ 자가 들어가니 쉽게 연관 지을 수 있겠지요? ‘일체’와 많이 혼동하는 단어로 ‘일절’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일체와는 반대로 행위를 그치게 하거나 어떤 일을 하지 않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쓰는 말이지요. ‘일절’은 ‘절대’로 바꾸어 써도 뜻이 얼추 통한답니다. 절대와 일절 모두 ‘절’ 자가 들어가니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겠지요? 일체 = 전체 일절 = 절대 _ [일체와 일절], 106~107페이지 두 번째 단계에서는 본문의 내용을 딱 ‘한 줄’로 정리해준다. 본문의 내용을 따로 요약할 필요 없이 이 부분을 통해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없어 급히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독자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숫자 뒤에는 ‘년도’를, 숫자를 제외한 말 뒤에는 ‘연도’를 씀! _ [연도와 년도], 121페이지 마지막 세 번째 단계에서는 ‘OX 퀴즈’와 함께 정말로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복습하는 과정을 거친다. 빵빵 터지는 예문을 보며 웃고 있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문해력이 저절로 업그레이드된다. 안주를 시키면 주류가 일체 무료라는 말에 소주 한 병을 시키고야 말았다. ( O, X ) _ [일체와 일절], 113페이지 ‘사단...
  • 들어가는 글 PART 1. 기초편 “알고보니 이 표현 틀린 거였다고?” 일상에서 착각하기 쉬운 맞춤법 01. 껍질과 껍데기 02. 바람과 바램 03. 저희와 우리 04. 넓이와 너비 05. 갑절과 곱절 06. 속상할 때 07. 경신과 갱신 08. 임대인과 임차인 09 봉지와 봉투와 봉다리 10. 냄새와 내음과 향기 11. 이상과 초과 12. 거절할 때 13. 가능한과 가능한 한 14. 조치와 조취 15. 사단과 사달 16. 신변과 신병 17. 계발과 개발 18. 사과할 때 PART 2. 활용편 “무슨 말인지 읽어도 모르겠는데...” 막힌 문해력을 뚫어주는 필수 어휘 19. 굵다와 두껍다 20. 일체와 일절 21. 연패와 연패 22. 생각건대와 생각컨데 23. 연도와 년도 24. 불안할 때 25. 대면과 데면데면 26. 알맞는과 알맞은 27. 늦장과 늑장 28. 꽤나와 깨나 29. 시나브로와 갈마보다 30. 지쳤을 때 31. 명징과 직조 32. 추앙하다 33. 정량적과 정성적 34. 약관과 묘령 35. 증조와 고조 36. 백부와 숙부 37. 안타까울 때 38. 빙부 상과 빙모 상 39. 판상형과 타워형 40. 호혜적과 이타적 41. 갈음과 소급 42. 좌시하다와 도외시하다와 백안시하다 43. 행복할 때 PART 3. 고급편 “이 단어가 뭐였더라?” 막상 잘 모르는...
  • 분위기 와장창 깨진 김에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노사연의 노래 〈만남〉 중 ‘우리 만남은 / 우연이 아니야 / 그것은 우리의 / 바램이었어’에도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바램’이 아니라 ‘바람’이 바른 말이지요. ‘바램’은 ‘바래다’에서 뻗어져 나온 말로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했다는 뜻을 지니고 있거든요. (중략) 사실, 작사가가 바람 대신 바램을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바람은 바라는 것 이외에 여러 가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기의 움직임, 남을 부추기는 일, 다른 이성과 몰래 관계를 맺는다는 뜻까지. 만일 세 번째 뜻으로 잘못 해석된다면 바람 난 주제에 만남 타령하고 있다며 지탄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요. ---p.22~23 ‘바람과 바램’ 중에서 아무도 보지 않는 비밀 일기장에 마음속 불덩이를 꺼내놓을 때는 ‘미치겠네·열받아·짜증 나’처럼 과격한 단어를 마구마구 남발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화풀이하다 보면 분노가 어느 정도 누그러들 텐데요. 그럴 때는 ‘속상하다·울적해·자꾸 눈물이 나네’ 같은 표현을 활용하여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를 해보세요. 하지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처럼 남들이 보는 곳에서 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면 다소 감정적으로 비칠 수도 있겠지요. 그보다는 ‘씁쓸하다·마음이 상했다·입맛이 쓰다’와 같은 정제된 말이 더욱 어울릴 것입니다. 또한, 화가 나서 미치겠더라도 ‘못내 괴롭다·분한 마음이 든다·부아가 치민다’ 정도로 살짝 둥글게 표현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여기서 잠깐 깨알 상식! ‘부아’는 폐를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화가 나서 숨을 몰아쉴 때 가슴이 들썩거리는 모습에서 ‘부아가 치민다’는 표현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쒸익쒸익’과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p.41~42 ‘속상할 때’ 중에서 언젠가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세입자인 글쓴이가 집주인에게 문자 한 통을 보냈답니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다름이 아니라 변기가 고장 나서요.’ 글쓴이는 전송 버튼을 누르고 난 후 머슴이 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며 도대체 집주인을 무어라 불러야 하는지 물었지요.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주거를 제공받고 있으니 머슴살이와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합니다만, 머슴과는 다르게 제값을 지불하고 있으므로 집주인을 주인님이라 부르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머슴살이를 자처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집주인과 세입자라는 단어 대신 임대인과 임차인이라 바꾸어 말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임대’는 ‘돈을 받고 자기의 물건을 남에게 빌려줌’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임대인’은 ‘돈을 받고 자기의 물건을 남에게 빌려준 사람’이 되겠지요. 반면 ‘임차’는 ‘돈을 내고 남의 물건을 빌려 씀’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임차인’은 ‘돈을 내고 남의 물건을 빌려 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p.51 ‘임대인과 임차인’ 중에서 오죽하면 ‘스무 살 안팎의 여자 나이’를 뜻하는 ‘묘령’이라는 말이 다 있을까요. 묘할 묘妙, 나이 령齡. 여기에서 묘 자는 묘하다는 뜻은 물론 젊고 예쁘다는 뜻 또한 지니고 있으므로 ‘묘한 나이’가 아닌 ‘젊고 예쁜 나이’라고 풀이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혹자는 이를 전자의 뜻으로 생각해 ‘묘령의 할머니’ 따위의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할머니의 기분을 좋게 해드리려는 의도였다면 10점 만점에 10점을 드리겠으나 뜻을 몰라 실수하셨던 거라면 이제 그만 멈춰주셔야겠습니다. (중략) 예전에는 남자가 스무 살이 되면 아이의 옷을 벗기고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관례, 요즘 말로 하자면 성인식을 치렀다고 하는데요. 다만, 관례...
  • 이주윤 [저]
  •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간호사, 백수, 소설가 지망생이다. 쓴 책으로는 희대의 폭망작 《숙녀발랑기》가 있다. 그린 책으로는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나는 서른이 지나도 재미있게 살고 싶다》와 동화 《푸른 기차의 정거장》, 《우리동네 봉사왕》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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