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히 브라질 경제발전을 서술한 역사책이 아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기본적으로 밝히려 한 것은 ‘브라질 경제는 왜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발전하지 못했는가’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브라질 경제의 발전을 가로막은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식민 시대부터 20세기까지 500년간의 브라질 역사를 분석하는데, 그 분석 방법이 독특하다. 브라질 경제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위해 경제학적인 분석 방법에다 역사학적인 방법론을 결합한다. 그 결과, 평면적이며 단속적이었던 브라질 경제사가 입체적이며 연속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저명한 역사학자인 페르낭 브로델은 이 책을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사 명저 중의 하나로 평가했다.
이 책은 1959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34판이 발행되며 브라질에서 사회과학 및 경제학 분야의 필독서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탈리아어, 폴란드어, 루마니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 전 세계 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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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부 영토 점령의 경제적 근간
01 교역의 팽창에서 농업 기업까지
02 농업 기업의 성공 요인들
03 독점의 근거
04 체제의 와해
05 북아메리카의 거주 식민지
06 앤틸리스제도의 사탕수수 도입 결과
07 식민 단계의 종식
제2부 16~17세기 열대 농업 노예경제
08 사탕수수 식민지에서의 자본형성과 소득
09 소득의 흐름과 성장
10 사탕수수 경제의 투영: 목축업
11 북동부 경제권의 형성
12 경제 위축과 영토 확장
제3부 18세기 미나스제라이스의 노예 경제
13 남부 지역의 식민화와 상호 연결
13 소득의 흐름
15 경제 후퇴와 자급자족 분야의 팽창
제4부 19세기 임금노동으로의 전환 경제
16 마라녀웅과 식민지 시대 종말이라는 거짓 도취
17 식민지 부채, 재정 위기와 정치 불안정
18 미국 발전과의 대조
19 19세기 전반기의 장기적인 소득 하락
20 커피 경제의 탄생
21 노동력 문제 1: 내부의 잠재적 공급 능력
22 노동력 문제 2: 유럽인의 이민
23 노동력 문제 3: 아마존으로의 인구이동
24 노동력 문제 4: 노예노동의 폐지
25 19세기 후반기의 소득수준과 성장 속도
26 임금노동 경제...의 소득 흐름
27 대외 불균형 추세
28 고용수준의 보호와 소득 집중
29 공화정의 분권화와 신흥 압력 그룹의 형성
제5부 20세기 산업 시스템으로의 이행기 경제
30 커피 경제의 위기
31 보호 메커니즘과 1929년의 위기
32 역동적인 중심지의 이전
33 대외 불균형과 불균형의 확산
34 수입 계수의 재조정
35 두 모습의 인플레이션
36 향후 전망
옮긴이 후기
빠우-브라질 총서 발간에 부쳐
세우수 푸르따두 [저]
권기수, 김용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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