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중국인의 오브제 : 답삿길에서 옛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읽는다
지의회랑1 ㅣ 전호태 ㅣ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정가
25,000원
  • 판매가
25,000원 (0% ↓, 0원 ↓)
  • 발행일
2020년 08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00page/146*211*35/687g
  • ISBN
9791155504178/1155504178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10/05(목)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시리즈 도서
지의회랑(총35건)
민중, 저항하는 주체 : 민중의 개념사, 이론     37,000원 (0%↓)
민중, 시대와 역사 속에서 : 민중의 개념사, 통사     37,000원 (0%↓)
전쟁 자본주의의 시간 : 한국의 베트남전쟁 담론과 재현의 역사     28,000원 (0%↓)
증오를 품은 이를 위한 변명 : 증오의 사회학, 그 첫 번째     26,000원 (0%↓)
반구대 이야기 : 새김에서 기억으로     24,000원 (0%↓)
  • 상세정보
  • 네 눈에 든 것과 내 마음에 담은 것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 동아시아 역사ㆍ문화 연구에 매진해온 한 연구자의 중국 인문예술기행 에세이 그간 한국 암각화, 고구려 고분벽화, 중국 고대미술에 관한 밀도 높은 글을 다수 발표하며, 고구려 고분벽화를 한국문화사와 미술사의 주요한 연구 분야로 자리 잡게 한 전호태 교수(울산대 역사문화학과)의 신작. 저자는 최근 몇 년 사이 계획한 중국 답사여행 자료집에 실릴 원고들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사진 폴더들을 차례로 열어보게 된다. 질서정연하게 레이블이 붙여져 있는 그곳엔 지난 30년간 온갖 장소를 누비며 몸소 카메라 앵글에 담아두었던 중국의 옛 유적과 유물 사진들이 고스란했다. 폴더를 열 때마다 중국 현지는 물론, 전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고대 중국인들의 심미세계에 가 닿기 위해 애쓰던 그간의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이제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을 증명해주는 수많은 피사체들 가운데, 만남의 순간 ‘나를 사로잡았던 그 오브제들’을 다시금 소환해보려 한다. 아마도 그것은 옛사람들의 마음과 나의 눈길이 함께 오래 머문 곳이 아닐까 싶다. 인간의 성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여덟 개의 키워드-종교, 장례, 상서, 예술, 일상, 교류, 자연 그리고 차별-를 푯대 삼아 모아진 오브제들은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안에 차분하고 정갈한 인상기를 입고서 그렇게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知의회랑’의 열세 번째 책.
  • 이 책을 엮은 까닭 중국을 여행하는 이들은 많고, 그 여행기도 많다. 서점마다 서가 한쪽엔 중국 역사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에 깔고 엮어진 제법 묵직한 풍경기들이 빼곡하고, 온라인 세상엔 ‘인생 샷’처럼 멋들어진 배경을 두고 남다른 개인적 수상이 함께 어울린 에스엔에스(SNS) 포스트들도 넘쳐난다. 직접 가보지 않고도 그곳을 경험할 만한 정보는 이미 한가득하다. 여기에 무엇을 더할까도 싶다. 하지만 저자에겐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아시아 고대 문화사를 전공해온 그로서는 박물관의 유물, 유적이나 역사적인 장소에서 접하게 되는, 장구한 중국의 역사 이면에 대한 탐색기를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게 가장 큰 부분이었다. 어쩌면 이 책은 그런 빈자리에 눈길을 두고, 중국의 고대 문화에 대한 주제별 풀어쓰기를 시도한 드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중국인들의 시선과 마음의 무늬를 읽어내는 여덟 개의 키워드 종교, 장례, 상서, 예술, 일상, 교류, 자연 그리고 차별 출발은 떠오르는 대로 순서 없이 써내려간 50꼭지의 글이었지만, 책으로 엮으면서는 각각의 사진 폴더들에서 픽업한 오브제들과 그에 붙여진 문장들을 나름의 주제로 나누어 묶었다. 종교, 장례, 상서, 예술, 일상, 교류, 자연 그리고 차별. 고대 중국인들의 세계관과 문화를 이해하는 관문으로 저자는 이렇게 여덟 개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 이정표를 따라가는 길은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데도 유용한 쓰임새가 있을 법하다. ‘종교의 오브제들’에선 옛사람들의 믿음세계 구축 방식을, ‘장례의 오브제들’에선 산 자와 죽은 자의 이별 방식을, ‘상서의 오브제들’에선 그들이 생각했던 좋은 조짐들의 의미를, ‘예술의 오브제들’에선 인간이 아름다운 것에 이끌리는 까닭을, ‘일상의 오브제들’에선 당시도 항상 가까운 곳에 있던 것들을, ‘교류의 오브제들’에선 주고받기 위해 필요했던 것들을, ‘자연의 오브제들’에선 인간이 다른 생명체를 이해하는 방식을, 그리고 ‘차별의 오브제들’에선 구별 짓기가 남긴 흔적들을 다시금 되짚으면서, 저자는 옛사람들의 눈길과 마음길을 읽어내는 한 경로를 안내한다.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가 생겨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저자가 소개한 이정표들 가운데 눈여겨봐지는 지점에 도달한다. 바로 ‘차별의 오브제.’ 금, 문자, 성, 투구와 갑옷, 바퀴와 수레, 죄수와 노예 등에 관한 유적과 유물들이 이곳을 채운다. 그간 ‘나와 다른’ 대상들을 타자화해왔던 역사를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저자는 금권과 지식 그리고 권력의 도구와 방편들을 이 책의 제일 마지막 장에다 소환해놓는다. 종교의 오브제에서 시작해 자연의 오브제까지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와 어조로 달려온 이 책의 서사는 작금에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내포하는 차별의 소산들로 막을 내리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시선은 머나먼 과거에 두었으되 언제나 현재를 성찰해야 한다는 채근을 심중에 품었던, 역사학자로서 저자의 의도는 아니었을까. 나를 사로잡았던 오브제들과 그에 부치는 한 편의 연가와 송시 무엇보다 이 책에서 독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건 저자의 카메라 앵글에 포착되었던 수많은 피사체, 그 오브제들의 사진이다. 발굴지 현장에서 수천 년 만에 되찾은 햇빛을 그대로 입은 채이거나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마치 캐스팅된 배우인 양 각광 받는 모습 그대로, 오브제들은 우리에게 다가온다. 언젠가 한 여행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것처럼, 이들은 또다시 호기심어린 독자들을 매혹...
  • 들어가며 一. 종교 1. 천문 2. 정토 3. 신 4. 박산로 5. 석굴사원 6. 우주 역사 7. 얼굴 8. 골점 二. 장례 1. 옥 2. 희생 3. 진묘 4. 혼병 5. 명당 6. 수명 7. 주사 三. 상서 1. 용 2. 상서 3. 도철 4. 우인 5. 인면조ㆍ인면수 6. 조어ㆍ조사 7. 해와 달 四. 예술 1. 아름다움 2. 춤 3. 색 4. 구름과 기운 五. 일상 1. 화장 2. 모자 3. 술 4. 조리 5. 그릇 6. 돈 7. 침 8. 문손잡이 六. 교류 1. 상인 2. 유리 3. 비파 4. 사자 5. 낙타 七. 자연 1. 말 2. 소 3. 개 4. 돼지 5. 새 八. 차별 1. 금 2. 문자 3. 성 4. 투구와 갑옷 5. 바퀴와 수레 6. 죄수와 노예 주ㆍ도판목록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 ㆍ언젠가부터 기우(杞憂)라는 말이 ‘쓸데없는 걱정’으로 이해되지만, 선사ㆍ고대의 세계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땅이 꺼지는 것도 주요한 관심사요, 걱정거리였다. 실제 지진은 땅이 갈라지고 꺼지는 현상이요, 천둥과 번개 속에 몇 날 며칠 내리는 비는 하늘 어딘가에 구멍이 나, 하늘의 물이 쏟아지는 것 아닌가? 신화전설에서처럼 거인 공공과 같은 이가 또 나타나 하늘 받치는 기둥을 부러뜨리면 어찌할 것인가? -본문 54쪽, ‘종교ㆍ우주역사(力士)’ 중에서 ㆍ고대 중국인에게 구름은 신비로운 기운의 덩어리이자 손오공이 타고 다녔다는 근두운(?斗雲)처럼 그 위에 어떤 것도 실을 수 있는 마법의 양탄자 비슷했다. -본문 191쪽, ‘예술ㆍ구름과 기운’ 중에서 ㆍ성당(盛唐)시대에 유행한 패션은 다양하고 화려한 복식과 화장, 머리 모양을 통해 알 수 있다. 화장법과 머리 모양에 대한 전문서적이 여럿 출간될 정도로 당대(唐代) 여인의 단장은 화려했다. 이 시대에는 남자들도 상당수가 화장한 모습으로 장안의 거리를 활보했다. -본문 199쪽, ‘일상ㆍ화장’ 중에서 ㆍ이런 점에서 성은 사람이 스스로 가두려고 만든 거대한 감옥이기도 했다. 바깥 세계와 단절된 특정한 소수만의 세계였다. 성은 바깥 세계가 무질서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상상하며 만들어낸 벽 안의 질서정연한 세상이기도 했다. 그러나 질서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된 성안의 차별이 혼란과 무질서의 씨앗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것인가? -본문 337쪽, ‘차별ㆍ성(城)’ 중에서
  • 전호태 [저]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 동아시아연구소 및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 방문교수, 울산광역시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암각화학회장, 울산대학교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암각화를 비롯한 한국 고대의 역사와 미술 그리고 문화를 활발히 연구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문화를 탐구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간 쉼 없는 저술 활동을 이어나가며 어린이부터 청소년과 일반 시민 그리고 대학생과 전문 연구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들과 만나왔다. 『중국인의 오브제』, 『고대에서 도착한 생각들』, 『황금의 시대 신라』, 『고구려에서 만난 우리 역사』, 『비밀의 문 환문총』,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여행』, 『글로벌 한국사 1-문명의 성장과 한국고대사』, 『화상석 속의 신화와 역사』 등의 교양서와 『고구려 벽화고분의 과거와 현재』, 『무용총 수렵도』, 『고구려 생활문화사 연구』, 『고구려 벽화고분』, 『울산 반구대암각화 연구』,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 등의 연구서를 포함해 다수의 저서가 있다. 백상출판문화상 인문과학부문 저작상, 고구려발해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