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르나 빤데는 인도인들이 세계에서 그들의 지위를 고려할 때 그들이 어떻게 다른 문화와 국가가 적용하는 측정 기준과 다르다는 사실을 명확히 설명하면서 인도의 아주 오래된 지속성과 진화 중인 세계관을 통찰력 있게 기술했다. 이 책은 강대국으로의 재출현을 이해하고자 하며, 아마도 아시아와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
-시브샹카르메논(Shivshankar Menon), 전 외교서기 및 국가안보자문관
이 책은 인도 외교정책의 읽을 만한 훌륭한 가치가 있는 연구이다. 아빠르나 빤데는 인도가 외부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인도의 노력에 대한 이상적, 물질적, 제도적 근거를 조사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인도가 독립 이후 이상(理想)에 충실하면서도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다시금 조명한다. 이 책은 다양한 독자들이 인도 외교정책의 지속적인 긴장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훌륭한 입문서이다.
옮긴이 서문 · 15
시작하며 · 25
제1장 인도와 세계 · 31
제2장 풍부한 유산 · 57
제3장 사상과 개인들 · 99
‘네루주의’(Nehruvianism) · 103
인도 현실주의 · 117
네루 이후 권력의 모색 · 123
냉전정치의 퇴색 · 131
왕조 이후 · 141
모디 시기 · · 151
제4장 원칙과 이익 · 173
전략적 자율성 · 175
인도 예외주의 · 181
자급자족과 다자주의 · 188
세계의 디아스포라, 세계의 이익 · 197
제5장 제도와 전략적 문화 · 211
총리들의 우월성 · 216
의회의 역할 · 230
‘철골’(鐵骨, the Steel Frame) · 234
국가 안보의 조정 · 246
신흥 이해당사자들 · 252
결론: 미래 권력에 대한 전망 · 263
저자 일러두기 · 283
저자 소개 · 285
옮긴이 소개 · 286
인도 외교정책은 네루의 딸 인디라 간디(Indira Gandhi)가 부친이 사망한 지 2년 후인 1966년 총리가 되었을 때 크게 발전했다. 그녀는 1966년부터 1977년까지 그리고 1980년부터 1984년 암살될 때까지 총리로 재직했다. 인디라는 인도 독립투쟁의 중요 인물인 모티랄 네루(Motilal Nehru, 1861-1931)의 손녀로서, 그리고 자와할랄 네루의 딸로서 정치의 한가운데에서 성장했다. 그녀의 아버지가 총리가 된 후, 딕싯의 말을 빌리면, 인디라는 ‘인도 대외 관계와 국내 주요 정치발전의 참가자이자 사적 증인’이었다.73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인도국민회의뿐만 아니라 민족주의운동의 모든 지도자들을 알았다.
인디라는 부친이 집권하는 동안 홀아비의 영부인이자 동료로 일했다. 그녀는 총리로 취임하기 훨씬 전부터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 정책입안자들과 교류했다. 하지만 왕조정치를 구현하는 것처럼 보이기를 싫어했던 네루는 그의 후임자로서 인디라의 천거를 꺼려했다. 그녀가 국민회의의 대표로 선출된 시점은 그녀의 부친이 총리가 된지 12년이 지나고 그리고 어느 정도 그녀가 명성을 얻은 후인 1959년이었다. 또한 네루는 그녀를 1960년부터 1964년까지 근무했던 유네스코 이사회의 인도 대표로 지명했다.
Aparna pande [저]
장준영, 김미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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