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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 
누구나 인간 시리즈1 ㅣ 뤼디거 자프란스키, 정상원 ㅣ 이화북스 ㅣ Schopenhauer und die wilden Jahre der Philosop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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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1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742page/146*215*40/981g
  • ISBN
9791190626033/119062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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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간 시리즈(총4건)
히치콕 : 영화의 거장     13,500원 (10%↓)
니체 : 그의 사상의 전기     19,800원 (10%↓)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     25,200원 (10%↓)
한나 아렌트 : 세계 사랑으로 어둠을 밝힌 정치철학자의 삶     13,500원 (10%↓)
  • 상세정보
  • 독일 최고의 사상사 평전 작가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역작 전 세계가 인정하는 쇼펜하우어 대표 전기! 독일 최고의 사상사 평전 작가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역작 『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가 출간되었다. 2018년 독일 국가상을 수상한 저자 자프란스키는 삶과 사상을 아우르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전 세계에서 표준으로 인정받는 쇼펜하우어 전기를 완성했다. 쇼펜하우어가 살았던 시기는 독일 철학의 격동시대였다. 이 책은 칸트에서 헤겔을 거쳐 마르크스에 이르는 철학의 거장들을 함께 다루며 쇼펜하우어 철학이 어떤 사상적 배경에서 성장했고 어떤 사상과 격돌하는지 또 어떤 사상과 예술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 전기의 결정판이면서도 독일 철학의 격동시대를 꼼꼼히 파헤친 최고의 독일 사상사 입문서이다.
  • 2018년 독일 국가상에 빛나는 독일 최고의 사상사 평전 작가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역작! 저자 뤼디거 자프란스키는 독일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사상사 평전 작가이다. 독일 공영방송에서 대중에게 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한 경험과 대학 강단에서 갈고닦은 학문적 역량을 작품 속에 탁월하게 녹여낸다. 자프란스키는 독일 문화사를 빛낸 작가와 철학자를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 공로로 2018년 독일국가상을 수상했다. 쇼펜하우어의 삶과 사상을 파헤친 쇼펜하우어 전기의 결정판 『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가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완벽히 소화한 뒤 그것을 독자에게 펼쳐 보인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의 저서를 기본으로 각종 메모글과 일기 그리고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을 아울러 완성해낸 이 책은 쇼펜하우어 철학이 어떤 사상적 배경에서 성장했으며 어떤 사상과 격돌하는지 또 어떤 사상과 예술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20세기 실존주의 철학과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나아가 인지과정을 뇌세포의 작용으로 보는 21세기 뇌 과학을 선취하고 있는 쇼펜하우어 철학의 다양한 면모들이 흥미롭게 전달된다. 쇼펜하우어 전기의 결정판이자 독일 철학의 격동시대에 관한 최고의 입문서 이 책은 쇼펜하우어 철학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삶의 주요 여정을 추적하면서 쇼펜하우어가 살았던 시대 배경을 풍속화처럼 생생하게 묘사한다. 쇼펜하우어의 학생 시절과 상인 견습생 시절,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겪은 경험들, 특히 이후 쇼펜하우어 철학의 한 축이 된 연민에 대해 고민하게 한 갤리선 노예들의 에피소드, 당대 최고의 인기 작가였던 어머니와의 갈등, 한 집에 살면서도 하녀를 통해 서신으로 왕래한 모자간의 희비극, 괴테와의 만남, 1848년 혁명에 맞선 쇼펜하우어의 대응 방식, 칸트에서부터 셸링, 피히테, 헤겔 그리고 청년 마르크스가 활동한 독일 철학의 격동시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철학의 격동시대를 이끈 주요 철학자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이성적이며 역사는 진보한다는 낙관주의를 표방하던 시기에 쇼펜하우어는 극도로 염세주의적인 사유를 펼쳤다. 저자 자프란스키는 이러한 철학계의 아웃사이더 쇼펜하우어와 당대 주요 철학자들을 대비시키면서 균형을 잃지 않는다. 진보와 성장의 역사 편에 선 사상가들을 명쾌하게 분석 비판하며 필요한 경우 주저 없이 쇼펜하우어의 편견과 오류, 부당함도 지적한다. 국내에 인생론, 행복론 등의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는 쇼펜하우어 특유의 통찰이 어떤 맥락에서 유래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비합리적인 것을 가장 합리적으로 사유한 철학자의 진면목이 드러난 쇼펜하우어 전기의 결정판이자 독일 철학의 격동시대에 관한 최고의 입문서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 저자의 말 1부 제1장 단치히. 아르투어가 태어나기 전 이야기. 사랑 없이 태어난 아이. 처음으로 철학을 그 핵심에서 경험하다. 어둠의 심장과도 같은 슈파이혀섬. 제2장 함부르크. 삶의 책을 처음으로 읽다: 르아브르. 앙티메와의 우정. 아르투어는 상인 교육을 받는다. 제3장 어려운 선택: 세상 속으로 갈 것인가, 책 속으로 갈 것인가? 장기 유럽여행을 택하며 악마와 계약을 맺다: 삶의 책을 두 번째로 읽다. 그리고는 지옥에 떨어지다. 산정 체험을 한 후 사무실로 추락하다. 올라가서 침묵할 자는 누구인가? 제4장 아버지의 힘은 사후에도 여전하다. 멜랑콜리에 빠진 아르투어는 아버지가 없는 저 세상을 찾는다. 사춘기에 변신론 문제를 겪다.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를 거쳐서 낭만주의로 가다. 첫 번째 철학 시나리오: 낭만주의는 밤이면 하늘에 오른다. 아르투어는 추락을 두려워한다: 아 환락이여, 아 지옥이여 제5장 바이마르. 정치적 파국. 어머니는 사교계에서 승승장구한다. 괴테가 어려움에 처하다. 어머니는 아르투어를 함부르크 회계소에서 해방시킨다. 아르투어는 행복에 겨워 운다. 제6장 함부르크를 떠나며 앙티메와도 ...
  • 우리는 하인들이 가득 모여 술을 마시는 방에 들어섰다. 그들이 뿜어내는 짐승의 온기는 뜨겁게 달아올라서 나로선 견딜 수 없었다. 함께 모인 사람들이 뿜는 짐승의 온기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후일 이 장면을 춥고 불안한 나머지 서로 밀착했다가 가시에 찔려 물러나기를 반복하며 결국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고슴도치에 비유할 것이다. - 제3장, 99쪽 어머니와 아들이 다투며 보내느라 긴장이 팽팽했던 몇 주 중 아마 그의 기억에 남을 만한 말다툼이 일어났을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세월이 흐른 후 빌헬름 그빈너에게 그 언쟁을 묘사한다. 어머니가 아르투어의 박사학위 논문인 『충족 근거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를 들고 말한다: 이건 약제사를 위한 책인가 보구나. 아르투어: 어머니가 쓴 책들이 헛간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되더라도 제 책은 읽힐 거예요. 어머니: 네가 쓴 책은 단 한 권도 안 팔릴 게다. 어머니와 아들 둘 다 결국에는 맞게 예언을 한 셈이다. - 제12장, 322쪽 쇼펜하우어는 헤겔과 구분되며 자신의 전후로 이어지는 철학의 전체 전통과도 구분된다. 헤겔을 비롯한 철학 전통에서는 개념적인 것이 최고의 위치를 취하는 반면 쇼펜하우어에게서는 직관이 최고의 위치를 취한다. 헤겔을 비롯한 철학 전통은 예술에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결국 예술은 진실의 비본래적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긴다. 반면에 쇼펜하우어는 개념이 진실의 비본래적 표현이며 진실에 더 가까운 것은 예술이라고 여긴다. 리하르트 바그너와 토마스 만, 마르셀 프루스트, 프란츠 카프카와 사뮈엘 베케트를 거쳐 볼프강 힐데스하이머에 이르기까지 쇼펜하우어가 후세에 예술가들의 철학자로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런 견해가 한몫을 한다. - 제15장, 413쪽 쇼펜하우어는 헤겔 정신의 권능을 과소평가하는 만용을 부린다. 헤겔의 강의에 200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이 몰리는 반면 베를린에서의 첫 학기에 쇼펜하우어에게서 세계의 본질론을 배우려는 열성 수강생은 고작 다섯 명이다. 쇼펜하우어는 첫 강의 시간에 칸트 이후의 철학은 역설에 빠져 있으며 정제되지 않고 모호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파멸로 갔다고 말한다. 이렇게 철학의 목을 조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이 철학을 해방시키기 위해 왔다면서 자신을 불의를 응징하는 자라고 선포하지만 별 소용이 없다. 메시지를 들은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쇼펜하우어가 응징을 예고한 주요 대상인 헤겔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는다. - 제18장, 477쪽 진정한 철학에서는 행간의 눈물과 울부짖음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부드득 가는 소리와 다들 죽고 죽이느라 아우성치는 끔찍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철학이 아닙니다. - 제21장, 577쪽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도덕의 기초를 지성에서 찾았는데 이는 오류다. 삶이 진지하고 절박해지면 그와 같은 지성의 도덕에 아랑곳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막강한 의지와 열정을 그런 도덕으로 제어하려는 것은 타오르는 불을 관장기로 끄려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칸트의 실천이성은 선험적으로 지어진 사상누각이기에 아무 소용이 없다. - 제22장, 603쪽 절망의 문화건 진보의 문화건 상관없이 그 어떤 프로젝트에도 온몸을 바쳐 매진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쇼펜하우어에게 끌린다. 초기 쇼펜하우어의 추종자들은 아주 정직하고 착실하며 대개는 삶에서 평균 수준으로 성공한 사람들이었다. 그렇다면 쇼펜하우어의 세계를 위한 철학은 결국에는 소시민의 철학일까? 어떤 학설을 단호히 일관성 있게 실행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소시민적이라고 비난받...
  • 뤼디거 자프란스키 [저]
  •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역사를 전공하고 197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펜PEN클럽 회원이자 독일언어및문학아카데미Deutsche Akademie fuer Sprache und Dichtung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에서 <철학사중주>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프리드리히 니체 상을, 2006년 벨트 문학상과 프리드리히 횔덜린 상을 수상했고, 2009년 코리네 상과 독일 1급 공로십자훈장을, 2011년 알고이 철학상을, 2014년 요제프 피퍼 상과 토마스 만 상을, 2018년 독일국가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사상사 평전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니체』, 『E. T. A. 호프만』, 『하이데거-독일의 철학 거장과 그의 시대』, 『괴테와 실러』, 『괴테』 등이 있으며, 이외에 『인간은 얼마만큼의 진실을 필요로 하는가?』, 『악 또는 자유의 드라마』, 『인간은 얼마나 많은 세계화를 감당할 수 있는가?』, 『낭만주의』, 『시간』 등을 썼다.
  • 정상원 [저]
  •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번역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광기와 우연의 역사』(최신 완역판), 『마주보기 - 에리히 캐스트너 시집』, 『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와 철학의 격동시대』, 『조제프 푸셰 -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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