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올재가국어학 연구 초창기의 기념비적 저술로 불리는 [훈민정음통사]를3월 10일출간했다(방종현 저, 이상규 주해, 328쪽, 5,900원). [올재셀렉션즈] 시리즈 여섯 번째 고전이다. [훈민정음통사]는 국어사 전체를 개괄함과 동시에 [훈민정음] 정본의 번역과 해설을 담은 책이다. 1946년 출간 당시 [훈민정음]과 국어에 대한 일반의 교양 습득을 위해 보급되었으나, 어려운 한자어와 전문용어로 인해 오늘날의 한글세대에게는 어려운 책이었다. 이러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전 국립국어원장 이상규교수가 한글의 발달과정을 설명한 [훈민정음통사]와 훈민정음 해례본을 풀이한 [해석 원본 훈민정음]을 합본하여 편집을 현대화하고 상세한 주석을 붙여 보다 읽기 쉬운 책으로 개정하였다.고전을 널리 보급하고, 전액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올재 셀렉션즈」!
「올재 셀렉션즈」발행은 한정판으로 나온 「올재 클래식스」중 독자의 반응이 가장 뜨겁고 저작권자가 적극 재발행에 동의하는 일부 책에 한하여 발행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전을 널리 보급한다는 「올재 클래식스」의 발행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공익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섯 번째 시리즈 『훈민정음통사』는 국어학 연구 초창기의 문을 연 개척자적 계몽서이다. 훈민정음 창제 이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말의 역사를 개괄하고, 민족의 고전이자 인류의 문화유산인 《훈민정음》의 원문과 해석을 담았다. 한글 창제의 근본 원리를 해설, 국어학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저술로 평가받는다. 현대의 고전이라 불릴만한 이 책의 행간에서 방종현 선생의 고결하고 단아한 학문적 숨결을 만날 수 있다.
한글의 무한한 잠재력... 아는 만큼 보인다 지난 2013년 10월 9일, 한글날은 국정 공휴일로 재지정 되었다. 갈수록 그 가치를 높이평가받고 있는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표음문자인 동시에 음소문자이다. 한글을 통해 문자가 없는 인류의 지적 구술 자료를 보존하는 데 활용할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글 공동체는 남북한 약 7천 5백만과 재외 동포 7백만, 국내 외국인 근로자 2백만, 증가 추세인 해외 한글 학습자까지 합하면 세계 10위권에 속하는 언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한류가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한글의 과학적 창제 원리를 해설한 [훈민정음통사]는 한글 공동체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엄선된 고전 [올재셀렉션즈], 판매 수익금 전액 공익 기금화 [올재셀렉션즈]는 [올재클래식스] 가운데 독자들의 재발행 요청이 쇄도했던 책을 선별해 다시 펴내는 시리즈다. [올재클래식스]가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2,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4,000권 한정 판매되는 데 비해 [올재셀렉션즈]는 5,900~8,900원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이지만 판매 수익 전액을 지혜 나눔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올재셀렉션즈] 제1~6권인 [한글 논어][국가][조선경국전][햄릿][한글 맹자][훈민정음통사]는 인터넷 교보문고와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영리사단법인[ 올재 ] 2011년 9월 출범한 사단법인 올재(이사장 홍정욱)는 고전과 문화예술 속에 담긴 지식과 교양을 널리 소개함으로써 격변하는 세상의 지향점을 찾고, 올바르고 창의적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인문학과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혜나눔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재’는[계림유사]에 실린 말로,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
훈민정음통사 책 소개 국어학 연구 초창기의 문을 연 개척자적 계몽서.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 이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말의 역사를 개괄하고, 민족의 고전이자 인류의 문화유산인 [훈민정음]의 원문과 해석을 담았다. 한글 창제의 근본 원리를 해설, 국어학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저술로 평가받는다. 현대의 고전이라 불릴만한 이 책의 행간에서 방종현 선생의 고결하고 단아한 학문적 숨결을 만날 수 있다.국어사 · 훈민정음연구의 초석,《훈민정음통사》출간
<올재셀렉션즈-6>한국어 通史와 《훈민정음》완역을 한 권에 담아
사단법인 올재가국어학 연구 초창기의 기념비적 저술로 불리는 《훈민정음통사》를3월 10일출간했다(방종현 저, 이상규 주해, 328쪽, 5,900원). <올재셀렉션즈> 시리즈 여섯 번째 고전이다. 《훈민정음통사》는 국어사 전체를 개괄함과 동시에 <훈민정음> 정본의 번역과 해설을 담은 책이다. 1946년 출간 당시 <훈민정음>과 국어에 대한 일반의 교양 습득을 위해 보급되었으나, 어려운 한자어와 전문용어로 인해 오늘날의 한글세대에게는 어려운 책이었다. 이러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전 국립국어원장 이상규교수가 한글의 발달과정을 설명한 《훈민정음통사》와 훈민정음 해례본을 풀이한 《해석 원본 훈민정음》을 합본하여 편집을 현대화하고 상세한 주석을 붙여 보다 읽기 쉬운 책으로 개정하였다.
한글의 무한한 잠재력… 아는 만큼 보인다
지난 2013년 10월 9일, 한글날은 국정 공휴일로 재지정 되었다. 갈수록 그 가치를 높이평가받고 있는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표음문자인 동시에 음소문자이다. 한글을 통해 문자가 없는 인류의 지적 구술 자료를 보존하는 데 활용할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글 공동체는 남북한 약 7천 5백만과 재외 동포 7백만, 국내 외국...인 근로자 2백만, 증가 추세인 해외 한글 학습자까지 합하면 세계 10위권에 속하는 언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한류가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한글의 과학적 창제 원리를 해설한 《훈민정음통사》는 한글 공동체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엄선된 고전 <올재셀렉션즈>, 판매 수익금 전액 공익 기금화
<올재셀렉션즈>는 <올재클래식스> 가운데 독자들의 재발행 요청이 쇄도했던 책을 선별해 다시 펴내는 시리즈다. <올재클래식스>가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2,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4,000권 한정 판매되는 데 비해 <올재셀렉션즈>는 5,900~8,900원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이지만 판매 수익 전액을 지혜 나눔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올재셀렉션즈> 제1~6권인 《한글 논어》《국가》《조선경국전》《햄릿》《한글 맹자》《훈민정음통사》는 인터넷 교보문고와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영리사단법인[ 올재 ]
2011년 9월 출범한 사단법인 올재(이사장 홍정욱)는 고전과 문화예술 속에 담긴 지식과 교양을 널리 소개함으로써 격변하는 세상의 지향점을 찾고, 올바르고 창의적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인문학과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혜나눔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재’는《계림유사》에 실린 말로,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
훈민정음통사
책 소개
국어학 연구 초창기의 문을 연 개척자적 계몽서.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 이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말의 역사를 개괄하고, 민족의 고전이자 인류의 문화유산인 《훈민정음》의 원문과 해석을 담았다. 한글 창제의 근본 원리를 해설, 국어학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저술로 평가받는다. 현대의 고전이라 불릴만한 이 책의 행간에서 방종현 선생의 고결하고 단아한 학문적 숨결을 만날 수 있다.
나라의 말(語音, 입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중국어, 한자)로 서로 통하지 않으므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능히 (한문으로)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들마다 쉽게 익혀서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 (/ p.225)
이제 정음을 만든 것도 애초부터 지혜로써 이루고 힘씀으로써 찾은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성음으로 인하여 그 이치를 다한 것뿐인 즉 이치는 이미 둘이 아니니 천지 귀신으로 더불어 그 용(用, 쓰임)을 같이 하지 않으리오. 정음 28자는 다 각각 그 형상을 모상(模象)하여 만든 것이니라. (/ p.237)225쪽 : 나라의 말(語音, 입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중국어, 한자)로 서로 통하지 않으므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끝내 제 뜻을 능히 (한문으로)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들마다 쉽게 익혀서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
237쪽 : 이제 정음을 만든 것도 애초부터 지혜로써 이루고 힘씀으로써 찾은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성음으로 인하여 그 이치를 다한 것뿐인 즉 이치는 이미 둘이 아니니 천지 귀신으로 더불어 그 용(用, 쓰임)을 같이 하지 않으리오. 정음 28자는 다 각각 그 형상을 모상(模象)하여 만든 것이니라.
방종현 [저]
평안북도 정주 출생. 호는 일사(一蓑). 1926년 오산학교를 거쳐, 1934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조선어학 및 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입학하여 국어학 및 언어학 연구. 광복 이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한글학회 이사, 서지학회 회장 등 역임. 방종현 선생의 학문은 국어학사 연구, 방언 조사, 속담집 간행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저서에는 [훈몽자회고], [계림유사 연구] 외 다수가 있으며, 국어사 연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훈몽자회]에 관하여 최초로 상세한 주해를 하였고, [계림유사 연구]는 중국자음을 이용, ‘계림유사어석’의 방법을 제시한 선구적 업적을 쌓았다.
이상규 [저]
경상북도 영천 출생. 경북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현재 경북대 인문대학 교수이며, 제7대 국립국어원장을 역임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방언조사연구원 및 울산대 조교수, 도쿄대 대학원 객원연구교수, 중국 해양대학 고문교수, 남북겨레말큰사전편찬위원회 이사 등을 거쳤다. 저서로 [한글고문서연구], [경북방언사전](이상, 학술원 우수도서), [언어지도의 미래](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한국어방언학]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훈민정음 영인 이본의 권점 분석], [디지털 시대 한글의 미래] 외 다수가 있다. 대통령표창장(2004), 외솔학술상(2011), 봉운학술상(2012)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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