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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노동인 ㄱㄴㄷ : 일터에서 곧 마주칠 갑질, 슬기롭게 이겨가는 길
철수와 영희를 위한 사회 읽기1 ㅣ 손석춘 ㅣ 철수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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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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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page/134*211*23/373g
  • ISBN
9791188215515/11882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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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영희를 위한 사회 읽기(총12건)
인권을 말해야 할 때 : 기초부터 심화까지 제대로 공부하는 ‘인권’     15,300원 (10%↓)
공격 사회 : 비난과 조롱에 익숙해지다     15,3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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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노동인 ㄱㄴㄷ : 일터에서 곧 마주칠 갑질, 슬기롭게 이겨가는 길     12,600원 (10%↓)
  • 상세정보
  • 일터에서 씩씩하게 살아갈 무기 - 일터에서 곧 마주칠 갑질, 슬기롭게 이겨가는 길 이 책은 새내기 노동인들과 예비 노동인들인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꼭 알아야 할 노동의 의미와 노동인의 권리를 한국 경제의 현실, 자본주의의 역사, 노동인 권리의 발전 과정, 다양한 자본주의 사회의 사례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쉽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노동인들이 노동에 대한 멸시에서 벗어나 노동인으로서 정체성을 갖추고, 일터에서 노동인의 권리를 인식할 수 있어야 일터에서 마주치는 갑질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일터의 자본가와 자본주의 체제 앞에서 개개인의 노동인은 무력할 수밖에 없기에 동료들과 반드시 연대하기를 권한다.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인 노동삼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인들이 자본의 힘에 맞서 노동 조건의 향상과 인간다운 생활을 확보하기 위하여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다. 새내기 노동인들이 뜻을 모아 노동조합을 만들고 자본가에게 당당히 자신들의 요구를 내놓는 행동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기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하다. 한편 새내기 노동인들이 신자유주의 체제가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믿으며 850만 명이 넘는 비정규직, 자살률 세계 최고, 출산율 세계 꼴찌, 세계 최장의 노동 시간 따위를 어쩔 수 없는 자본주의 현상으로 여긴다면 자신의 삶에 치명적 오류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는 경쟁 체제에서 각자도생으로 살면서 ‘확증 편향’이라는 우물에 갇혀 새로운 대안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노력에 따라 경쟁 체제와는 다른 사회가 얼마든지 현실 세계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노동조합을 결성하며 노동 운동에 나선 사람들이 사회 전반을 민주화하고 복지를 확대하는 투쟁에 앞장서왔고, 이를 통해 사회가 발전해 왔다고 말한다. 국가 간 민주주의 성취를 통계적으로 조사 연구한 성과들을 종합하면, 노동조합의 힘이 강한 나라일수록, 진보 정당의 경쟁력이 큰 나라일수록 좋은 지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영어 ‘worker’에 해당하는 우리말을 ‘근로자’라고 부르는 현실을 비판하다. ‘근로자’는 문자 뜻 그대로 ‘근면 성실하게 주어진 질서에 순종하며 일하는 사람’이다. ‘노동자’라는 말에도 부정적 어감이 퍼져 있기 때문에 상공인, 기업인, 경제인처럼 노동하는 사람, 곧 ‘노동인’으로 바꿔 부르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1970년 11월 13일 부익부 빈익빈 체제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새내기 노동인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라며 온몸을 불살라 스물두 살 몸 그대로 노동의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 된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이 책을 펴냈다.
  • 머리말: 씩씩하게 살아갈 무기 여는 글: 1990년과 2050년 사이 ㄱ. 갑질의 뿌리 1. 직장에 넘쳐나는 갑질 인류 최고의 발명품 vs 부패와 탐욕의 온상 ‘기업’ 올바로 보기 국제적 망신 “법 위의 한국 재벌” ‘꿈의 직장’ 구글의 파업 2. 상공인들의 혁명 콜럼버스, 부를 찾아 떠나다 회사의 탄생 ‘반기업 정서’의 뿌리 3. 일터의 글로벌 스탠더드 론스타의 ‘먹튀’와 글로벌 스탠더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국제 표준 ISO26000의 핵심 주제와 쟁점 새김질ㄱ: 기업 세습은 자본주의에서 당연하다? ㄴ. 노동의 권리 1. 노동인의 자기 정체성 회사원=직장인≠노동인(?) 19세기 영국 맨체스터의 살풍경 애덤 스미스가 임금 인상을 주장한 이유 2. 가시밭길 노동 운동 3·1 혁명 그해의 노동 쟁의 “나를 영원히 잊지 말아 주게”-전태일의 유서 “똥을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동일방직 노동인들의 외침 6월 항쟁 이후의 민주 노조 운동 3. 사람답게 살 권리 ‘노동’ 바로 알기 노동인을 위한 마르크스의 탐구 국제노동기구의 설립 정신 새김질ㄴ: 노조는 ‘노동 귀족’의 이기적 조직이다? ㄷ. 대안과 소통 1. 대안 없다는 거짓말 아직...
  • 대한민국에서 정규직 신입 사원 되기는 힘듭니다.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았을 때,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강압적 요구를 덜컥 받아들여 ‘노동 시장 유연화’란 부드러운 이름 아래 비정규직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입니다. - 본문에서 노동에 대한 멸시는 스스로 일해서 살아가기보다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대학과 공장을 정반대의 갈림길로 놓고 ‘미팅’과 ‘미싱’을 대칭의 자리에 놓거나 “10분 더 공부하면 아내의 얼굴이 바뀐다”라는 급훈 아래서 뼈가 자란 대한민국 국민은 알게 모르게 노동인이나 여성을 비하하는 차별적 편견을 ‘체득’하게 되는 것이지요. - 본문에서 지구촌 최대의 노동조합 단체인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International Trade Union Confederation)이 세계 144개국 노동권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2020년 글로벌 노동권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7년 연속 노동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 본문에서 우리가 노동의 권리에 둔감할 때, 교육과 언론이 우리의 노동 의식을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노동인들에게 다가옵니다. 세계 최장의 노동 시간, 산업 재해 1위, 비정규직 비율 1위 따위의 부끄러운 통계들은 결코 나와 무관한 지표가 아닙니다. - 본문에서 사람답게 살 권리, 바로 인간의 존엄성이고 인권입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그 권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일차적 책임은 개인이 아니라 국가가 져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 당당히 국가에 요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주권자로서 노동인의 자세입니다. 국가에 요구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그 피해와 책임은 노동인 자신은 물론 모든 민중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 본문에서 한국 사회의 지배적 담론이 된 신자유주의에서 ‘자유’란 보편적 개인의 자유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자본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기업 하기 좋은 나라’라든가 경제 활동에 ‘규제 완화’와 같은 주장들이 그것입니다. 그 담론에서 노동인들의 자유는 해고될 자유, 비정규직이 될 자유이지요. - 본문에서 자본주의에 민주적 통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자본주의가 다양한 만큼 그것을 넘어서는 길도 다양할 터입니다. 어쨌든 자본의 갑질을 뿌리 뽑고 자본에 대한 민주주의적 통제가 가능하려면 노동인들의 지적 발전과 연대가 선결 조건입니다. - 본문에서
  • 손석춘 [저]
  • 1960년 1월 17일 서울 출생. 언론학박사. 동아일보 기자,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겸임교수,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연세대와 중앙대 겸임교수, 언론개혁시민연대 창립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사장, '복지국가와 진보 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다. 싱크탱크를 창립해 6년 동안 원장과 이사장을 맡았다. 2011년부터 문과대학 교수로 일하며 철학·문학·사학·언론학을 공부하고 20여 편의 학술논문을 썼다. 학술서로 『한국 공론장의 구조변동』과 『민중언론학의 논리』를 냈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혁명』을 비롯한 교양서들과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100년 촛불』, 『호랑이 눈썹』 등을 발표했다.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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