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고전과 깊이 있는 철학의 색다른 만남으로 독특한 철학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느낌표 철학 동화」시리즈『할머니의 용서』. 말레이시아의 탐부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로, 할머니와 악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용서'에 대해 깨닫게 해준다. 말레이시아의 탐부난 강에는 악어가 많이 살았어요. 할머니는 손자랑 물을 길러 갔다가 악어에게 손자를 잃었지요. 그런데 손자를 도와달라고 할머니 악어가 찾아온 거에요. 할머니는 과연 악어를 도와주었을까요?
같이 놀던 친구가 내 장난감을 망가뜨렸을 때, 전철 안에서 발을 밟혔을 때 화가 나지요. 상대방의 실수로 화가 나는 상황에서 어떤 원망도 하지 않고 상대방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는 것이 용서예요.
<할머니의 용서>는 말레이시아의 탐부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예요. 이 지역은 예전에는 강에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악어들이 살고 있어 사람들이 강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못했다고 해요. 할머니는 손자랑 이 지역으로 물을 길러 갔다가 악어에게 손자를 잃었지요. 그런데 손자를 잡아먹은 악어를 도와달라고 할머니 악어가 찾아온 거예요. 과연 할머니는 악어를 도와주었을까요?
<줄거리>
어느 날 한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탐부난 강에 물을 길러 갔다가 악어에게 손자를 잃게 돼요. 손자를 물고 간 어린 악어는 욕심을 부리다 그만, 목구멍에 손자의 뼈가 걸려 죽을 지경이 되지요. 할머니는 어린 악어가 괘씸했지만 어린 악어를 용서하고 목구멍에 걸린 뼈를 빼내고 치료해 주었어요. 손자를 잃어 슬퍼하던 할머니가 용서를 통해 평화를 이끌어 내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용서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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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저]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일했어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 읽기를 좋아하며,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싱크홀이 우리 집을 삼켰어요!]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가 있습니다.
박현주 [저]
끄적대고 꼼지락거리는 것을 좋아해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볼이 가득 차오르는 웃음을 주고 싶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창작동화 [와비 날다]로 2005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동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다른 건 안 먹어], [엄마, 고마워요], [비밀], [달님에게 가고 싶어],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집 이야기], [가짜렐라, 제발 그만해!], [아홉 살 대머리]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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