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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시인선(총33건) 접산역 : 이일권 시집     10,800원 (10%↓) 내 마음의 나이테 : 박민순 시집     10,800원 (10%↓) 잠옷 같은 그 말 : 성정희 시집     10,800원 (10%↓) 낯설고도 친근한 이름 : 이경애 시집     10,800원 (10%↓) 장미다방 : 이혜우 시집     10,800원 (10%↓) 어머니의 하늘 : 유태승 제9시집     10,800원 (10%↓) 하늘카페 : 정사월 디카시집     10,800원 (10%↓) 봄날은 십 분 늦은 무늬를 갖고 있어     10,800원 (10%↓) 꽃들도 아프게 핀다 : 윤인 시집     9,000원 (10%↓) 장사도 여자     13,500원 (10%↓) 혹등고래의 노래 : 이해우 시집     9,000원 (10%↓) 양은 도시락     9,000원 (10%↓) 나는 빛을 걷는다 : 라라 시집     10,800원 (10%↓) 사랑꽃을 피우리 : 이원규 황백조 부부 합동 시집     10,800원 (10%↓) 당신을 산책하고 있어요 : 신경희 시집     10,350원 (10%↓) 맑은 날을 매다 : 이도훈 시집     9,900원 (10%↓) 400km : 응웬티투번 시집     10,800원 (10%↓) 양평강     10,800원 (10%↓) 가을 볕을 솜틀하다 : 화성 서정문학 제8집     10,800원 (10%↓) 파파야나무 : 김재구 시집     9,000원 (10%↓) 늦가을 억새바다 : 김이환 시집     9,000원 (10%↓) 지금도 나 그 한가운데에 서 있다 : 정대구 시집     9,000원 (10%↓) 흙 속에서 시조 한 수 캐어볼까 : 이정현 시조집     10,350원 (10%↓)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 : 김이환 시집     9,000원 (10%↓) 가슴뼈 하나 빼내듯 떠나보낸 사랑 : 양소연 시집     10,350원 (10%↓) 개망초가 지천으로 필 때에 : 유태승 7집     9,000원 (10%↓) 하얀 꽃이 하얘서 : 일기 같은 시 & 편지 같은 수필 2집     9,900원 (10%↓) 늘 그리워하고 살아     9,900원 (10%↓) 우리 집 : 윤순희 시집     9,000원 (10%↓) 천치, 시간을 잃은 : 손용상 운문집     9,000원 (10%↓) 백지 : 정대구 시집     8,100원 (10%↓) 개구리의 꿈 : 정대구 시집     9,000원 (10%↓) 바쁘다 봄비 : 정대구 시집     9,0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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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시선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이도훈 시인의 두 번째 시집입니다. 2018년에 이어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를 받아 출간한 시집입니다. 이도훈 시인의 시에는 사물의 현재와 미래와 또 아득한 과거가 공존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치(理致)라 하겠습니다. 또한 사물과 관계성의 요소들에 다가가는 방식은 거의 구도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고통이 수반되는 작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인만의 놀이적 방식이 시편들마다 동반되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얻은 체득을 의식적으로 쓰는 일이 곧 시를 쓰는 일이라는 것을 시인은 편편을 통해 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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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의 앞은 늘 현재에 모자라거나 못 미친다. 그러므로 과거는 늘 가난하다. 과거는 곧 미래이기도 하다. 이도훈 시인은 말한다. 껍질이 있는 것을 허물었으면 끝까지 먹어 치워야 한다. 껍질은 생물의 보관 용기이지만 한 번 열면 두 번 다시 닫을 수 없다. 일상의 기회란 다 그렇다고. 한 번에 먹어치우기엔 많고 나누어 먹을 방법은 없는 막다른 기회. 그래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순간으로 충돌하고 새로이 태어나는 습관을 취득했다. - 박해람, 「이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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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칼등 칼등 … 12 두루마리 심 … 14 최대한이라는 처방 … 16 순환선 … 18 씨앗은 꼬리에 있다 … 20 버찌의 골상학 … 22 평균에 속다 … 24 기침 … 26 달의 굴레 … 28 뢴트겐 법칙 … 30 증명 … 32 귀를 만지면 … 34 2부 아니라고 대답한 적 없다 아니라고 대답한 적 없다 … 38 문 … 40 장마 속엔 붕어가 산다 … 42 소문들 … 44 바르한에서 티켓을 끊다 … 46 주물 틀 … 48 비껴간 일, 비켜난 일 … 50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 52 익숙함에 대하여 … 54 그리운 공중전화 … 56 꽃 피는 후생 … 58 안도하는 저녁 … 60 3부 마른걸레에 대하여 마른걸레에 대하여 … 64 무늬들 … 66 칼의 상점 … 68 새고 있다 … 70 오드아이 … 72 두 가지 색 … 74 틀어진 집 … 76 균열과 틈 … 78 좌표 … 80 바닥들 … 82 미쳐간다 … 84 방 … 86 4부 발목의 계층 발목의 계층 … 90 나머지를 가져 본 적이 없다 … 92 북극곰이 녹는다 … 94 꼬리들 … 96 실로 뜬 옷 … 98 표정들 … 100 끝을 살피다 … 102 원에 대한 정의 … 104 길을 교체하다 … 106 사...과의 채굴 … 108 엇갈리는 일 … 110 해설 이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_박해람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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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훈 [저]

• 2015년 월간 〈시와표현〉으로 등단하였다. 2020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서 당선하였으며, 2018년,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혜를 받았다. 2021년, 2022년 송산도서관 상주작가이다. 〈온새미로〉 동인, 도서출판 〈도훈〉 & 계간 〈시마〉 발행인이며, 시집으로 『맑은 날을 매다』, 『봄날은 십 분 늦은 무늬를 갖고 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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