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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세계시인선1 ㅣ 페르난두 페소아, 김한민 ㅣ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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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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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page/142*211*17/35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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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7475245/89374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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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인선(총58건)
살아있는 것들     11,700원 (10%↓)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     9,000원 (10%↓)
해변의 묘지     9,000원 (10%↓)
작가     9,000원 (10%↓)
꽃의 연약함이 공간을 관통한다     13,5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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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문학을 유럽 모더니즘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거장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 세계를 엿보다! 수많은 이름으로 썼던 포르투갈의 천재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대표 시선집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대표 산문집 《불안의 책》으로 국내에서도 이제 그 이름이 낯설지 않은 페소아는 평생 장르 불문하고 왕성하고 폭넓게 글을 썼지만, 본인 스스로 시인으로 여겼다. 일곱 살 때 처음 시를 쓴 이후 죽기 직전까지 평생 시를 쓰는 일을 멈춰 본 적이 없다. 국내에서는 1994년 그의 이명 중 하나인 알베르투 카에이루의 시집이 《양 치는 목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이래, 페소아의 시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그런 그의 대표 시들을 원전 번역으로 소개하는 이번 시선집에는 국내 최초로 정식 소개되는 페소아 본명 및 그의 이명들의 시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이명(異名)은 페소아의 문학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그의 이명은 적게는 70여 개에서 많게는 12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명으로 창작 활동을 한 작가는 많지만, 페소아처럼 각 이명마다 독자적 스타일과 개성을 가진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서 여러 개의 정체성을 창조하고 또 그들 간의 상호관계를 설정하여 ‘이명 놀이’를 발전시킨 사례는 없었다. 이번 시선집에는 페소아의 가장 대표적인 이명 삼인방 알베르투 카에이루, 리카르두 레이스, 알바루 드 캄푸스의 대표작을 엄선하였다. 또 페르난두 페소아가 자신의 본명으로 살아생전 유일하게 출간했던 시집 《메시지》의 일부를 함께 수록하여, 두 권의 시집만으로 시인 페소아의 총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 『불안의 책』의 작가로 알려진 천재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 “페소아는 19세기 레오파르디로부터 20세기 베케트까지 무(無)를 뮤즈로 두었던 거장 시인들의 계열에 속한다. 페소아의 수많은 이명들은 그를 뛰어난 모더니스트로 만드는 요인들 가운데 하나인데, 이는 오스카 와일드가 ‘가면의 진실’이라고 부르는 것을 믿는 시인들의 산물이며, 또한 T. S. 엘리엇이 J. 앨프리드 프루프록일 때보다 더 엘리엇다울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뉴요커》 수많은 이름으로 썼던 천재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대표 시선집 두 권이 민음사 세계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문학비평가인 헤럴드 블룸은 셰익스피어, 조이스, 네루다와 함께 서양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26인의 목록에 포르투갈의 작가 페소아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세계 문학계에서 이제 페소아의 이름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국내에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산문집 『불안의 책』이 소개되면서, 수많은 정체성의 작가 페소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페소아는 무엇보다도 시인이며, 국내 처음 제대로 작가의 대표 시들을 원전 번역으로 소개한다. ● 가명(假名)이 아닌 이명(異名)을 창조한 시인 페소아, 국내 처음 제대로 소개하다 페소아는 평생 장르 불문하고 왕성하고 폭넓게 글을 썼지만, 본인 스스로 시인으로 여겼다. 페소아, 그는 일곱 살 때 처음 시를 쓴 이후 죽기 직전까지 평생 시작(詩作)을 멈춰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국내에선 1994년 그의 이명 중 하나인 알베르투 카에이루의 시집이 『양 치는 목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이래, 페소아의 시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출간된 두 권의 시선집에는 국내 최초로 정식 소개되는 페소아 본명 및 그의 이명들의 시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이명(異名)은 페소아의 문학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그의 이명은 적게는 70여 개에서 많게는 12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명으로 창작 활동을 한 작가는 많지만, 페소아처럼 각 이명마다 독자적 스타일과 개성을 가진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서 여러 개의 정체성을 창조하고 또 그들 간의 상호관계를 설정하여 ‘이명 놀이’를 발전시킨 사례는 없었다. 이번 시선집에는 페소아의 가장 대표적인 이명 삼인방 알베르투 카에이루, 리카르두 레이스, 알바루 드 캄푸스의 대표작을 엄선하였다. 또한 페르난두 페소아가 자신의 본명으로 살아생전 유일하게 출간했던 시집 『메시지』의 일부도 함께 수록하여, 이 두 권의 시집만으로 ‘시인 페소아의 총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페소아는 생전에 출간한 작품은 거의 없지만, 자신의 시에서 ‘예언’했듯이 현재 그의 작품들은 ‘masterpiece’라는 꼬리표를 달고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만약 내가 일찍 죽는다면, 책 한 권 출판되지 못하고, 내 시구들이 인쇄된 모양이 어떤 건지 보지도 못한다면, 내 사정을 염려하려는 이들에게 부탁한다, 염려 말라고. 그런 일이 생겼다면, 그게 맞는 거다. 나의 시가 출판되지 못하더라도, 그것들이 아름답다면, 아름다움은 거기 있으리. 하지만, 아름다우면서 인쇄되지 못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뿌리들이야 땅 밑에 있을 수 있어도 꽃들은 공기 중에서 그리고 눈앞에서 피는 거니까. 필연적으로 그래야만 한다. 아무것도 그걸 막을 수 없다. ―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에서 ● “한국에 김한민만큼 페소아에 미친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심보선 시인 번역자 김한민은 포르투갈 포르투대학교에서 페르난두 페소아의 작품을 연구한, 국내에 유일하다시피 한 페소...
  • [1부 알베르투 카에이루 ALBERTO CAEIRO] 양 떼를 지키는 사람 사랑의 목동 엮이지 않은 시들 [2부 리카르두 레이스] 송시들 - 첫 번째 책 다른 송시들 [3부 페르난두 페소아] 『메시지』 중 발췌 주(註) 이 책에 관하여 : 시인으로서의 페소아(김한민) 작품에 대하여 : 시인, 페소아(김한민) 감사의 말(김한민)
  • 페르난두 페소아 [저]
  • 저자 페르난두 페소아는 포르투갈의 시인이다. 그는 일생 동안 70개를 웃도는 이명(異名) 및 문학적 인물들을 창조해 글을 썼다. 알렉산더 서치, 알베르투 카에이루, 알바루 드 캄푸스, 리카르두 레이스, 안토니우 모라, 토머스 크로스, 바롱 드 테이브, 헨리 모어, 마리아 주제 등 페소아가 창조한 이들은 포르투갈어와 영어와 프랑스어로 각기 다른 문체를 구사했으며, 소설, 희곡, 평론, 편지, 일기 등 다양한 산문을 썼다. 페소아 스스로 작성한 이력서에 따르면 그의 “가장 적절한 명칭은 ‘번역가’, 가장 정확한 명칭은 ‘무역 회사의 해외 통신원’일 것”이며, “시인 또는 작가인 것은 직업이라기보다 소명이다”. 1888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난 페소아는 5세 때 친아버지를 잃었고, 이후 어린 시절을 양아버지가 영사로 근무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보냈다. 1905년 17세에 리스본에 돌아와 리스본 대학교 문학부에 들어가지만 곧 그만둔다. 그는 1935년 리스본에서 일생을 마칠 때까지 주로 무역 통신문 번역가로 일했다. 페소아는 잡지 『오르페우』를 창간하고 주요 필자로 활동했으며, 1918년과 1922년에는 직접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자신의 영어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사망하기 전해인 1934년 국가 공보처에서 주관한 문학상에 응모해 2위로 입상한 『메시지』는 모국어로 쓴 것으로는 유일하게 출판된 시집이다. 이어 페소아는 수년간 공책과 쪽지에 단상을 적어온 『불안의 책』을 출간하려 했으나 실현하지 못했다. 이듬해인 1935년, 간 경화로 생을 마쳤기 때문이다. 그의 나이 47세였다. 사후 엄청난 양의 글이 담긴 트렁크가 발견되었고, 아직도 분류와 출판이 진행되고 있다.
  • 김한민 [저]
  • 서울 출생. 『유리피데스에게』, 『혜성을 닮은 방』, 『공간의 요정』, 『카페 림보』, 『비수기의 전문가들』, 『아무튼, 비건』 등의 책을 쓰고 그렸다. 『페소아와 페소아들』,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내가 얼마나 많은 영혼을 가졌는지』 등 포르투갈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작품을 번역하는 한편 『페소아: 리스본에서 만난 복수의 화신』을 썼다. 현재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와 창작 집단 이동시의 일원으로 환경 운동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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