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은 전남 곡성의 관음사 사적을 발췌 인용하여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가 쓴 작품이다. 후대에 얼마나 가필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현존하는 심청전 가운데 “박순호 소장 효녀실기 심청전”이 최초 원본이라고 할 수 있다.
구운몽(九雲夢)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금강경(金剛經)을 알기 쉬운 소설문학으로 만들었고, 심청전은 광대무변한 관세음보살님의 신묘하신 능력과 역사를 문학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필자는 관음사사적을 발췌 인용한 것이 심청전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관음사사적과 박순호 소장 효녀실기 심청”을 비교 인용하였고, “관음예문,” “약사여래경,” “관세음보살보문품,” 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원도 강릉 지방의 무가(巫家)에서 전해오는 심청굿의 가사를 모두 전제 하였다.
김태준이 1933년 조선 소설사에서 처음 밝힌 이후, 그동안 심청전에 관하여 수많은 학자들이 거론하였지만, 여러 가지 정보가 부족하였던 과거의 논리였다.
이제는 “성덕산 관음사사적과 심청전,” “관음예문,” “약사여래경,” 등등 전제한 내용들을 비교하여 보기를 권한다.
그동안 관음사 사적의 원홍장을 실존으로 볼 것이냐의 논쟁과 탄생 배경의 비밀을 필자가 곡성읍 성출산 길상암과 신덕암 중수기를 조선사찰 사료에서 발굴하여 실존으로 밝혀냈다
성출산 길상암과 신덕암 중수기 그리고 성덕산 관음사의 기록을 보면 원홍장의 출생지가 성출산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비록 같은 생활문화권이라 하여도 똑같은 시기에 누가 먼저인지 알 수는 없으나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성덕산(聖德山) 관음사의 창건 배경인 어린 소녀 원홍장(元洪莊)은 서진(西晉)으로 들어가서 황후가 되었고 서진(西晉)의 원명법사(圓明法師)는 성출산으로 건너와 도림사를 창건하였으며, 바위굴속의 16나한과 옥불(玉佛)의 존재, 그리고 황제를 깨닫게 한 성인(聖人)이 탄생하였다는 성출산(聖出山)과 성덕산(聖德山) 관음사는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는 원홍장의 역사이며. 작금 시비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원홍장의 출생지는 바로 이 성출산이며 심청전의 배경이 되었다
따라서 전남 곡성 성덕산 관음사의 사적은, 글자가 일반화되기 전 죽간(竹簡)이나, 마룻대<상량문(上樑文)>에 요약되어 전하여진, 불교(佛敎)의 신성(神聖)한 신화(神話)임을 인정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보아야 한다.
끝으로 서기 300년 마한 당시 중국 서진(西晉) 혜황제 때에 진나라 원명법사가 바다를 건너와서 성출산 도림사를 창건하였다는 기록은 불교사에서도 획기적인 일로써 곡성읍 성출산은 마한 불교의 전래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관음성지라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1부 설산의 신령한 모습 옥과현 성덕산 관음사사적 성덕산 관음사사적 해설 관음사 사적과 심청전의 비교 길상암 나한전 유적 증수가 신덕암 아미타극락회도 신덕암 중신기 소도 경계신 백제국 대방군은 곡성이다 원홍장의 출생지는 어디인가 성덕처녀와 관음사의 관계 소랑포는 벌교다 어람관음보살의 진실 유리관음 원홍장과 심청의 만남 심청전의 해부 인당수는 남해 바다 가운데 있다 조선 왕조와 판소리 심청전은 김인후의 작품이다 가정 마을의 전경 2부 보타섬에서 바라본 낙사산의 전경 관음예문 관세음보살의 해석 관세음보살 보문품 약사여래경 반야심경 강릉 단오제 심청굿
박혜범 [저]
속명(俗名): 명엽(明葉) 호(號): 음풍토운(飮風吐雲) 전남 곡성읍 동악산 출생(1955) 한국문인회(곡성지부) 회원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원 한맥문학 동인회 회원 곡성읍 동악산에서 섬진강 정신문화를 연구하고 있음.
원홍장과 심청전(평설집(評說集), 2003) 역사천자문(歷史千字文)(2005) 도채위경(淘採爲耕)(2007) 동리산 사문비보(桐裏山 沙門裨補)(2009) 천간지비 동악산(2010) 조선역사 천자문(2010) 외 소설과 시 등 다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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