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총서' 제6권 『한국천주교회의 쇄신을 위한 사회학적 성찰』.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인 저자가 1990년대부터 후반에 걸쳐 사목조사컨설팅센터(PRCC)에서 연구책임자로서 직접 수행한 조사연구를 연구논문으로 요약한 것이다. 한국천주교회의 쇄신을 위한 사회학적 성찰이 묻어난다.
1. 서장: 한국 천주교, 호기인가 위기인가
2. 교세통계로 본 한국 천주교: 1994-2005년(1)
3. 교세통계로 본 한국 천주교: 1994-2005년(2)
4. 냉담자, 천주교회의 소외층(1): 냉담자 교적부 조사
5. 냉담자, 천주교회의 소외층(2): 냉담자 심층면접조사
6. 냉담자, 천주교회의 소외층(3): 적극적 신자들의 냉담 경험
7. 여성 신자들, 침묵하는 다수
8. 본당 사회복지의 현주소: 비교분석
9. ‘한국’ 천주교회는 과연 ‘한국화’되었나?
"이 책은 모두 아홉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교세통계 자료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두 개 장(2～3장)과 서론을 제외한 나머지 장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후반에 걸쳐 필자가 우리신학연구소의 사목조사컨설팅센터(PRCC)에서 연구책임자로서 직접 수행한 일련의 조사연구들을 각각 한 편의 논문 분량으로 요약한 것들이다. … 모두 현대 한국 천주교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지만 연구가 미진했던 주제들, 즉 냉담자, 여성 신자, 본당 사회복지, 토착화(한국화) 문제를 다루고 있다. … 이 책에 실린 연구들은 주로 사회학적 관점에서 한국 천주교회를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들이다. 동시에 이 책은 한국 천주교회의 쇄신과 발전에 기여하려는 실천적인 목적을 갖고 있기도 하다."
- <책머리에>
강인철 [저]
1994년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7년 봄부터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종교에 대한 역사사회학’과 ‘사회, 문화, 정치에 대한 종교사회학’을 지향하면서, 주로 한국의 종교정치, 종교사회운동, 종교권력, 개신교 보수주의, 북한 종교, 종교와 전쟁, 양심적 병역거부, 군종, 전사자 숭배 등에 대한 탐구를 시도해왔다. 2013년 해방 후 한국의 종교정치를 집대성한 다섯 권의 집필을 마무리했고, 현재는 ‘한국의 시민종교’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종교와 군대]는 저자의 열두 번째 단독 저작이며, 내년에 [경합하는 시민종교들: ‘대한민국’의 종교학](가제) 두 권과 [한국의 전사자 숭배](가제)를 출간할 예정이다. 저서로 ‘한국의 종교정치’ 5부작인 [저항과 투항: 군사정권들과 종교](2013) [종속과 자율: 대한민국의 형성과 종교정치](2013) [한국의 종교, 정치, 국가: 1945~2012](2013) [종교정치의 새로운 쟁점들](2012) [민주화와 종교: 상충하는 경향들](2012)과, [종교권력과 한국 천주교회](2008) [한국 천주교회의 쇄신을 위한 사회학적 성찰](2007) [한국의 개신교와 반공주의: 보수적 개신교의 정치적 행동주의 탐구](2007) [한국 천주교의 역사사회학: 1940-1950년대의 한국 천주교회](2006) [전쟁과 종교](2003) [한국 기독교회와 국가, 시민사회: 1945-1960](199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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