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에세이집. 현직 목사가 목사가 되려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글들을 엮었다. 그 편지 하나 하나에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또는 선배가 후배에게 전해주고 싶은 교훈들이 가득 담겼다.
저의 가족3형제는 모두 목사입니다. 게다가 사촌 친척 형님까지 목사가 많은 가정입니다. 그런데 대학 졸업을 3개월 앞두고 진로 문제로 갈등 속에 있던 아들에게서 신학 대학원 가겠다는 각오를 들었을 때 그 마음을 감동시켜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3일 밤을 뜬눈으로 새우다시피 했습니다. 세상의 많은 길을 포기하고 사명자의 길을 가겠다는 결심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감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들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목사로서의 달란트를 아들에게, 아버지와 선배로서 전한다는 사실을 독자 여러분에게 공개하는 바입니다.
책을 열면서
1. 사랑하는 아들에게
2. 노력형인 아들 김재성 저？六玲“？
3. 믿음직스러운 아들에게
4. 지혜로운 아들에게
5. 학생들의 산앙, 꿈, 인격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
6. 사랑하는 아들아, 손해보면서 살아라
7. 사용되어지는 자와 이용되어지는 자
8. 성령충만한 목사가 되기를
9. 기도 많이 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10. 영감있는 지도자가 되어라
(중간 생략)
68. 준비만 되면 쓰임 받는다
69. 높이 올라갈수록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70. 사랑도 받고 미움도 받아야 위대한 지도자가 된다
71. 자ㅓ연은 정직하다
72. 매일 기도할 것
73. 얼마나 예수를 닮아가고 있는가를 점검하라
74. 꿈을 포기하지 말아라
75.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76. 나와 다라다는 것을 이해하라
77. 영원한 동반자를 위해 기도하라
사랑하는 아들아, 화가 날 때에도 참고, 빨리 성취하고 싶은 것도 절제하며 매사에 침착하게 행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란다. 참을때 참지 못하면 후회하게 되고, 절제없는 말이나 행동 역시 후회하게 된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좋지 못한 이미지를 주게 된단다. 많은 사람들이 돈과 명예, 권력이나 옷에는 관심을 가지지만 인격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기에 인격적인 성숙이 안되며 더딘 것이란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 타인의 인격에 대해서는 얼마나 예민한지 모른단다. 언제나 비인격자는 타인을 판단하는데 숙달되어 있고, 인격자는 자신을 살피고 검토하는 삶을 사는데 익숙해 있단다.
(/ p.64)
김기원 [저]
김기원 목사 이 책을 지은 김기원 목사는 총신대학원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상담학), 목회대학원, 비브리칼신학대학원, 크리스챤 대학원, 비전신학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열정있는 말씀 선포로 국내외 부흥회를 수없이 인도하고 있으며 꾸준한 집필로 <가시속에도 장미가 피었구나>,<아빠의 러브레터>외에 수많은 칼럼집과 강해 설교집을 냈다. 그는 현재 총회신학원, 태국 개혁신학교, 일본선교 신학교의 교수로 활동하면서 장위제일교회 담임 교역자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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