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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인류학적 자화상 : 인류학적 관점에서 본 야나기타 구니오와 일본민속학
이토 미키하루, 임경택 ㅣ 일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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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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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page/145*210*20
  • ISBN
9788933706848/893370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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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일본인의 인류학적 자화상』은 일본 인류학계의 석학 이토 미키하루 교수가 쓴 『日本人の人類學的自畵像』을 번역한 책이다. 일본민속학계의 대부 야나기타 구니오를 사사하고 하버드대와 캘리포니아대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한 지은이는 민속학과 인류학을 넘나들며 두 학문에 대해 깊은 지식을 쌓아 왔다. 수십 년에 걸친 학문의 길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토 교수는 민속학과 인류학이 밟아온 길을 되돌아보고 일본 자문화 연구의 틀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 일본민속학계의 대부 야나기타 구니오를 사사하고 미국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한 지은이가 민속학과 인류학(민족학)이 밟아온 길을 되돌아보고 일본 자문화 연구의 틀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책. 지은이는 일본인의 문화적 정체성(자문화 인식)이 일본 내 일본문화론에 어떻게 표상되고 있는가를 민족학ethnology과 민속학folklore으로 불리는 두 학문 분야에서 발견되는 인류학적 담론들을 통해 검토한다. 일본어로 똑같은 발음으로 읽히는 두 학문은 한 뿌리에서 시작했으나 19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 시작에 일본민속학의 대부 야나기타 구니오가 있다. 지은이는 야나기타 구니오 이래 민속학의 전개과정과 민족학(문화인류학)의 다양한 인류학적 담론과 개념을 검토하고,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론을 실마리로 삼아 현재 일본사회에서 민속문화와 공통문화, 글로벌 문화가 뒤얽히는 현상을 살펴본다. 그리하여 앞으로 자문화(일본문화)를 연구하려는 인류학은 민속문화뿐만 아니라 공통문화와 글로벌 문화까지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역설한다. 출판사 책 소개 『일본인의 인류학적 자화상』은 일본 인류학계의 석학 이토 미키하루 교수가 쓴 『日本人の人類學的自畵像』을 번역한 책이다. 일본민속학계의 대부 야나기타 구니오를 사사하고 하버드대와 캘리포니아대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한 지은이는 민속학과 인류학을 넘나들며 두 학문에 대해 깊은 지식을 쌓아 왔다. 수십 년에 걸친 학문의 길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토 교수는 민속학과 인류학이 밟아온 길을 되돌아보고 일본 자문화 연구의 틀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일본어로 민족과 민속은 둘 다 ‘민조쿠’라고 발음된다. 민족학과 민속학은 글자는 다르지만 똑같이 ‘민조쿠가쿠’라고 불리는 것이다. 타문화를 연구하는 민족학ethnology(문화인류학)과 자문화를 연구하는 민속학folklore, 이 두 학문은 같은 뿌리에서 시작했으나 1930년대에 일본민족학회(2004년 일본문화인류학회로 개칭)와 민간전승회(1947년 일본민속학회로 개칭)로 나뉘면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들어 둘 간의 괴리가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지은이는 이 두 ‘민조쿠가쿠’가 서로를 바라보고 교류함으로써 일본인의 문화적 정체성(자문화 인식)을 연구하는 데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은이는 먼저 일본민속학의 대부이자 자신의 스승인 야나기타 구니오 이래 민속학의 전개과정과 민족학(문화인류학)의 다양한 인류학적 담론과 개념을 검토하고,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론을 실마리로 삼아 현재 일본사회에서 민속문화와 공통문화, 글로벌 문화가 뒤얽히는 현상을 살펴본다. 그리하여 앞으로 자문화(일본문화)를 연구하려는 인류학은 민속문화뿐만 아니라 공통문화와 글로벌 문화까지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일본사회가 그려온 자화상은 민족적 정체성을 표상하려 한 야나기타의 일국민속학과 지역적 정체성을 재현하려고 한 기층문화론의 다양한 일본사회론을 축으로 형성되어 왔다고 정리하면서, 두 ‘민조쿠가쿠’가 일본연구를 매개로 하여 상호교류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지은이는 일본 민족학과 민속학의 역사와 이론적 흐름을 살펴보고, 민족학과 민속학의 중요한 이론적 개념들(에트노스, 네이션, 포클로리즘, 페이클로어 등)을 검토한다. 따라서 일본문화론의 흐름과 주요 이론들의 개요, 민속학의 주요 개념들을 짚어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내용 서장에서는 일본문화를 인식하는 방법과 틀에 대해 ...
  • 머리말 서장 일본문화를 인식하는 방법과 틀 자문화 인식의 방법 방법으로서의 두 ‘민조쿠’학 | 민속문화라는 개념 자문화 인식의 틀 민족이라는 개념: 에트노스/네이션 | 역사의 척도: 장기 지속/중단기 지속 제1장 두 ‘민조쿠’학의 과거와 현재 민족학과 자문화 연구 역사민족학의 시동 | 최근의 동향 자문화 연구로서의 민속학 ‘자기성찰’로서의 민속학 | 일국민속학의 탈구축 제2장 민속문화의 원풍경 두 개의 기층문화론 오카 마사오의 일본민족문화형성론 | 아카사카 노리오의 ‘여러 개의 일본’론 기층문화의 역사과정 구조로서의 역사 | 문제 제기로서의 기층문화론 제3장 민속문화의 다양성 민속문화의 해석 두 가지 민속문화론 | 민속문화는 등질적인가 이질적인가 민속문화의 역사과정 과정으로서의 역사 | 야나기타 구니오의 ‘무의식의 전승’ 제4장 근대 일본과 창조된 민속문화 역사과정으로서의 전승과 전통 일국민속학의 전승 개념 | ‘만들어진 전통’의 재고 공통문화의 창출 국민축제일의 제도화 | 문화장치로서의 일요휴일제 | 신전결혼의 창출 제5장 대중소비사회의 민속문화 민속문화의 재해석 조작된 민속문화: ...
  • 이 책은 타자에 대한 자기인식으로서의 정체성을 타문화에 대한 ‘자문화 인식(문화적 정체성)’으로 바꿔 읽고, 타문화에 대해 ‘나의 문화’ 혹은 ‘우리의 문화’를 인식하는 것으로서의 정체성이 일본 내의 일본문화론에 어떻게 표상되고 있는가를 민족학ethnology과 민속학folklore으로 불리는 두 개의 ‘민조쿠’학에서 발견되는 ‘인류학적 담론’들을 통해 검토한 것이다. …… 이 책은 특히 인류학적 담론 중 세 가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인류학적 담론이 어떠한 가정을 전제로 하여 표상되고 있는가라는 점이다. 두 번째는 인류학적 담론에 어떠한 자화상이 그려져 있는가이다. 세 번째는 인류학적 담론에 그려진 자화상에서 어떤 전망을 읽어낼 수 있는가라는 문제이다. 이러한 광의의 인류학적 자화상을 읽어 내고 풀어내기 위하여 이 책에서는 ‘민속문화folk culture’를 다룬다. …… 여기에서는 우선 민속문화를 보다 큰 체계로서의 ‘민족문화national culture’ 속의 ‘부분문화’라고 규정해 두고자 한다. 되풀이하자면, 이 책은 민속문화를 둘러싸고 시도되어온 인류학적 담론에서 어떠한 자화상이 그려졌고, 그 자화상이 역사의 한 굽이를 맞이한 현재,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검토한 것이다. -5~6쪽 야나기타가 전개한 민속문화의 역사과정론은 오카 마사오나 오바야시 다료의 일본민족문화형성론과 비교하면 체계성이 결핍되어 있다. 개개 민속문화의 실증적 연구는 면밀하게 이루어졌지만 그것을 종합하여 체계화한 연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야나기타가 시스템(논리체계)보다도 실증성이나 가설의 구축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민속문화의 역사과정론은 미완인 채로 끝났지만, 그가 시사한 민속문화의 가변성과 창출성, 연속성이라는 세 가지 원리는 앞으로 민속문화 역사과정 연구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149쪽 요시다에 의하면 진정한 민족지 자료의 기준은 ‘완결되고 닫힌, 변화가 없는 사회’를 전제로 한다. 이 지적은 ‘일차적 민속문화’의 기준도, ‘본래 맥락의 민속문화’의 기준도 ‘완결되고 닫힌 변화가 없는 민속사회’를 명백한 전제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전제는 민속문화의 구조적 안정성이라는 가정과 그것을 전제로 한 장기 지속을 용인하지 않는다면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민속문화는 항상 변화한다. 결코 고정된 것이 아니다. 민속문화의 원리 중 하나가 가변성이라면 포클로리즘론자가 명백한 전제로 삼은 ‘일차적 민속문화’와 ‘본래 맥락의 민속문화’도 어떤 특정 시기의 민속문화 변용과정의 한 장면이 될 것이다. -196쪽 근년에 획일화되고 균일화된 공통문화에는 개개 민속문화 요소를 포함한 것이 적지 않다. 시마네 현에서 창출된 신전결혼과 나가사키 현에서 창출된 창작 다이코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이것은 민속문화의 기반이 근대 이전부터 존속한 ‘에트노스로서의 민족’에서 이것을 모체로 하여 근대 이후에 형성된 ‘네이션으로서의 민족’으로 치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본 민족문화national culture의 부분문화로서의 민속문화folk culture는 에트노스로서의 민족의 다양한 문화에서 네이션으로서의 민족의 균일화되고 획일화된 공통문화로 전환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민속문화와 공통문화가 서로 완전히 비연속적이지는 않다. 네이션이 에트노스에 기반을 두고 있듯이, 공통문화에는 근대 이후에 창출된 비연속적 문화 외에 근대 이전부터 존속해온 민속문화와 연속된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까닭에 일본의 민속문화와 공통문화는 근대 이후의 역사과정에서 서로 뒤얽혀 있다. 이...
  • 이토 미키하루 [저]
  • 1930년 도쿄 출생. 고쿠가쿠인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문학박사. 고쿠가쿠인대학교 교수, 국립민족학박물관 교수, 세이조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국립민족학박물관 명예교수이다. 만년의 야나기타 구니오를 사사하고 야나기타와 함께 난세이 제도 현지조사를 수행한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이론을 공부하였다. 세이조대학교의 민속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인연으로 야나기타 구니오 전집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주요 저서로 [도작의례 연구―일류동조론의 재검토―], [야나기타 구니오―문과 관점―], [가족국가관의 인류학], [종교와 사회구조], [야나기타 구니오와 문화민족주의], [증여교환의 인류학] 등이 있다.
  • 임경택 [저]
  •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를 거쳐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 문화인류학 연구실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일본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주로 메이지유신과 패전을 계기로 변화해온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추적하고 있다. 일본 사회의 본질을 다방면에서 규명하는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유구·오키나와학회 학회장 및 동아시아출판인회의 조직위원으로 활 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일본의 발명과 근대](공저) [유지와 명망가: 한일 지역사회에 대한 민족지적 비교](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정치는 뉴스가 아니라 삶이다] [사전, 시대를 엮다] [일본의 역사를 새로 읽는다] [후쿠시마: 일본 핵발전의 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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