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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어교육학 연구의 지평]은 국내 영어교육 연구의 조망에서부터 시작하여, 제2언어로서 영어를 학습하는 학습자, 제2언어 교수ㆍ학습 과정 그 자체, 학습자가 접하는 혹은 생산한 언어에 대한 분석, 학습된 제2언어에 대한 평가, 마지막으로 영어교육학 연구 지평 탐색에 이르기까지를 담고 있다.

영어교육 분야 연구의 지평을 소개 영어교육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계획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이미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 학자 및 전문가들 역시 최근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가 무엇인지, 각 분야에서 지금까지 어떠한 연구들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는 어떠한지, 그리고 이에 비추어 앞으로 어떠한 연구가 필요한지 등에 대한 정보를 한 권의 단행본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영어교육 분야 연구의 지평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을 기획한 주 목적이다. 이 책은 국내 영어교육 연구의 조망에서부터 시작하여, 제2언어로서 영어를 학습하는 학습자, 제2언어 교수ㆍ학습 과정 그 자체, 학습자가 접하는 혹은 생산한 언어에 대한 분석, 학습된 제2언어에 대한 평가, 마지막으로 영어교육학 연구 지평 탐색에 이르기까지 영어교육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출판사 서평 각 분야 연구의 역사 및 최근 동향을 포괄적으로 논의 본 편저서는 먼저 국내 영어교육 연구의 조망에서부터 시작하여, 제2언어로서 영어를 학습하는 학습자, 제2언어 교수학습 과정 그 자체, 학습자가 접하는 혹은 생산한 언어에 대한 분석, 학습된 제2언어에 대한 평가에 이르기까지 영어교육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주제를 다루고, 마지막으로 영어 교육학 연구 지평의 확장을 탐색한다. 각 주제별로 다양한 관점을 대표하는 5-8편의 논문이 포함되어 있는데, 모든 논문은 해당 분야에서 최근까지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해 온 전문가가 직접 집필을 맡아 각 분야 연구의 역사 및 최근 동향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현 시점에서의 주요 이슈들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 전망을 제시한다. 제Ⅰ부에서는 국내 영어교육 연구의 조망으로 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그동안 국내 영어교육학 관련 11개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5,072편에 달하는 연구 논문들을 전수 조사하여 연구자 및 주제별로 정리하여 살펴봄으로써, 국내 학자들의 학문 연구의 성과와 한계점을 성찰해 보고 앞으로 국내 영어교육 연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제Ⅱ부에서는 제2언어로서 영어를 학습하는 학습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영어 습득을 연구하는 다양한 방법론과 그것을 활용한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해 소개한 뒤, 외국어 습득의 적정 시기나 학습 동기와 같이 성공적인 영어 습득을 논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이슈부터 읽기 능력의 습득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의 읽기 전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의 연구들에 대해 논의한다. 제Ⅲ부에서는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영어 교수(instruction)?학습 자체를 논하는데, 기존 영어교육 연구에서 주로 연구되던 영역으로서 제2언어 학습 자체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수하는 과정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다루고 있다. 제Ⅳ부에서는 학습자가 교수?학습 과정에서 접하거나 스스로 생산하는 언어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들을 살펴본다. 교수?학습 과정에서 발생된 언어는 학습자 개인이나, 교수?학습 과정 자체를 살펴보는 것 외에 제2언어 습득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장에 실린 여섯 편의 논문들은 연구 자료의 성격에 따라 코퍼스(corpus)를 기반으로 한 연구들과 학습자의 담화를 분석의 대상으로 삼은 연구로 양분될 수 있다. 먼저 학습자 코퍼스를 이용한 연구의 최근 동향을 연구 주제와 코퍼스 유형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 비판적 담화분석(critical discourse analysis)을 영어교육에 활용한 연구들을 제시한다. 제Ⅴ부에서는 평가에 관련된 연구를 다룬다. 먼저 한국 영어교육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공인 영어 표준화 시험에 관련된 연구들을 소개하고 언어 평가에서 적절한 준거 설정의 기준이 되는 이론들과 관련 연구들을 살펴본 후 문항반응이론(item response theory)과 관련 연구들을 소개한다. 끝으로 언어 능숙도 평가에서 점차 그 활용과 중요성이 강조되는 통합형 과제(integrated task)와 듣기 평가에서 사용되는 노트(note-taking)의 역할에 대해 각각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제Ⅵ부에서는 앞 장에서 논의한 다양한 영역의 연구들을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조감하고 정리함으로써 앞으로 영어교육 연구 지평의 확장을 위한 탐색과 전망을 하였다. 학계 서평 이 책은 영어교육학 연구의 숲과 나무를 모두 볼 수 있게 해 주며, 교수와 대학원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안내서이자 자극제라 할 수 있다. 한국 영어교육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줄 것이다. 황적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명예교수) 영어교육 분야에서 처음 출판되는 국내외 연구 동향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성찰을 제공하는 전공 서적으로서, 영어교육 분야 연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희 (한국영어교육학회장,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영어교육 연구의 핵심 분야에 대한 전도유망한 학자들의 명쾌한 논설들은 고비용 저효율의 우리 영어교육을 개선하고 영어교육학을 발전시키는 데 방향타가 될 것이다. 이완기 (한국영어평가학회장, 서울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머리말 본 편저서의 기획은, 각종 영어교육 이론이나 방법론에 대한 학술적 개론서는 이미 많이 출판되어 있지만 다양한 이론과 방법론을 실제 학습자나 교육 현장에 적용한 연구들 자체를 탐색하는 서적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해외에서 출판된 영어교육 전공도서 중에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 서적들은 국외 연구들만을 소개하고 있을 뿐 국내에서 이루어진 연구들은 논의에 포함시킨 경우가 거의 없다는 중요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영어교육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계획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이미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 학자 및 전문가들 역시 최근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가 무엇인지, 각 분야에서 지금까지 어떠한 연구들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는 어떠한지, 그리고 이에 비추어 앞으로 어떠한 연구가 필요한지 등에 대한 정보를 한 권의 책에서 얻기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정보는 특정 분야에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수나 학자들에게도 물론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영어교육 내 다양한 연구 분야들에 대해 알아본 후 앞으로 자신이 연구할 분야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정보일 것이다. 이러한 정보를 한 권의 단행본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영어교육 분야 연구의 지평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본 편저서 기획의 주 목적이다. 본 편저서는 먼저 국내 영어교육 연구의 조망에서부터 시작하여, 제2언어로서 영어를 학습하는 학습자, 제2언어 교수학습 과정 그 자체, 학습자가 접하는 혹은 생산한 언어에 대한 분석, 학습된 제2언어에 대한 평가에 이르기까지 영어교육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주제를 다루고, 마지막으로 영어 교육학 연구 지평의 확장을 탐색한다. 각 주제별로 다양한 관점을 대표하는 5-8편의 논문이 포함되어 있는데, 모든 논문은 해당 분야에서 최근까지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해 온 전문가가 직접 집필을 맡아 각 분야 연구의 역사 및 최근 동향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현 시점에서의 주요 이슈들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 전망을 제시한다. 먼저 도입부인 제Ⅰ부에서는 국내 영어교육 연구의 조망으로 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그동안 국내 영어교육학 관련 11개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5,072편에 달하는 연구 논문들을 전수 조사하여 연구자 및 주제별로 정리하여 살펴봄으로써, 국내 학자들의 학문 연구의 성과와 한계점을 성찰해 보고 앞으로 국내 영어교육 연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국내 영어교육 학자들의 학문 연구의 특성과 경향에 초점을 맞추어, 학자들이 각자 전공 분야에 대해 얼마나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 실제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특정 연구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제Ⅱ부에서는 제2언어로서 영어를 학습하는 학습자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학습에 있어서 학습자의 개인적인 특성은 매우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자에 대한 고려는 영어교육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모든 종류의 개인별 특성과 차이를 다 다룰 수는 없으므로 언어 학습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주요 요소들을 중심으로 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영어 습득을 연구하는 다양한 방법론과 그것을 활용한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해 소개한 뒤, 외국어 습득의 적정 시기나 학습 동기와 같이 성공적인 영어 습득을 논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이슈부터 읽기 능력의 습득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의 읽기 전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의 연구들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심리언어학적 연구방법론을 통해 학습자가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관찰한 연구나 학습자 개인의 작업 기억이 학습자의 영어 문장 이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들, 그리고 학습자가 영어 문장을 읽는 과정을 실제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 실제 관찰한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사회문화이론과 영어교육의 관계를 개념적으로 탐구한 연구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연구들을 접함으로써 독자는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학습자 개인의 특성이 습득에 미치는 영향과 학습자 내부에서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Ⅲ부에서는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영어 교수(instruction).학습 자체를 논하고자 한다. 이는 기존 영어교육 연구에서 주로 연구되던 영역으로서 제2언어 학습 자체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수하는 과정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다루고 있다. 먼저 교수가 영어 습득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다룬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더 구체적인 관점에서 학습자에게 주어지는 입력 빈도와 분포가 습득에 미치는 영향과 쓰기 활동에서 교사의 피드백이 학습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찰한 연구들을 논한다. 마지막으로 교수?학습을 바라보는 관점을 좀 더 넓혀서 컴퓨터를 활용한 영어교육 동향과 영어 예비교사 교육에 관한 연구, 그리고 교사 교육에 코퍼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련된 연구들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제Ⅳ부에서는 학습자가 교수?학습 과정에서 접하거나 스스로 생산하는 언어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들을 살펴본다. 교수?학습 과정에서 발생된 언어는 학습자 개인이나, 교수?학습 과정 자체를 살펴보는 것 외에 제2언어 습득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장에 실린 여섯 편의 논문들은 연구 자료의 성격에 따라 코퍼스(corpus)를 기반으로 한 연구들과 학습자의 담화를 분석의 대상으로 삼은 연구로 양분될 수 있다. 먼저 코퍼스를 활용하여 목표어(target language)인 영어 어휘에 대해 분석한 연구의 발전사를 50년에 걸쳐 소개한 후, 학습자가 생산한 언어로 구축된 학습자 코퍼스를 이용한 연구의 최근 동향을 연구 주제와 코퍼스 유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다음으로는 원어민과 비원어민 간의 상호작용 담화를 분석한 연구와 쓰기 지도 시 교사와 학습자 간에서 발생하는 담화를 대화분석(conversation analysis)적 시각에서 분석한 연구를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비판적 담화분석(critical discourse analysis)을 영어교육에 활용한 연구들을 제시하는 것으로 제Ⅳ부를 끝맺는다. 제Ⅴ부에서는 평가에 관련된 연구를 다룬다. 학습자의 외국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언어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능력을 최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측정하여 파악해야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수 학습 방향을 적절하게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한국 영어교육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공인 영어 표준화 시험에 관련된 연구들을 소개하고 언어 평가에서 적절한 준거 설정의 기준이 되는 이론들과 관련 연구들을 살펴본다. 다음으로는 언어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유용하게 활용되는 이론 중 하나인 문항반응이론(item response theory)과 관련 연구들을 소개한다. 끝으로 언어 능숙도 평가에서 점차 그 활용과 중요성이 강조되는 통합형 과제(integrated task)와 듣기 평가에서 사용되는 노트(note-taking)의 역할에 대해 각각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제Ⅵ부에서는 앞 장에서 논의한 다양한 영역의 연구들을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조감하고 정리함으로써 앞으로 영어교육 연구 지평의 확장을 위한 탐색과 전망을 담는다. 결론적으로, 본 편저서는 영어교육학을 전공하는 학부 및 대학원생들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서 이미 활동 중인 학자와 교육 전문가들에게 영어교육 내 다양한 하위 영역에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론들과 이를 토대로 진행된 국내외 많은 연구들을 총망라해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영어교육이라는 학문 분야를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쌓은 지식을 각자의 상황과 역할에 맞게 응용 및 적용함으로써 자신의 개인적인 학문 및 연구 목적을 보다효율적으로 달성하는 한편, 이를 통해 학습자들의 영어 학습과 교육에도 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서를 편찬하면서 큰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먼저 교육과 연구에 바쁜 가운데에도 짧은 집필 기간에 선선히 좋은 글을 써준 집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비슷한 사례의 경험을 살려 이 편저 작업을 기획하고, 작업 진행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 안현기(서울대) 교수에게도 감사한다. 집필자들과의 교신과 원고 수합, 확인 작업을 실질적으로 맡아 준 오선영(서울대) 교수와, 내용의 정리, 각 논문들에서 조금씩 다르게 쓰인 용어들을 통일하고 체제를 맞추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신상근(이화여대), 이진화(중앙대), 김태영(중앙대) 교수, 그리고 용어와 체제의 통일을 위한 수작업, 원고 정리를 잘 도와준 강나루 선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이 책을 출간해 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2014년 여름 편저자 권오량

김성우 [저]

저자 김성우는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언어를 배우고 소통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기에 그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윤선생영어교실 이러닝팀 팀장, 크로센 언어학습게임 기획자 등으로 일했다. 현재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