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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멈춤, 세계여행 : 함께여서 용감해진 자발적 백수 부부의 636일 간의 세계일주
오빛나 ㅣ 중앙M&B
  • 정가
19,800원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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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5년 07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552page/168*220*30/750g
  • ISBN
9788964562185/896456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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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멀쩡한 대기업에 다니던 5, 7년 차 직장인 두 남녀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한 지 9개월이 되던 어느 날 밤, 그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계획했다. 이유는 단 하나! “지금이 아니면 못갈 것 같아서!” 『잠시멈춤, 세계여행』은 아시아에서 남미까지 636일 간 52개국을 여행한 한 신혼부부의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여행은 그들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돌아온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자발적 백수 부부에서 야무진 여행자 부부로 진화한 용감한 그들의 스펙터클한 세계여행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 “사표를 썼다. 국민연금이 정지됐다. 전셋집을 뺐다. 우리는 격렬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기록이 나의 힘’인 아내와 ‘흥정은 나의 몫’인 남편이 연마한 5대륙 52개국 실속만점 여행의 기술 [이 책은] 멀쩡한 대기업에 다니던 직장인 두 남녀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한 지 9개월이 되던 어느 날, 그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계획했다. 함께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 결혼했다는 그들은 양가 부모님 몰래 전셋집을 빼고 ‘일상 탈출’을 준비해나갔다. 그렇게 해서 떠난 그들은 아시아에서 남미까지 636일 간 52개국을 여행했다. 여행은 그들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돌아온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자발적 백수 부부에서 야무진 여행자 부부로 진화한 용감한 그들의 스펙터클한 세계여행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출판사 서평] “지금이 아니면 떠나지 못할 것 같아!” “그래, 우리가 원했던 거잖아!” ◎ “대체 뭘 믿고 사표를 쓰셨어요?” _ 30대, 그들이 인생을 멈추고 여행을 선택한 까닭 직장인에게 ‘여행’이라는 단어만큼 마음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단어가 있을까. 여기, 남들은 꽤나 부러워할 법한 대기업을 다니다가 ‘세계여행이나 떠날까’라는 다소 만화 같은 제안으로 함께 퇴사, 약 1년 9개월 간 세계여행을 다녀온 부부가 있다. 1억 5천만원짜리 전셋집 보증금을 빼고, 퇴직금까지 더한 전 재산 중에 턱하니 9천만원을 여행자금으로 ‘투척’했다. ‘원래’ 여행을 좋아했다는 그들이 각각 7, 5년차 직장인으로 살다보니 ‘원래’부터 가리라 마음먹었던 세계여행은 갈수록 요원해졌다. 거센 강물에 휩쓸리듯 야근과 격무에 시달리던 결혼 9개월 차의 어느 날 밤, 아내 오빛나가 말을 꺼냈다. “우리 세계여행이나 떠날까?” 남편 배용연의 반응은 생각보다 담담했다. 가족과 주변의 온갖 ‘시샘’과 ‘염려’에도 굴복하지 않고, 그들은 차곡차곡 세계여행 준비를 해나갔다. 여행을 떠나기 마지막 날까지도 아내는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돈은 다시 모으면 되지만,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에 결심을 굳혔다. 남편이 던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라는 말이 그들의 결정에 쐐기를 박았다. ◎ “몰디브 배낭여행에서 세렝게티 셀프 드라이브까지” _ 30대, 로망은 이루며 살기로 하다 2012년 9월부터 2014년 5월까지, 그들은 아시아에서 라틴아메리카까지 636일 간 52개국을 여행했다. 기왕 떠난 거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하기로 했다. 로망의 여행지였던 부탄(개인 여행은 금지되어 허가 받은 여행사를 통해서만 입국할 수 있다)과 《어린왕자》 속 바오밥 나무가 있는 섬 마다가스카르에도 가고, 원 없이 바다를 탐했으며(스쿠버다이빙, 서핑, 스노쿨링), 배낭여행으로 몰디브를 정복했고, 세비야에선 3개월 간 스페인어 연수도 했으며, ‘남자의 로망’이라는 오프로드 캠핑카 투어와, ‘럭셔리’와는 조금 거리가 먼 단돈 20$짜리 나일강 크루즈도 탔다. 남아공 사파리에선 코끼리의 습격을 받기도 하고, 멕시코 국경에서 종이가 없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이 거부되어 미아가 될 뻔도 했다. 그렇게 해서 ‘탈출’은 나날이 ‘무한도전’이 되었다. 아내는 그 전 과정을 ‘기록’하고 경비를 ‘정산’했으며, 일찍부터 인도와 중동을 다니며 해외영업을 해왔던 남편은 ‘국제운전’과 ‘흥정’의 귀재가 됐다. ‘여행기술’만 나아진 게 아니었다. 시간이 갈수록 그들은 겸손한 여행자가 되어 갔고, 도시마다 사는 법을 따르며 조용히 머무는 태도도 배웠다. 여행을 하며 많은 친구들이 생겼고, 30여년 자신들의 삶과 서로의 의미를 음미할 꽤 긴 시간이 생겼다. 그들에겐 ...
  • prologue 함께하니 용감해졌다 * 놀랍고도 짜릿했던 세계여행 한눈에 보기 * 우리 여행 최고의 순간 BEST 10 * 국가별 1일 평균 생활비 & 항공 탑승 구간 CHAPTER 1 잠시 멈춤 결심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준비 일정에서 경비까지 * 세계여행 체크리스트 하나 - 여행의 시작, 항공권 구매하기 퇴사 저희 세계여행 다녀올게요 탈출 대한민국에서 우리를 지운다는 것 * 세계여행 체크리스트 둘 - 보험, 현금 관리, 비상연락망 * 세계여행 체크리스트 셋 - 짐은 어떻게 챙겨야 할까 CHAPTER 2 아시아 _ 세계 여행자가 되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결혼 1주년 선물, 세계여행 부탄 푸나카 혹독한 여행 신고식 * 행복한 나라 부탄을 아시나요? 네팔 포카라 행복의 조건 인도 콜카타 삐끼와의 전쟁 아그라 눈부신 그대, 타지마할 뉴델리 길 위에서 맞은 추석 자이살메르 별이 빛나는 사막의 밤 우다이푸르 혼자 그리고 또 같이 디우 둥글게 산다는 것 기차 안 인도 여행과 기차 * 인도에서 기차 타기 함피 게으른 여행자들의 천국 안주나 다이버 부부라 불러주세요 마하발리푸람 멋있게 헤어지는...
  • “숙소 괜찮네. 여기가 하루에 60달러라고?” “63달러, 뷔페식 아침과 저녁을 포함해서.” 숙소는 가격대비 훨씬 훌륭했다. 물론 지금까지 2만 원도 안 되는 숙소를 이용했던 우리지만 여기는 몰디브가 아니던가! 고급 호텔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깔끔한 시설은 물론 맛있는 식사와 친절한 직원들까지 무엇 하나 아쉬울 것이 없었다. 왠지 서러웠던 공항에서의 기억이 흔적 없이 사라졌다. 바다를 사랑하는 배낭여행자들이여, 몰디브로 떠나자! 이 아름다운 섬을 신혼여행객들에게만 내어주면 억울하잖아! (본문 133쪽) 우리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코끼리는 세월아 네월아 지나는 걸로 모자라 도로변에 멈춰서 나무를 뜯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속도를 줄였다. 코끼리가 완전히 도로 밖으로 벗어난 뒤에 움직이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이러니 옆으로 돌아갈 수밖에. 그런데 우리가 코끼리 옆을 지나가려는 순간 나무를 뜯고 있던 코끼리가 휙 눈을 돌려 우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큰 귀를 펄럭이며 거친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순간 나는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것을 느꼈다. “남편! 밟아, 밟으라고!” (본문 208쪽) 늦은 오후 저녁 식사를 기다리며 갑판에 몸을 뉘었다. 가슴에 빨간 하트를 단 새 한 마리가 뱃머리에 앉아 가만히 나를 바라본다. ‘이 녀석의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을 더듬는 사이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녀석을 쫓아 고개를 들었다. 붉은 하늘을 까맣게 수놓고 있는 것은 이름 모를 새들이었다. 해변에는 바다사자들이 길게 누워 있고, 물속에는 형광빛 물고기가 가득했다. 갈라파고스의 동물들은 언제나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사람에게 다가왔다. “아름다워. 그냥 모든 것이 다 너무너무 아름다워.” (본문 447쪽) 세계여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책에서 보았던 인류의 흔적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선물은 여행길에서 우리가 배운 삶을 대하는 방식과 태도였다. 건강과 행복과 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돈이나 명예가 우리 삶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는 것, 노력하는 현재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줄 거라는 것. 이 당연한 것들을 온몸으로 깨닫기 위해 우리는 1년 9개월이라는 시간과 9,000만 원이라는 돈을 투자했다. 정확한 수익률을 계산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장담할 수 있다. 우리 인생 최고의 투자였다고. (본문 524쪽)
  • 오빛나 [저]
  • 오빛나는 여행하고 글 쓰는 여자 사람. 평범한 직장인에서 세계 여행자로, 이제는 네덜란드 생활 5년 차. 낯선 땅에서의 일상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워킹맘이다.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자 언제나 떠날 궁리로 육아를 대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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