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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강동완 ㅣ 너나드리
  • 정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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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5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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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page/150*255*26/904g
  • ISBN
9791195608102/119560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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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북한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통일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에서 말하는‘북한주민’은 남한이나 중국 등 제3국으로의 이주를 목적으로 탈북한 사람들이 아니라, 식량구입 및 장사를 위해 국경을 반복해 넘나드는 사람들과 중국 친지 방문을 위해 공식적으로 비자를 받고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양적조사와 함께 개인별 심층면접이 이루어졌다. 이번 인터뷰에 응한 북한 주민 100명은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당국으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고 중국에 입국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최근 북한 상황과 사회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증언해 주었다.
  • 국내최초 북한주민 100명 면접 설문조사! 나와 그들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남한 사람, 북한 사람’으로 분명히 경계를 나누어야 하는 분단국가의 ‘다른 사람’이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북한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통일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에서 말하는‘북한주민’은 남한이나 중국 등 제3국으로의 이주를 목적으로 탈북한 사람들이 아니라, 식량구입 및 장사를 위해 국경을 반복해 넘나드는 사람들과 중국 친지 방문을 위해 공식적으로 비자를 받고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양적조사와 함께 개인별 심층면접이 이루어졌다. 이번 인터뷰에 응한 북한 주민 100명은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당국으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고 중국에 입국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최근 북한 상황과 사회변화에 대해 상세하게 증언해 주었다. 통일이 남북한 주민들 간의 ‘함께 잘 살아가기’위한 것이라면 분단 너머에 있는 북한주민들이 어떠한 생각과 생활을 하는지 알아가는 것은 더없이 중요하다. 그들은 과연 통일을 원하고 있을까? 남한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남한 미디어는 얼마나 접하고 있을까? 이 책은 북한주민의 통일의식 대남인식, 주변국에 대한 인식, 북한실태, 남한 영상물 이용실태 등 총5부로 구성되어 있다. 통일이 되면 홍대앞 거리와 강남역, 먹자거리를 꼭 가보고 싶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북한주민과 직접 교환한 정성스런 손 편지는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감동이 될 것이다.
  • 들어가며: 북한주민들과 나눈 통일이야기 서론 1부 북한주민에게 통일이란? 1 _ 북한주민에게 통일이 필요한가 2 _ 통일은 얼마나 이득이 될까 3 _ 통일이 어떻게 이뤄질까 4 _ 통일 이후는 어떤 모습일까 2부 북한주민이 생각하는 남한은? 1 _ 남북한 격차에 대한 인식 2 _ 남한 사람들에 대한 친근함 여부 3 _ 남북한 군사력의 차이 4_ 남한의 정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5_ 대북지원과 투자에 대한 생각 3부 북한주민에게 다른 나라는? 1 _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인가 2 _ 주변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4부 김정은 시대 북한의 모습은? 1 _ 사상 및 통제 2 _ 북한주민들의 경제생활 모습 3_ 북한사회의 빈부격차 5부 ‘아랫동네 날라리풍’에 빠진 사람들 1 _ 중국에서의 남한 미디어 이용실태 2 _ 북한에서의 남한 미디어 이용실태 나가며: ‘남한 사람’과 ‘북조선 인민’ 부록: 북중접경지역여행 / 홀로아리랑 / 편지쓰기
  • 그렇게 힘들게 찾아간 곳이 바로 북중접경지역의 작은 도시들이었다. 힘겨움에 대한 보상이었을까... 북한 주민을 처음 만난 날의 벅찬 희열과 감동 그리고 설렘과 낯설음이 교차하는 그 미묘한 감정은 아직도 표현하기 어렵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씩 만남은 이어졌고 그 만남은 또 다른 인연이 되었다.(p. 12) 나와 그들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남한 사람, 북한 사람’으로 분명히 경계를 나누어야 하는 분단국가의 ‘다른 사람’이었다. 우리는 지금 그런 나라에 살고 있다. 금세 친구가 되고 언니 오빠 형 동생이라 부를 수 있어도 우린 똑같은 사람이 아닌 ‘남한 사람, 북한사람’으로 편을 갈라야 하는 분단의 시대를 살아간다. ‘통일된 조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하며 수 백 번 인사해 보지만 과연 그날은 언제 올는지 아득하기만 하고 우린 또 그렇게 마주잡은 두 손에 작은 눈물방울 하나 떨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p. 13) 낯선 타국에서 그저 먼발치에서만 바라봐야만 했던 그 숱한 날들의 서러움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통일된 그날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맨발로 한 걸음에 달려가리라 다짐해 본다. 길가에 피어난 들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도 통일조국에서는 특별한 몸짓이 될 것이기에... 창바이산(長白山)이 아닌 우리 민족의 성산 백두산을 그들과 함께 손 맞잡고 오르고 싶다. 압록강 강가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불러댔던 ‘다시 만납시다’ 노래를 통일조국의 산하에 서서 압록강 굽어보며 다시 불러보리라.(p. 522) 경제적인 논리가 앞서는 ‘돈의 통일’ 보다 사람과 사람을 위한 가슴 따스한 통일을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통일이 아니라 우리와 그들의 가슴이 함께 뛰는 그런 통일을 말해야 하지 않을까.(p. 523) 이제는 “남한 대(vs.) 북한”, “남조선 대(vs.) 북조선”으로 갈라진 반쪽 짜리 코리아가 아니라 하나의 코리아에 살고 싶다. 조국이 어디냐 묻는 그들에게 언젠가는 당당히 말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하나라고... 그래서 내 조국은 코리아(korea)라고... 통일... 더디 오더라도 아니 오지만 않으면 그보다 더 큰 바람은 없을 듯하다.(p. 528)
  • 강동완 [저]
  • 대학교수라는 말보다 통일덕후로 불리길 원하는 분단조국의 한 사람이다. 평양을 몇 번 다녀온 건 벌써 십여 년 전의 일이다. 북한을 연구하는 학자가 현장에 직접 갈 수 없기에 북중 국경에라도 가서 북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이의 고뇌에 따라 진실과 사실 사이를 오가기에, 세상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북한 주민들의 실상만을 전하고자 애쓴다. 바로 “당신이 통일입니다”를 외치며 〈통일의 눈으로 (지역)을 다시보다〉라는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다. 통일크리에이티브로 살며 ‘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한다(통생통사)’는 의미를 담아 유튜브 ‘강동완 TV’를 운영중이다. 제3국출신 탈북민 자녀를 위한 돌봄학교와 통일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게 꿈이다. 호흡이 멈출 때까지 통일북한 관련 99권의 책을 집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마지막 100번째 책으로는 자서전을 쓰고 “통일조국을 위해 작은 노둣돌 하나 놓은 사람”이라는 저자사인을 남기고 싶다. 그 날을 위해 세상의 달콤함과 타협하지 않고 통일의 오직 한길만을 걸으리라 늘 다짐한다._작가의 말 주요저서로, 「평양 882.6km: 평양공화국 너머 사람들」(북중국경 시리즈 3), 「그들만의 평양: 인민의 낙원에는 인민이 없다」(북중국경 시리즈 2), 「평양 밖 북조선: 999장의 사진에 담은 북쪽의 북한」(북중국경 시리즈 1),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 30년 독일통일의 순례』,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충성의 외화벌이’라 불리는 북한노동자』, 「북한담배: 프로파간다와 브랜드의 변주곡」(메이드 인 북한- 첫 번째 상품), 「김정은의 음악정치: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엄마의 엄마: 중국 현지에서 만난 탈북여성의 삶과 인권」, 「사람과 사람: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2016 세종도서),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제주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백령도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춘천을 다시보다」, 「통일, 너를 만나면 심쿵」, 「통일수학여행: 해파랑길에서 만나는 통일」, 「통일과 페친하다」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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