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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들시선(총47건) 발자국 사이로 빠져나가는 시간 : 박광영 시집     9,000원 (10%↓) 우간다 카페 : 박노동 시집     9,000원 (10%↓) 기다리는 시간은 아직 어리고 : 김기리 시집     9,000원 (10%↓) 책장 사이에 귀뚜라미가 산다 : 김황흠 시집     9,000원 (10%↓) 부칠 수 없는 편지 : 서정복 시집     9,000원 (10%↓) 붉은 먼 곳을 두고 온 뒤 아픈 꽃마다 너였다     9,000원 (10%↓) 칠산바다 : 이형권 시집     9,000원 (10%↓) 빈집 : 고성혁 시집     9,000원 (10%↓) 바람이 흐른다 : 박세영 시집     9,000원 (10%↓) 들꽃은 변방에 핀다 : 박준수 시집     9,000원 (10%↓) 밤 군산항 : 박현덕 시집     9,000원 (10%↓) 추워 봐야 별거냐며 동백꽃 핀다 : 김부수 시집     9,000원 (10%↓) 당나귀풀과 사람주나무 : 김진수 시집     9,000원 (10%↓) 슬픔의 바닥 : 김경윤 시집     9,000원 (10%↓) 장미를 사랑하고 있어요 : 이근택 시집     9,000원 (10%↓) 12월의 버스 정류장 : 오미옥 시집     9,000원 (10%↓) 나는 다른 종족이다 : 신중철 시집     9,000원 (10%↓) 벽 타는 남자 : 김애숙 시집     9,000원 (10%↓) 둥근 길 : 문귀숙 시집     9,000원 (10%↓) 별을 보러 강으로 갔다 : 정양주 시집     9,000원 (10%↓) 신전라박물지 : 최승범 시집     9,000원 (10%↓) 불사조 사랑 : 양기창 시집     9,000원 (10%↓) 눈많은그늘나비처럼 : 장옥근 시집     9,000원 (10%↓) 낙타연애 : 임수경 시집     9,000원 (10%↓) 숲의 어둠은 다 푸른 나뭇잎들이다 : 이인범 시집     9,000원 (10%↓) 접다 : 유수경 시집     9,000원 (10%↓) 거짓 시, 쇼윈도 세상에서 : 박석준 시집     9,000원 (10%↓) 엄니     9,000원 (10%↓) 보이지 않아도 아름다운 : 이상렬 유고 시집     9,000원 (10%↓) 정어리의 신탁 : 최승권 시집     9,000원 (10%↓) 슬픈 지구 : 장진기 시집     9,000원 (10%↓) 물 위의 현 : 신남영 시집     10,000원 (0%↓) 월선리의 달 : 박철영 시집     10,000원 (0%↓) 바람의 사원     9,000원 (10%↓) 빨간 두건의 배 속에 잠들어 배고픈 늑대의 꿈 : 김청우 시집     9,000원 (10%↓) 숫눈 : 김황흠 시집     9,000원 (10%↓) 그 매운 시 요리법 : 전동진 시집     9,000원 (10%↓) 밭시 : 김준태 시집     9,000원 (10%↓) 검은 발목의 시간 : 최미정 시집     9,000원 (10%↓) 슬픔이 있는 모서리 : 박미경 시집     9,000원 (10%↓) 바람의 눈 : 박시영 시집     9,000원 (10%↓) 바람 지난 뒤 대밭에는 바람 소리 남아 있지 않고 : 조승기 시집     9,000원 (10%↓) 만경루에 기대어 : 김해인 시집     10,000원 (0%↓) 가난에 대하여 : 범대순 시집     9,000원 (10%↓) 기러기의 죽음 : 김경옥 시집     9,000원 (10%↓) 산하     9,000원 (10%↓) 스쿠터 언니     10,000원 (0%↓) 문학들시선(총47건) 발자국 사이로 빠져나가는 시간 : 박광영 시집     9,000원 (10%↓) 우간다 카페 : 박노동 시집     9,000원 (10%↓) 기다리는 시간은 아직 어리고 : 김기리 시집     9,000원 (10%↓) 책장 사이에 귀뚜라미가 산다 : 김황흠 시집     9,000원 (10%↓) 부칠 수 없는 편지 : 서정복 시집     9,000원 (10%↓) 붉은 먼 곳을 두고 온 뒤 아픈 꽃마다 너였다     9,000원 (10%↓) 칠산바다 : 이형권 시집     9,000원 (10%↓) 빈집 : 고성혁 시집     9,000원 (10%↓) 바람이 흐른다 : 박세영 시집     9,000원 (10%↓) 들꽃은 변방에 핀다 : 박준수 시집     9,000원 (10%↓) 밤 군산항 : 박현덕 시집     9,000원 (10%↓) 추워 봐야 별거냐며 동백꽃 핀다 : 김부수 시집     9,000원 (10%↓) 당나귀풀과 사람주나무 : 김진수 시집     9,000원 (10%↓) 슬픔의 바닥 : 김경윤 시집     9,000원 (10%↓) 장미를 사랑하고 있어요 : 이근택 시집     9,000원 (10%↓) 12월의 버스 정류장 : 오미옥 시집     9,000원 (10%↓) 나는 다른 종족이다 : 신중철 시집     9,000원 (10%↓) 벽 타는 남자 : 김애숙 시집     9,000원 (10%↓) 둥근 길 : 문귀숙 시집     9,000원 (10%↓) 별을 보러 강으로 갔다 : 정양주 시집     9,000원 (10%↓) 신전라박물지 : 최승범 시집     9,000원 (10%↓) 불사조 사랑 : 양기창 시집     9,000원 (10%↓) 눈많은그늘나비처럼 : 장옥근 시집     9,000원 (10%↓) 낙타연애 : 임수경 시집     9,000원 (10%↓) 숲의 어둠은 다 푸른 나뭇잎들이다 : 이인범 시집     9,000원 (10%↓) 접다 : 유수경 시집     9,000원 (10%↓) 거짓 시, 쇼윈도 세상에서 : 박석준 시집     9,000원 (10%↓) 엄니     9,000원 (10%↓) 보이지 않아도 아름다운 : 이상렬 유고 시집     9,000원 (10%↓) 정어리의 신탁 : 최승권 시집     9,000원 (10%↓) 슬픈 지구 : 장진기 시집     9,000원 (10%↓) 물 위의 현 : 신남영 시집     10,000원 (0%↓) 월선리의 달 : 박철영 시집     10,000원 (0%↓) 바람의 사원     9,000원 (10%↓) 빨간 두건의 배 속에 잠들어 배고픈 늑대의 꿈 : 김청우 시집     9,000원 (10%↓) 숫눈 : 김황흠 시집     9,000원 (10%↓) 그 매운 시 요리법 : 전동진 시집     9,000원 (10%↓) 밭시 : 김준태 시집     9,000원 (10%↓) 검은 발목의 시간 : 최미정 시집     9,000원 (10%↓) 슬픔이 있는 모서리 : 박미경 시집     9,000원 (10%↓) 바람의 눈 : 박시영 시집     9,000원 (10%↓) 바람 지난 뒤 대밭에는 바람 소리 남아 있지 않고 : 조승기 시집     9,000원 (10%↓) 만경루에 기대어 : 김해인 시집     10,000원 (0%↓) 가난에 대하여 : 범대순 시집     9,000원 (10%↓) 기러기의 죽음 : 김경옥 시집     9,000원 (10%↓) 산하     9,000원 (10%↓) 스쿠터 언니     10,000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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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시집 『사금파리 빛 눈입자』에서 빼어난 서정의 세계를 선보였던 장진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는 활달한 우주적 상상력으로 생명에 반하는 문명에 대한 첨예한 비판과 고립자로서 살아가는 존재의 슬픔을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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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시집 『사금파리 빛 눈입자』에서 빼어난 서정의 세계를 선보였던 장진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에서 자연이나 사물을 대상으로 서정의 깊이를 추구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활달한 우주적 상상력으로 생명에 반하는 문명에 대한 첨예한 비판과 고립자로서 살아가는 존재의 슬픔을 형상화하고 있다. 시인은 고립을 피하여 스스로를 유폐하는 자이며 “우주로부터 홀로인/ 나”(「고립을 피하여」), 곧 “고립자”이다. 그는 “백색왜성의 죽은 별처럼/끔벅거리지 않는 눈”으로 “우주를 응시”하며, “골판지 같이 우둘투둘한 운석의 뒷면에” “너를 사랑한다”(「엽서」)라고 쓴다. 외롭고도 슬프다. 아내도 없고 아이들도 없는 그는 “오후에 매실을 따고” “대청마루에 누워” 잠을 자다 일어나 스스로를 “너무 순결하여/혼자 사는 정신”(「독생자」)이라고 노래하는 맑고 푸른 정신의 “독생자”이다. 스스로 우주이며 그 안에 은하를 품으려는 사람. 그래서 그의 시에는 뭇 생명들에 대한 외경이 넘치고, 그 생명을 해하려는 대상에 대한 날카롭고 처연한 분노가 넘친다. 감나무에 남은 홍시는 그에게 유에프오가 되지만, 아이들이 바다에 수장된 세월호는 아랍의 난민선과 동격으로 다가온다. “가을마당 감나무에/유에프오가 떠 있다”“내가 지구에서 포유류로 사는 동안/은하의 태양계를 방문하여 나를 지키는/홍시 유에프오 등불”((「홍시」 부분). “난민선이 아프다/세월호처럼 아프다/칠백 명의 아랍 이름으로 아프다” “난민처럼 사는 나도/난민선의 전복이 아프다”(「전복」 부분) 그러니까 그의 분노는 사랑과 한 몸이다. 반전과 반테러, 반핵 등 그가 분노하는 창끝은 날카롭지만 그 창을 쥐고 있는 그의 손과 가슴은 사랑으로 뜨거운 것이다. 광활한 우주 속 푸른 별 지구를 응시하며 지구와 ‘나’의 운명을 동일시하는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유가 우주 공간을 떠돌고 있다. 언어는 바다 깊숙이 그물을 치고 원초적 인류애와 문명 비판을 끌어내고 있다.(윤정모 소설가)” “사람의 사랑이 위대하다는 아포리즘이 깃든 벅찬 절창(김준태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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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시인의 말 제1부 13 분화구 14 엽서 16 고립을 피하여 18 나는 독생자다 21 홍시 22 화석에 새기는 우정 24 UFO를 예약하다 27 불면의 비단조 28 대중탕 30 슬픈 지구 32 지구는 생명의 마지막 별 34 연옥 36 멸망 38 별의 거리를 잰다 제2부 41 IS에게 42 IS에 간 아이 44 박애주의 혁명가들 46 은유와 직유 48 재림 50 통합의 불꽃 53 난민선 56 재스민 혁명 58 망각 60 유리창 62 지우개 64 기도를 하자 67 전복 68 바다가 우리를 잡아먹고 있어요 제3부 73 유해 동물 74 나는 사이비다 75 형광 불빛 76 어묵 78 4시 30분 80 시민들이여, 거리로 나섭시다 82 나도 만 원을 내겠다, 탈레반에 헌금을 보내자 84 에프티에이 85 탈레반 병사들에게 88 아름다운 새들의 비상 91 양성자 가속기는 92 반핵가 94 원전지원금 노후시설 교체에 써라 96 팽목항 망부석 98 촛불을 켜고 제4부 101 좋은 시 102 피시방 103 이명 104 양마동 106 서소문 전신전화국 109 사죄 110 아버지 놀이 112 뒷문 114 교문 115 건빵 116 앵화를 그리다 117 죽녹원에 숨다 118 표절 119 폐촌 121 해설 核에... 맞서 샅바싸움을 벌이는, 황소의 詩 _ 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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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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