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의 문제가 그 소개로 되어 이 문제가 인식론적 중층성을 가진 문제임을 발견하고 이런 의미론적 층위들 사이에서 들뢰즈의 입장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1장에서는 하이데거와 푸코 그리고 들뢰즈가 근대 미학 및 근대 회화에서의 재현과 어느 정도의 거리와 단절을 가지게 되는지를 염두에 두며 이들 사이의 공유점과 차이점을 각각의 철학자들이 주로 상대한 미술가들인 고흐, 마그리트, 베이컨의 작품들과의 관련성 아래에서 밝히려고 시도했다. 그리고 재현에 반 하는 해석의 길을 들뢰즈와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 반면 2장에서는 이런 재현에 대해 들뢰즈가 보여주는 불연속의 정도가 그렇게 두두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굿맨이나 가다머, 곰브리치, 리쾨르와 더불어 제시하였다.
1.반 재현적 해석의 길
-하이데거 고흐, 포코 마그리트, 들뢰즈 베이컨
2.친 재현적 해석의 길
-굿맨 가다머 곰브리치 리쾨르
부록:현대 프랑스 인식론의 흐름들
-바슐라르와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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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몸말
ㅇ끝말
ㅇ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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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우 [저]
저자 윤성우는 대아고등학교(진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996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2002년 파리 제12대학에서 [폴 리쾨르에서 주체물음](La question du sujet chez Paul Ricoeur) 라는 주제로 철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2004년부터 한국외대 철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서양근현대 철학사, 해석학, 폴 리쾨르 철학, 유럽현대철학의 흐름, 번역철학, 윤리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해석학과 관련되는 주제들(해석, 번역, 언어, 의미 등)과 저자들(리쾨르, 앙트완 베르만, 하이데거 등)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활동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저술과 번역 계획을 세워 이를 세상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철학’이라는 과목을 학부와 대학원에 개설하여 번역문제가 가지는 다양한 철학적 의미와 차원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소개에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폴 리쾨르의 철학’, ‘들뢰즈, 재현의 문제와 다른 철학자들’, ‘해석의 갈등-인간실존과 의미의 낙원’,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이야기4 현대’ 등이 있고, 공저로는 ‘포스트구조주의의 헤겔 비판과 반비판’,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 ‘싸우는 인문학-한국인문학의 최전선’ 등이 있으며, 공역으로는 ‘번역론-번역에 관한 철학적 성찰’, ‘낯선 것으로부터 오는 시련-독일 낭만주의의 문화와 번역’, ‘번역과 문자-먼것의 거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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